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똑똑한 컴퓨터를 어느 정도 활용하고 있나요? 기본적인 기능들만 사용하고 있다든지, 어쩌다 고장이라도 나게 되면 대략 난감인 컴퓨터. 아무리 좋은 물건이지만 다룰 줄 모르면 소용없겠죠? 그럴 땐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LiveREX을 만나보세요~ 윈도우7등 운영체제에 관한 팁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SNS, 스마트폰 등의 정보를 알기 쉽게 가르쳐주고 계신답니다. 이제 LiveREX님을 만나 컴퓨터를 200% 활용해 보세요.^^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LiveREX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LiveREX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상생활에서의 컴퓨터 활용팁 등을 다루는 블로거 LiveREX 입니다. 윈도우7 등 운영체제를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팁, 활용하면 좋을 만한 소프트웨어 소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SNS와 스마트폰의 매력에 빠져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관련된 내용과 활용 팁도 자주 다루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IT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도록 유익한 정보를 주고 계시는데요,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 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러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선, 제가 컴퓨터와 관련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평소 IT 관련 내용에 흥미가 많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윈도우7 베타가 화제이던 무렵 베타 버전인지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존재했었는데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해결팁 등을 수월하게 활용하고자 개인 목적으로 정보를 모으려고 블로그를 개설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보 및 팁들을 모으다 보니 너무 개략적으로만 소개되어 있어서 내용을 보면서도 제대로 적용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조금만 더 상세하면 좋겠다 싶어서 몇몇 글을 직접 작성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3.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콕 찍어 정보를 주시고 계시네요~ 미처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해 미리 정리해주신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매일 매일 포스팅을 하시면서 꾸준히 알찬 정보를 주시는데 글의 소재는 어떻게 선택하시며 어떤 과정으로 콘텐츠 생산을 준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 과정은 아마 IT 관련 소재를 다루는 분이라면 다 비슷할 듯한데요. 저 같은 경우는 소재를 찾게 되면 국내 및 국외 포럼, 커뮤니티 등을 검색하여 관련 내용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대부분의 사용자가 효과를 보았다든지 등 그 유용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는 가상 머신 등에서 직접 테스트 하면서 그 과정을 캡처, 스크린샷 이미지 또는 동영상으로 만들며 포스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을 하면서도 몇 차례 언급한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꼽는 윈도우7의 장점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법 많이 고려한 OS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직도 대부분이 사용하는 XP와 비교를 해보자면(출시 시기 등을 고려하면 비교 자체에 무리가 있긴 하겠지만…) 윈도우7에서는 탐색기에 라이브러리, 즐겨찾기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수백 기가바이트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면서 보관하는 데이터가 많아지는 시점에 접근성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듯하네요.
또한, 운영자체 자체에 ‘문제 해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추천할 만합니다.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 특정 문제 발생 시 문제 해결 기능으로 진단 및 해결이 가능하거든요. 이 밖에도 많은 장점이 있지만, 남에게 듣는 것 보다는 직접 한번 사용해 보면서 느끼는 것이 확 와 닿지 않을까 싶네요.
5. 컴퓨터 박사라고 불릴 만큼의 실력을 가지셨지만 한 번쯤은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의 순간이 있었겠죠?ㅎㅎ 어떠한 경우였으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컴퓨터 박사라니 심한 과찬이시네요 ^^;;
대학 시절 하숙을 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여름철 컴퓨터 고장을 막는 간단한 방법은?(http://liverex.tistory.com/720) 이란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한 적 있는 내용인데요. 잘 사용하던 컴퓨터가 어느 날 갑자기 먹통이 되어 버린 적이 있습니다. 뭔가 오류 문구가 표시되는 것도 아니고 파워는 제대로 들어오지만 운영체제 바탕화면으로 진입이 안 되는 현상이었는데요. 포맷을 시도하려 해도 안되고 하여 후배 방에 있는 PC 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해결되는 내용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해당 문제와 씨름하고 있는데, 용산에서 컴퓨터 관련 일을 한 적 있는 같은 하숙집 친구가 수업을 마치고 오면서 제 상황을 보더니… 혹시 모르니 ‘메모리 카드’를 뽑았다가 다시 꼽아보라는 말을 하더군요. 설명인즉슨, 습기 때문에 간혹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원인을 몰라서 수리를 맡기러 오는 사람을 제법 본 적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제 하숙방은 반지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본체를 뜯어서 메모리 카드를 재장착. 허무하게도 그렇게 해서 바로 해결이 되더군요 ^^
컴퓨터와 관련된 문제는 그 원인만 알아도 이미 반 이상 해결한 것과 같다는 말이 있는데요.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6. 컴퓨터와 친해진 계기는 무엇이며 LiveREX님께 어떠한 영향을 주었나요?
