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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열정의 세팍타크로 전도사! 모피우스님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여러분 세팍타크로라는 스포츠 들어보셨나요? 몇몇 분들은 가끔 TV에서 중계해 주시는 세팍타크로를 본적 있으시겠지만, 많은 분들은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종목일거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이 세팍타크로에 대해서 블로깅을 하시는 회원님이 계십니다. 바로 오늘 소개 해 드릴 모피우스님이 그 주인공 이십니다.  

모피우스님은 현재 세팍타크로 직장팀의 코치로 근무하시고 계시고, 세팍타크로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태국에서의 생활과 멋진 사진들로 블로그를 꾸미고 계십니다. 화려한 동작에 감탄하게 되는 세팍타크로도 만나보시고 가장의 아버지로써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모피우스님의 블로그 이야기도 한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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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피우스님.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즐거운 인터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질문시작 해 볼까요?

모피우스님은 세팍타크로 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종목으로 블로그를 꾸며 나가시고 있습니다. 세팍타크로는 어떤 종목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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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지역에 분포한 국가들의 공놀이 문화가 발전한 스포츠로로써 발로 작은 볼을 신기할 정도로 다루며 재주를 부리는 스포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팍타크로 볼 자체도 특히할 뿐 만 아니라 세팍타크로 동작은 가희 옹박 액션을 능가할 정도로 특색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족구 비슷한 운동인데요, 세팍타크로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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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구와 세팍타크로는 일촌이라 보시면 됩니다. 족구는 한국 스타일이고 세팍타크로는 동남아 스타일에서 발전한 스포츠 형태입니다. 세팍타크로의 매력은 한마디로 꼽으라면 독특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팍타크로를 art of sport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경기를 보게 되면 인간의 독특한 몸놀림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참보기 힘든 스포츠 인거 같은데요, 세팍타크로는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퍼져있고, 팀이 있나요?

- 90년대 초반에 말레이시아에서 세팍타크로가 소개된 이후 약 20여년이 흐른 지금 남, 녀 총 45개 내외팀이 전국에 있습니다. 전국의 각 시도에 중, 고, 대학팀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선수층의 얇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린 선수들의 열정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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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우스님께서 세팍타크로를 만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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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팍타크로를 맨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 스포츠 뉴스에 아주 잠깐 해외 스포츠에 소개되었는데 순간 찌리리 했습니다.

대학교 입학(91학번)하자마자 세팍타크로 동아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설마 내가 저걸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평소 볼을 차는 재주 남다르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세팍타크로 볼을 차는 순간 자연스럽게 젖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운명 같은 것 믿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필이 느껴졌습니다. 그 후부터 삶이 곧 세팍타크로, 세팍타크로가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모피우스님은 세팍타크로 관련 일을 하고 계신가요? 어떤일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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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현재 경남 고성군청 세팍타크로 직장팀 코치입니다. 이곳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선수로 활약하다가 은퇴하여 현재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지역이 농촌과 어촌으로 형성되어서 살기에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고 지도하고 상담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끝나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일이 저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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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뿐아니라 사진을 찍는 실력도 수준급이십니다^^ 태국에서 직접 찍으신 세팍타크로 사진도 많지만 풍경사진이나 여행사진도 많은거 같습니다. 사진은 모피우스님께 어떤 의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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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저에게 있어서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활동이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재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잘 찍으려 하기 보다는 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고 싶습니다. 여행은 개인적으로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아직 없구요. 세팍타크로 덕분에 전국 각지와 해외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시발점은 첫째 세팍타크로에서 시작되고 덩달아 사진이 따라온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사진을 통해서 놀라운 것을 배운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빛에 관해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더군요. 또한 심리적 마음 상태에 따라 사진이 달라 보인다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였습니다. 사진은 또 다른 마음의 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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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에서도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태국에 대한 이야기나 에피소드들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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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를 잡을려면 호랑이 굴에 뛰어들자라고 한창 운동할 시기에 제가 갖고 있던 마인드였습니다. 그래서 돈과 시간이 될 때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넘나들었습니다. 혈혈 단신으로 세팍타크로 여행을 떠났으며 그 곳에서 동냥 신세를 많이 경험했습니다만 세팍타크로를 배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왠만한 어려움은 아무렀지 않았습니다.

