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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파르르님이 전하는 제주의 숨겨진 아름다움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슬며시 찾아든 반가운 봄 손님에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설레이기까지 하는데요? 이 설레는 마음과 함께 봄바람에 이끌려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심정이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인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파르르님을 소개합니다. 여행객은 모르는 푸른 섬 제주도의 숨겨진 또 다른 매력을 <내가 숨 쉬는 공간의 아름다움>에서 전해주시고 계신데요, 파르르님을 만나면 제주의 매력 뿐만이 아니라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 어떤 숨겨진 아름다움이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파르르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파르르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파르르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사부터 드려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를 아시는 모든 블로거님들..그리고 티스토리 가족분들…아름다운 제주의 이야기를 전하는 ‘파르르’입니다. 다른 베스트 블로거분들이 인터뷰 하는 것을 보며 ‘나에게 이런질문이 던져졌을 땐 이런대답을 해야지..’ 하고는 생각했었는데 막상 질문을 받고 보니 어떻게 소개할까 참 망설여 집니다. 블로그를 통하여 얼굴을 공개한적이 없어서 어떤사람일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아주 간혹 계시더라구요..그런데 실상 만나보면 ‘아주 친한 옆집 아저씨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주변의 사소한 유머나 재치에는 쉽게 자지러지기도 하고, 아니다 싶은 일에는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내가 태어난 고향의 바람 한점, 흙 한줌, 풀 한포기, 모든 것을 지독하게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2. 제주의 어떠한 매력을 알리고자 블로그를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제주에 살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가 좋은 줄 몰랐습니다.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고향, 제주의 소중함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 담배와 담을 쌓고 난 후, 황폐해진 몸과 정신의 건강을 되찾기 위하여 카메라 하나와 가방을 둘러매고 한라산과 오름, 그리고 제주의 곳곳을 누비면서 느꼈던 제주의 숨어있던 매력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충동에 시작했던 것이 블로그입니다. 그런데 저도 나중에 느낀 것이지만 제주에는 매력이 숨어있던 게 아니더군요. ‘카메라를 들이대면 모든 게 작품이 되는 곳이 제주’라는 말이 있듯이 제주는 섬 전체가 보물덩어리입니다.      


3.
많은 분들이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하시는데 파르르님께서는 반대로 제주도 토박이로 살아오면서 제주를 떠나고 싶으신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 같아요. 궁금해지는데요?^^

헛! 토박이란 정보는 미리 파악하셨군요..^^ 진짜 오리지날 토박이입니다. 자랑스런 탐라국 건국 왕조의 후손이기도 하니 원주민이라 해도 무방할듯합니다. 그렇기에 육지부에 대한 동경을 갖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그 동경심은 아주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을 보냈던 80년대만하더라도 동네에서 아무개가 육지에 살고 있다고 하면 의례히 대단한 것으로 인식되어 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제주를 뛰쳐나갔을 때가 바로 그 무렵입니다. 사람마다 적응하기 나름이겠지만 고향만한 곳이 없더군요. 옛말에 사람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를 낳으면 제주로 보내라는 말도 있지만 이젠 많은 사람들이 제주에 살고 싶어 하는 것을 볼 때면 늘 뿌듯합니다.

                                                                    <성산의 봄>


4. 블로거들 중에 제주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데요,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갖기도 하시나요?

모든 것에는 불모지가 있듯이 제주도는 정말 블로그 만큼은 불모지인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블로거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것을 볼 때면 늘 부럽기만 합니다. 물론 시선을 돌려 자세히 살피면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있겠지만 유독 Daum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안계시더군요. Daum센터가 제주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얼마 전에 몇몇 블로거들과 조촐한 만남을 가지긴 하였지만 아직 활성화가 안된 상태구요. 유대와 친목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만남은 꼭 원하는 바입니다. 


5. <사는 이야기>를 보면 가족과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화목해 보여서 너무 부러워요^^ 사랑스런 가족소개와 많은 날들 중에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은 언제였는지 이야기 부탁드릴께요

살아가는 이야기는 저의 경우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진한 감동과 흐뭇한 이야기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가슴 아픈 사연이건, 애절한 사연이건, 즐거운 사연이건 간에 가장 많은 애환이 녹아 있는 곳이 가정이기에 그런 소소한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진 것이라곤 몸뚱아리 하나밖에 없는 나에게 시집을 와서 영원한 나의 반려자가 되어준 고마운 아내. 늘 가슴 속에 두고 있구요. 세기를 달리하여 태어난 99년생 아들과 2001년생 딸이 있습니다. 99년 2세가 처음 생겼을 때의  주체 못 할 감동은 말을 안 해도 알 것이구요. 저희 가정에서의 웃음거리 소재 제공은 거의 대부분이 딸에게서 나옵니다. 딸애가 태어나던 2001년, 100일이 넘는 파업을 겪으며 낮과 밤 거의 대부분을 현장에서 보내느라 만삭이었던 아내, 그리고 딸애가 태어나는 순간을 오래 지켜주지 못해 늘 미안했습니다. 딸애를 순산한 후, 수척해진 아내는 오히려 파업현장을 걱정해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던 일이 기억나네요.

