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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앞뒤 안가리는 뒤죽박죽 포스팅! 그 속에 담긴 Fun, Fun, Fun...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블로그에는 어떤 글을 올리시나요?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올리시거나, 하루를 보내면서 특별했던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 써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볼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주제는 없어서 뒤죽박죽이지만, 너무 너무 소중한 글들이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스스로 뒤죽박죽 정신 없는 블로그라고 말씀하시는 sky~님이십니다. 블로그 글들의 주제가 다양해서 마치 sky~님 마음속을 백화점처럼 쇼핑하는 것만 같아요~! 재미를 쇼핑하러 sky~님의 블로그로 가보실래요?



▶ sky~님 블로그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sky~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먼저 sky~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먼저 인터뷰를 하게 돼서 기쁩니다. 저는 일단 부산사람이고 토목설계사무실을 다니는 한 집안에 가장입니다. 토목일 한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변명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토목과 관련된 분야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 전부 토목에 들어갑니다. 도로, 항만, 공항, 상하수도, 공원, 하천, 아파트의 기초작업 등 흙과 물과 관련된 가장 기초적인 분야가 바로 토목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제 블로그는 뒤죽박죽 마구 섞여있습니다. 한마디로 생각나면 무조건 포스팅합니다. 앞뒤 안 가리고 포스팅하다보니 문제가 가끔 생기기도 합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예전에 찍으신 사진들을 보면 주로 풍경이나 사물을 위주로 찍으셨고, 최근에는 인물을 주로 찍으시는 듯싶은데, 그럼 인물과 풍경을 찍을 때 구도나 각도 잡는 방법도 개인만의 방법과 각자 차이점이 있을 것 같아요.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제 사진생활은 우연히 DSLR을 구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제 와이프가 쇼핑몰을 한번 알아본 적이 있는데 그때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결국 쇼핑몰용도로는 한번도 써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사진생활에 푹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거의 찍질 않지만 주말에 외출할 때는 항상 제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DSLR을 사고 나서 가장 먼저 찍었던 건 인물사진입니다. 이때 큰 좌절을 느꼈죠. 아무것도 모르고 찍어서 4g나 찍었는데 건질만한 사진이 없었습니다.


공감하시죠 ^^ 개인적으로는 부끄럽지만 사진을 좀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위의 사진들이 잘 나왔나요? 아마 평이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기준에서 본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사진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인물사진이든 풍경사진이든 자신이 원하는 걸 담으시면 됩니다. 그게 바로 정답입니다. 개인적인 약간 팁을 말씀 드리자면 무조건 찍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설사 그 길이 삥 둘러가는 길이라도 무조건 찍으세요. 사진의 감성도 중요하지만 경험이 중요합니다. 무식하게 셔터를 눌러주세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새해일출을 기다리면서 계속 찍었습니다. 무식하게 말이죠. 무조건 누르다 보니 제가 마음에 드는 일출장면사진 한 장을 건지게 됩니다.




멋진가요 ^^



블로그를 보면 다양한 정보들이나 생활의 도움되는 재미있는 팁들에 대해서 알차게 전해주고 계시는데 이러한 정보들은 다 어디서 습득하시나요?

주로 인터넷이나 제가 생활하면서 경험한 것을 주로 적습니다. 그리고 다른 블로거분들의 영감을 조금씩 모아서 제 느낌대로 포스팅합니다. 안 좋게 말하면 도둑질이죠. 물론 펌이 아니라 제 주장과 의견이 들어간 글로 작성됩니다. 물론 이미지도 제가 직접 찾거나 찍거나 합니다.