92년 태극마크를 달고 태국 땅을 처음 밝았으며 태국의 도시 변화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질 많큼 자주 왕래한 것 같습니다. 태국은 몰라도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에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현지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이 100배가 뛰어 오르며 말레이시아 펀드 성장률은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을 보면서 해외 실제 경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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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대한 이야기나 예피소드라... 먼저 태국에 대한 저의 느낌을 이야기하면 태국은 제2의 고향 같은 필이 묻어나며 어릴적 뛰어 놀던 순수한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태국 남자들도 화장을 한다는 것 아세요. 피부색이 우리와 다르게 약간 진한 황색을 띠는 피부를 갖고 있어서 하얀색 피부를 갈망하는 화이트닝 계열의 화장품이 인기가 좋습니다. 좀더 하애질려고 얼굴에 분도 바르고 다닙니다. 특히 나이트 클럽에 갈적에는  여자 못지 않게 옷치장을 하고 간답니다.



태국 이야기 하면 끝이 없을 텐데.... 제 블로그에 태국 인사이드 스토리를 인용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koreatakraw.tistory.com/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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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만 이야기하고 마무리 할게요. 태국 스타일은 천천히 즐기는 문화인 반면 우리는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뒷따랐습니다. 태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여행을 통해서 우리와 너무나 다른 것을 보면서 내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홀로 태국에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없는 돈 아껴 가며 매연 풀풀 나는 길거리에서 25바트 꾸에띠어오 국수로 끼니를 때우고 에어콘 없는 방에서 선풍기를 돌려가면 생활했던 것들이 지금 저에게는 엄청난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닥을 경험한 사람들은 사회에서 보면 대번 알 수 있습니다. 바닥을 경험한 사람들은 올라 갈수록 고개를 숙이는 반면 바닥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고개를 더욱 든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세팍타크로 또한 바닥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면 태국과 말레이사아 바닥 여행을 통해서 저는 저의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졌습니다. 이것이 저의 철학 중 하나인 바닥 이야기입니다.

어... 어떻게하다보니 이야기가 샌 것 같습니다.



모피우스님의 진솔한 생각과 철학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저히도 여러가지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 같습니다.

그럼 모피우스님의 블로그를 가장 잘 표현하고 소개 할 수있는, 포스트 3가지만 소개 해 주세요.

잠시만요. 블로그 들어가서 볼고 올게요.

나의 세팍타크로 개념은 ....(
http://koreatakraw.tistory.co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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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 해야 뭐든 이루어질 수 있다(http://koreatakraw.tistory.com/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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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이 아닌 타칭이 진짜 가르침이다(http://koreatakraw.tistory.com/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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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아시안컵대회 영상스토리(http://koreatakraw.tistory.com/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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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만나게 된 절친한 블로거들을 소개 해 주세요.

- 절친하기보다는 자주 놀러가고 왕래하여서 잘 알고 있는 블로거를 소개하면 파팜님(태국 웹진 로드맵), 도꾸리님(한일커플의 비급여행), 고군님(지구별여행자)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는 OOO 이다.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유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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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세글자로 이야기 해야되나요?^^*  나에게 블로그는 나를 그리는 공간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특별한 목적은 나에게 무의미하다. 단지 내가 살고 있는 삶은 블로그에 그려나가면서 찾아 오는 손님들과 다스한 댓글 한잔 마시면서 지내는 것이면 족하답니다.






마지막으로 티스토리 회원님들께 남기고 인사말 부탁 드립니다.

 - 티스토리를 너무 사랑하면 잠을 늦게 자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사랑하고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노력하면서 살아가면 좋듯이 블로그 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 회원님 이곳에 알게 되어 반갑구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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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피우스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긴 인터뷰질문에 멋진 답변을 남겨주신 모피우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피우스님의 세팍타크로와 사진이야기, 태국이야기 그리고 모피우스님의 바닥 철학 이야기 까지 잘 들었습니다. 세팍타크로라는 스포츠에서도 배우고 그외에도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인터뷰였던거 같습니다. 티스토리도 바닥(?) 부터 차근차근 여러분의 사랑으로 성장해 나가고있고, 또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도록 열심히 발전해나가야 겠다고 새삼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 갑자기 점심시간에 족구 한게임 하고 싶어지네요! 모피우스님께서 일하시는 팀도 좋은 성적 내셨으면 하고 나중에 경기장에서 또 찾아뵜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인터뷰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