                                             <물질 나서는 가파도의 해녀>


6.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으셨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상식이나 정보가 굉장히 풍부하세요~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혹시 포스팅을 위해 따로 공부를 하시기도 하나요?^^

즉흥적인 포스팅을 제외하고 정보를 알리는 포스팅인 경우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을 통하여 얻고 있구요, 이제 몇 년을 하다 보니 정보를 습득하는 요령도 나름 생겼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와 몇 년이 지난 지금을 비교해보고는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터득하며 하나하나 알아갈 때 스스로 배워 간다는 기쁨과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부분을 모르고 살아왔는지도 블로그를 하면서 새삼 느끼는 부분입니다. 한마디로 블로그 때문에 늦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따라비 오름>   


7. 블로그 활동을 활발하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소재가 떨어질 수도 있고, 시간에 쫓겨 소홀 해질 수도 있을텐데 파르르님께서는 거의 매일 포스팅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제공해주시고 계셔서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이에 비결이 있을까요?

흠..이건 노하우인데요…^^ 간혹 ‘소재고갈’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있는데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 동의 할 수가 없습니다. 아~! 전문적인 소재로 글을 쓴다면 행여 소재고갈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군요.
하지만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특정한 분야만을 다루는 전문 블로거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나, 자동차를 운전할 때나, 산을 오를 때나, 가족들과 대화를 할 때나 포스팅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보석 같은 제주의 자연이 있잖아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다 작품인데요..^^ 소재 또한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발굴하고 끄집어 내느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하루 한 개의 포스팅 원칙을 세운다면 시간에 쫓긴다는 말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제주소>

8. 제주여행을 딱 하루밖에 할 수 없다면 꼭 가봐야 할 여행코스 좀 추천해주세요~

생각할거 없네요..한라산입니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한라산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에 올라 보셨나요? 제주시와 서귀포를 한눈에 다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대한민국 명산인 한라산에서 제주의 맑은 공기와 대자연의 소중함을 느껴 본다면 그것보다 값진 여행은 없을듯합니다.
행여 부득이하게 한라산엘 오르지 못할 사정이 있다면 제주의 동부지역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박물관이니 뭐니 하는 곳 말구요. 우도가 한눈에 보이는 성산일출봉 인근과 그 지역에 유명한 오름인 용눈이와 다랑쉬 그리고 만장굴도 같은 동선이니 하루 정도의 시간이면 족할 값진 여행코스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중에 꼭 하루의 시간만 허락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세요.. 후회 없는 하루 코스 만들어 드릴게요.   

                                                      <한라산 정상 백록담>


9. 제주도하면 한라산을 빠뜨릴 수 없겠죠? ㅎㅎ 한라산을 좋아하시고 많이 다니시는데요, 파르르님은 1년 365일 하루하루 다른 모습의 한라산 중 언제의 모습을 가장 좋아하세요?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하지 않을 때는 사실 악천후의 한라산을 주로 즐겼습니다. 사람들은 제주도의 날씨를 종잡을 수 없다고들 합니다. 섬이라는 특성상 기후의 변화가 아주 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라산에서의 변화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몇 년전에는 동이 트기 전 새벽시간에 많이 올랐습니다. 보통 3시에 집을 나서면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즐긴 것이 변화무쌍한 날씨였습니다. 날씨를 감 잡을 수 없는 새벽시간에 올라 그 이후에 변화하는 날씨에 적응해가는 짜릿함을 즐겼다고나 할까요. 언제부터인가는 포스팅을 위해 자주 오르기도 하는데요, 수없이 올라봤지만 눈 쌓인 겨울산이 가장 황홀합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명품단풍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솔직히 여름에는 내세울게 없었는데 서귀포로 오르는 돈내코 코스가 15년만에 재개방 하면서 난대림으로 우거진 밀림지역으로의 등산이 가능해져 뜨거운 여름철에 인기가 더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라산 설경>