내가 사는 세상이라는 카테고리에서 sky~님의 결혼 초 신호생활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한 글을 읽었는데,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맛없는 특이한 요리들도 맛있다며 즐겁게 먹어주면서 너무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결혼 전과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결혼한지 아직 오래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나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제가 배려라는 걸 잘 몰랐습니다. 거의 제 마음대로 할 경우가 많았습니다. 데이트 코스도 제 마음대로 놀러 가는 것도 제 마음대로 한마디로 개인주의성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사람이 안 바뀔래도 안 바뀔 수가 없더군요. 와이프와 1년 동안 의견이 안 맞아서 일 년 동안 피 터지게 싸웠습니다. 싸우는 동안 남을 배려하는 생각이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은 반반씩 양보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



‘내 블로그가 전문블로그가 될 수 없는 이유’라는 게시글을 읽었어요, sky~님께서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실 때 좌충우돌 어려움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른 블로거들과 교류도 활발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블로그를 잘 꾸려나가시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분명히 있을 듯싶은데 살짝 공개해주세요~

원래 저는 네이버블로거였습니다. 우연히 티스토리 아는 동생에게 초대장 받아서 넘어왔는데 모르는 것 투성이더군요 ^^ 그래서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던 거는 사실입니다. html 도대체 이게 뭐야… 스킨고치는 것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지금의 이웃블로거이신 Kay~님의 블로그에서 많이 도둑질해서 제 블로그에 적용시켰습니다. 블로그를 완성하고 나서 글을 써도 제 글에는 댓글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무플투성이였죠. 항상 무플이였는데 어느 날 드자이너김군님, 솔이아빠님, 마속님 제 블로그에 와서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답방을 갔죠.. 그렇게 한 명씩 한 명씩 방문하다 보니 지금은 이렇게 볼 거 없지만 많이 찾아주십니다. ^^ 블로그를 꾸려나가는 개인적인 팁은 블로거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는 게 제 팁입니다.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렵습니다.



sky~님께서는 ‘햄스터 나도 좀 먹고 삽시다’라는 글 등 여러 게시글을 읽어보면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물건이나 모습들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포스팅 하시는데 이런 모습만 봐도 sky~님은 호기심도 많으시고, 약간은 엉뚱하신 것도 같아요^^;;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단순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단순해서 감정에 충실하다 보니 깊게 생각을 못하는 것이죠. 단순해서 막 찍고, 단순해서 느끼는 그대로 포스팅합니다. 위의 사진도 찍을 때 그냥 찍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동그라미가 3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죠. 때로는 단순하게 사사는 것 좋습니다. ^^



sky~님의 글을 보면 방송, IT, 사진, 사회 등 정말 많은 분야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 계시는데, 만물박사처럼 정말 많은 걸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지금 sky~님께서 가장 크게 관심 있어 하는 이슈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슈는 아니지만 제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건 아무래도 돈이죠. 어떻게 하면 아껴쓸까! 어떻게 하면 돈 많이 벌까! 어떻게 하면 이 집을 벗어날 수 있을까! 속물처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배고픔과 서러움을 느껴본 사람들은 돈이 더럽지만 없으면 얼마나 서러운지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음으로 관심을 가지는 건 방문자수 늘리기입니다. ^^



요즘 날씨가 30도가 넘나드는 완연한 여름 날씨인데 이렇게 푹푹 찌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생활 팁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30도가 넘어도 시원하게 지내는 방법 다른 거 없습니다.

1. 은행에 간다.
2. 움직이지 않는다.
3. 태양을 피한다.
4. 창문 다 열고 찬물에 얼음을 넣고 발 담그고 가만히 있는다.

너무 단순한가요? ^^



사진에 대해서 많이 아시니깐 사진을 찍는 카메라에 대해서도 많이 아실 듯싶어요~ 그리고 블로그를 보니 DSLR 사진 찍는 팁에 대해서도 잘 정리 해 놓으셨고,,, 요즘 사진에 대한 왕초보도 DSLR를 구입하여 사진을 많이들 찍으려고 하는데 왕초보들이 DSLR를 구입할 때 꼭 고려해야 하는 항목이 있으며 무엇이 있고, 혹시 추천하는 제품이 있으면 소개도 해주세요~