제가 컴퓨터와 친해진 계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께서 조립식 PC를 하나 장만해 주시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IT 관련 업무를 하시는 외삼촌께서 그 당시 대학생이셨는데, 자주 제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셨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때부터 컴퓨터와 급격하게 친해진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주로 게임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긴 했지만… 신기하게만 여겼던 컴퓨터를 직접 배우고 사용하다 보니 어린 나이에 더 흥미가 유발된 것 같습니다. 그런 흥미와 관심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7.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PC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은 무엇이며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PC를 다룰 때 어떠한 부분을 어려워하나요? 조언도 함께 부탁드려요~^^
제가 운영체제와 관련된 소재를 많이 다루다 보니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윈도우7 을 VHD 로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 USB 를 이용해 XP 를 설치하는 방법. 32비트와 64비트 중 어떤 것을 이용하면 좋을지 등등처럼 말이죠.
이렇듯 질문을 받다 보면 운영체제 설치와 관련하여 많이 어려워하시더군요. 그런데 어렵다며 질문하시는 분들을 보면 포스팅 등을 통해 방법을 알려 드렸지만 읽어만 보고 어렵다며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보기만 하거나 듣기만 해서는 제대로 해내기 어렵습니다. 직접 한번 해보시면 바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이 참 안타깝더군요. 눈으로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손가락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8. 최근 다양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그 편리함에 사용자들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 약간씩의 단점들이 발견되고 있죠, 스마트폰에 대하여 포스팅 하면서 많은 정보를 접하시게 될 텐데, 정말 완벽한 스마트폰을 탄생시키신다면 어떤 기능들로 갖춰진 스마트폰을 만들고 싶으세요?
많은 분이 그렇겠지만 최근 이런저런 말들이 많음에도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은 단연 ‘아이폰4’ 입니다. 그렇게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관련해서 많은 상상을 해 본 것도 사실인데요.
그런데 이 질문을 받으니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왜냐하면 현 시점에서는 이미 발표된 기능들이지만 한 때 음성으로 폰을 작동하는 기능, 야외에서 보조 배터리나 충전잭이 없어도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 등을 생각해 본 적 있거든요. 조금만 더 일찍 인터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
9.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가 요즘 대세인데요, 사용하고 싶지만 어렵다고 생각하고 가입조차 머뭇거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꺼예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SNS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이를 통해 SNS를 즐기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를 꼽자면 말씀하신 것처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2가지 서비스의 경우 한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긴 하지만, 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이다 보니 그 용어가 생소하여 주저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RT, DM, Lists 등등처럼 말이죠. 그래서 우선은 관련 용어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SNS에 빨리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SNS 를 이용하는 것과 관련해 조금만 더 말씀드리자면… 얼마 전 도미노 피자 이벤트 사건 이후 무조건적으로 팔로(인맥)만 늘리는 사용자들이 꽤 있는데요.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니 옳다 그르다고 제가 판단할 순 없겠지만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듯합니다. 단지, 팔로만 늘려서 보여주기용, 생색내기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10. 'LiveREX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 3개만 알려주세요.
‘LiveREX 는 이런 블로거다’라는 걸 보여 드릴 만한 포스팅은 없는 것 같고, ‘LiveREX 가 주로 다루는 내용은 이런거다’ 라고 말씀드릴만 한 걸 소개할게요.
> 윈도우7 가상디스크(VHD) 설치와 그 활용법
> XP, USB 및 하드디스크에서 설치하기
> 트위터, 원하는 내용만 페이스북과 연동하려면?
앞서 질문에서 언급했던 많이 받는 질문과 관련된 운영체제 관련 포스팅과 SNS 관련 포스팅 중 많은 분들이 유용하게 봐주신 내용입니다.
11.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개인 목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해 볼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자주 방문하는 포럼에서 초대장을 배포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렇게 우연찮게 초대장을 얻어 블로그를 개설했는데…
꾸려나가다 보니 다양한 블로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하고 싶은데 초대장을 주신 분이 누군지 잊어버렸네요 ^^;;; 그렇게 티스토리 블로그와 만나게 되었고 지금처럼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12.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건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과 알게 되었고, 지금도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한명씩 거론하려니 괜히 누군가 빠질까봐 불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특정 블로거를 지정하진 않겠습니다.
13.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끊임없는 노력” 이다!
‘블로그 그까이꺼 대충~ 스킨하나 적용하고 글만 쓰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여러모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이 블로그 아닐까 싶습니다.
14.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LiveREX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먼저, 재미없고 딱딱한 인터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인터뷰 기회를 제공해 주신 티스토리측에도 감사드리구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재밌고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좋네요. 이런 좋은 기회가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제 블로그를 방문해서 좋은 의견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