10. 블로그를 보면 굉장히 활동적이시고 적극적이셔서 그만큼 경험도 풍부하신데요~ 파르르님의 요즘 최대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좀 거창해 보일지 모르지만 환경보호를 위한 다큐 같은 것을 다뤄보고 싶습니다. 천혜의 자연섬인 제주의 곳곳이 파헤쳐지는 모습들을 볼 때면 늘 마음이 아픕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깊이 있는 문제점들을 끄집어내어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개인이라는 신분의 벽에 늘 부딪히게 됩니다.
또 하나의 관심사가 있는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많이 다뤄보고 싶습니다. 소년소녀가장이나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을 집중 취재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을 손길을 유도하고 싶습니다. 관공서의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접촉을 시도해봤지만 그곳 사람들에게선 나서는걸 싫어하는 특징을 볼 수 있었는데 참 안타깝더군요.        
                                                 
                                               <서귀포 문섬 바다 풍경>


11. '파르르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3가지의 분야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은 제주의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포스팅으로
‘신이 내린 경관 섭지코지에 가보니’

다음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야기 한 포스팅으로
‘사람들이 제주올레에 열광하는 이유’

마지막으로 일상이야기 중에 나를 보여줄 수 있는 포스팅으로
‘35점짜리 딸의 성적, 기분 나쁘지 않은 이유’

                                               <김녕 해수욕장 풍경>


12.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예전에는 다음 블로그만 이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티스토리초대장을 하나 얻게 되었는데, 블로그 꾸미기가 너무 까탈스러워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뭐 이런 게 다 있냐 싶더라구요. 그런던 중 2008년 8월에 제주출신의 절친 블로거 중 한 분인 비바리님께서 강하게 추천을 하셨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애드센스를 맘대로 달수 있다는 장점이 티스토리에 집중하게 된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스킨을 좀 수정하려고 하면 많이 망설여집니다.^^ 실력을 더 쌓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의 질문은 필수사항 인가 보네요…^^ 평소에 많은 힘을 주시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일일이 다 열거를 하지 않아도 이해를 해주시겠죠? 솔직히 변방 블로거였던 제가 이정도 라도 이름을 알리게 된 배경에는 이웃 블로거 분들이 힘이 절대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먼저 제주도의 초짜 블로거를 한눈에 알아보시고 이끌어 주신 만능재주꾼 비바리님(http://vibary.tistory.com/)을 소개합니다. 비바리님의 명성이야 이미 모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시지요. 요리면 요리, 사진이면 사진, 못하는 게 없으십니다. 특히 제주도의 초보블로가들이 눈에 보이면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시는 다정한 마음씨가 일품입니다.
그리고 보통사람들의 눈을 가지신 분으로 늘 흐뭇한 감동을 주시는, 실제로 만나보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일품일 것 같은 상상을 하게하는 분 Sun’A님(http://dongnae.tistory.com/)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속의 악역을 보고 때론 극한 흥분을 하고 애절한 사연에는 한없이 안타까움을 표하시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분인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콩달콩 섬이야기의 임현철님(http://blog.daum.net/limhyunc/)을 소개합니다. 기정에서는 따뜻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시지만 집밖으로 나서면 구수하게 생긴 이웃집아저씨로, 때로는 냉철한 사고로 불의에 질타를 가하는 사회운동가로 각박하게만 변해가는 현대사회에 꼭 필요로 하는 분 중에 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한라산과 제주 갈매기>

14.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에너지입니다. 지금의 저의 생활에 있어 블로그는 정말 많은 에너지를 보충해 줍니다. 몇 년 전 같으면 찌든 담배를 피워 물고 컴퓨터 게임에 몰두했을 나, 여유시간에 하릴없이 TV리모콘을 붙잡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을 나,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이불 속에 쳐박혀 있을 나,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나태했던 나를 완전 일깨워주고 활력소를 제공해주고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보람이라는 것도 새삼 느끼게 해줬으니 이보다 강한 파워를 가진 에너지가 도 있을까 싶습니다.  

                                              <제주의 황금 보리밭>    

15.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파르르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그 동안 티스토리의 쟁쟁하신 블로거들이 베스트블로거 인터뷰를 하시는걸 볼 때마다 때론 부럽기도 하고 때론 나에게 이런 질문이 던져졌을 땐 어떻데 대답을 할까 고민도 해보곤 했었는데, 결국은 저도 이 자리에 서게 됐네요. 저에게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지인 블로거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의 표시였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제가 지금처럼 활발하게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힘은 지인 블로거분들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일일이 답글도 달아드리지 못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베스트 블로거로 선정해주신 샨새교 교주님과 신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