위는 제 카메라와 렌즈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절대 비싼 게 아닙니다. 망원렌즈가 좋아 보이지만 중고로 구입한 렌즈입니다.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DSLR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돈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자신의 예산에 맞게 사는 게 정답입니다. 저도 장비병에 한번 빠져봐서 압니다만. 절대 좋은 사진기가 좋은 사진을 만들지 않습니다. 렌즈가 좋지 않아서 바디가 좋지 않아서 선명도 떨어진다는 둥… 이건 다 변명에 불과합니다. DSLR처음사고 나면 당연히 사진이 안 나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절대 남의 카메라를 탐하지 말고 사진에 대해서 연구를 먼저 하시길 바랍니다. ^^ 굳이 추천을 하자면 바디는 캐논 500d, 니콘 d90을 추천해드립니다. 500d와 D90은 동영상촬영이 됩니다. 이 두 제품중에서 초보 분들에게는 500d가 좋습니다. D90 초점을 자동이 아니라 수동이거든요 ^^

바디도 바디지만 렌즈 이것도 많이 중요하죠. 번들 렌즈와 쩜팔이 있지만 많이 바꾸시더라고요. 그래서 렌즈는 밝은 렌즈인 탐론 17-50mm F2.8과 시그마 30mm F1.4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정도 렌즈면 적어도 장비 탓은 안 하게 되니까 말이죠. 참고로 시그마는 30mm 초점이 잘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sky~님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정~~~말 이건 꼭 제일 먼저 할 거다 라는 게 있나요? 왠지 엉뚱하고 호기심 가득한 sky~님은 뭔가 특별하실 것 같아요.

제가 약간 엉뚱한 거는 사실이지만 돈에 대해서는 아주 현실적인 사람입니다. 로또 1등 당첨되면 33평짜리 집 하나사고 차한대 뽑고 카메라 좋은 녀석으로 한번 구입해보고 싶네요 ^^ 나머지는 은행으로 gogo싱~ ^^ 돈이라는 게 언제 없어질지 모르거든요.



현재 sky~님의 블로그를 보면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서 다양하게 포스팅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어떤 점을 중점으로 포스팅하며 블로그를 꾸려 나가고 싶으신가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제가 주력할 분야는 사진과 일상이야기입니다. 제가 느끼고 보고 한 것을 그대로 포스팅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일기장처럼 적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일, 좋았던 일, 재미있었던 일, 사진으로 담거나 글로써 표현을 할 것입니다. IT분야도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만 포스팅합니다. 한마디로 IT분야를 가장한 일상이야기입니다. ^^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요 저는 원래 네이버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연히 아는 동생에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서 옮겨왔습니다. 티스토리블로그로 와서 초반에 많이 헤매다 보니 오기가 생겼거든요. 제가 어느 한 분야 푹 빠지면 제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계속 파고 듭니다. 앞뒤 안 가리고 막 파다 보니 여기까지 흘러오게 됐습니다.



티스토리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나 관심 있게 보고 계신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제 이웃블로거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Kay~님 <http://ccoma.tistory.com/>
저에게는 티스토리블로그 만드는데 스승과 같으신 분입니다.
보통 인터넷 팁과 티스토리블로그 관련 팁을 많이 다룹니다. 요즘에는 사진생활에 조금 푹 빠지듯 보이네요

드자이너김군님 <http://blue2310.tistory.com/>
여행에 대한 팁과 독특한 디자인의 물건, 일상이야기 많이 올라오는 블로그입니다.
얼마 전에 와이프분께서 출산을 하셔서 육아에 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머니야님 <http://moneyamoneya.tistory.com/>
한마디로 요약하겠습니다. 마케팅전문블로그입니다. ^^

솔이아빠님 <http://hanttol.tistory.com/>
이미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길게 설명 안 드리겠습니다. 솔이의 일상이야기가 매일매일 올라오는 곳이죠.
제게 “댓글이란 이런 것이다”하고 가르쳐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더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아요 간추리는 것도 힘이 듭니다. ^^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있어 블로그는 “자랑?”하는 곳이다! 제 무식한 자랑하는 곳이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며, 오타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제 자신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sky~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앞으로도 제 블로그에서는 소재의 제한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나는데로 뒤죽박죽 무식하게 밀어 붙일 예정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오타가 난무해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세요. 뒤죽박죽 지금처럼 여러가지 이야기를 믹스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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