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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어려운 그 무엇도 꼬마낙타님과 Enjoy!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단연 최고의 관심사는 IT 관련 이슈가 아닐까 싶은데요, 관심은 많지만 너무 빠른 발전에 IT 소식이 어렵기만 하다면 이번에 소개해 드릴 꼬마낙타님을 만나보세요~ IT와 관련된 유용한 내용은 물론이며 시사, 책, 일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계세요^^ 이제, 들려오는 뉴스들이 어렵다고 지나치지 말고 다재다능한 꼬마낙타님과 함께 즐겨보세요!   
                    


                   
  
꼬마낙타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꼬마낙타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꼬마낙타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표면상으로는 IT블로거를 지향하지만 현실은 이런저런 정보들을 포스팅하고 있는 잡블로거 입니다. IT에 관련된 글을 쓰다가도 문득 시사에 꽂혀 시사 포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글을 보내고 있는 다음 뷰( Daum View)에서도 저를 어떤 카테고리로 넣어야 하는지 곤란한가 봅니다. 본래 '인터넷' 카테고리에 상주해있었지만 요즘은 '사회' 카테고리에 등장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어떤 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블로그를 보면 굉장히 박학다식하신데요, 전공이 무엇인가요?

제 블로그 글을 꾸준히 구독하신 분들은 글 속에 틈틈이 언급을 해서 아실 수도 있을 텐데요. 제 전공은 전자 컴퓨터 공학입니다. 그 중에서 컴퓨터 공학이라는 학문을 심화 전공하고 있지요.

블로그를 하면서 일반 사람들은 접근하기 쉽지 않은 IT 분야에 대해 글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전부 비싼 등록금 내고 배웠기 때문이 아닐까요? ㅋㅋ 현실은 배웠으나 써먹을 데가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ㅜ





모든 주제가 그러하겠지만, 시사나 IT에 대해서는 더욱더 정확한 정보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글을 쓰실 때 까다로울 것 같아요, 하나의 포스트가 완성되기까지 어떻게 준비하시며 글을 쓰실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신가요?

IT라는 분야가 워낙에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어제의 최신 정보가 오늘의 뒷북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5 발행일에 대한 기사가 떠서 관련 기사들을 주욱 스캔해 글을 완성해 놓고 예약 발행을 해 놓으면 새벽에 반박기사나 루머였다는 해명이 올라오기도 하지요.

또 첨단을 달리는 기술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 용어들의 사용에도 조심스럽습니다. 글을 쓰면서 IT 용어들을 사용 할 때면 '내가 이 단어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게 맞나?' 라는 의문을 계속 갖고 한번 더 검색을 해서 제대로 알아 놓고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다행히 좋은 이웃분들이 계셔서 포스트에 오류가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에는 지적을 해주시거나 본인들의 의견을 정성스럽게 남겨주십니다. ^^ 블로그를 통해서 배우고 있는 것은 독자 분들이 아니라 제 자신인 것 같네요 ^^





최근 꼬마낙타님께서 관심을 갖고 있는 최대 이슈는 무엇인가요?


제 전공이 컴퓨터 공학이라고 앞에서 말씀드렸는데, 사실 다음 학기가 제가 석사 논문을 써야하는 학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관심 주제가 자연스럽게 제 논문 주제 쪽으로 가더군요.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제 석사 논문 주제는 '트위터'가 될 것 같습니다. ^^

그래서 관련 논문을 읽으면서 알게 된 정보와 지식들을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

꼭 무난하게 졸업하고 싶네요 ~ ㅜ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면 블로그 운영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들을 전해주고 계신대요, 초보 블로거가 알고 있으면 좋을 몇 가지 팁과 함께 블로그 운영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드릴게요~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플랫폼이 여러가지 이유로 초보 블로거분들이 접하기 힘든데요. 티스토리에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 혹은 티스토리로 이주해 오고 싶은 기존의 블로거 분들을 위해서 부족하지만 초보팁을 연재했던 적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20가지 초보팁 - 티스토리 초보 탈출

같은 카테고리에 블로깅을 하면서 꾸준히 티스토리 플랫폼과 관련 된 팁들을 연재하고 있으니 블로그 사용법이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티스토리에 많은 블로거 분들이 자신만의 블로깅 노하우들을 포스팅 해주고 계십니다. 저도 그 분들의 노하우를 아직도 배우고 있구요 ^^





꼬마낙타님하면 책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ㅎㅎ 꼬마낙타님께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책은 무엇이었나요?
 
올해 독서와 관련해서 도전하고 있는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연간 100권 독서하기인데요.

>[도전가] 1년에 책 100권 읽기

이 도전 과제를 주었던, 1년에 100권의 책 읽기에 도전하게 만들었던 책이 한비야 씨가 지으신 <그건 사랑이었네>입니다. 또 그 후에 읽었던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라는 책에서도 이런 도전 과제가 나오더군요. 이왕 책을 읽으려면 도전 정신을 가지고 읽는게 좋겠지요 ^^



책과 관련해서 정말 감동적으로 읽은 책은 <책만 보는 바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실학자였던 '이덕무' 선생의 이야기를 쓴 책입니다.

>《책만 보는 바보》를 읽고 ( 독후감 / 서평 )

이 책에 참 멋진 구절이 나오는데요. 어려운 형편의 집안 사정에 자신이 아끼는 <맹자>라는 책을 팔아서 먹을 것을 사면서 나오는 표현이,

"맹자께서 양식을 잔뜩 갖다 주시더군, 그 동안 내가 당신의 글을 수도 없이 읽어 주어 고마웠던 것일세"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은 그의 벗인 유득공이
"그래요? 그러면 나도 좌씨에게 술이나 한잔 얻어먹어야겠습니다. 그래도 허물없을 만큼 그의 글을 꽤 읽었지요."라고 하면서 책장에서 <좌씨춘추>를 뽑아 아이에게 시켜 술을 사오게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참 멋진 표현들, 시적인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 책입니다. 책만 보는 바보를 '간서치'라고 하는데요. 저 역시 평생을 간서치로 살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바보라는 말이 그냥 끌리네요)





블로그 활동을 꽤 오래 하셨는데요, 그 동안 많은 글을 쓰시면서 에피소드도 많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나요?

작년 이맘때 쯤이었을 텐데.. 교수님과 대학원 연구실 사람들과 같은 자리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연구실 선배분이 장난스럽게 제가 '파워 블로거'라는 말을 하셨죠. 교수님은 그 말을 들으시고 제게 '무슨 주제에 대해서 글 쓰는데?'라고 물으셨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 제 블로그는 IT 블로그가 아니라 스크랩 블로그 비슷하게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자료, 웃긴 자료들을 수집해 놨던 블로그였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자료나 웃긴 자료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라고 말을 했다가 뭐 그런걸 올리냐며 야단을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제 블로그 주제를 IT로 잡고 IT에 관련된, 인터넷에 관련된 글들을 쓰기 시작했던 것이죠. 그 에피소드가 없었다면 저는 그냥 스크랩 블로거에 머물러 있었을 겁니다. ㅎ





'꼬마낙타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 3개만 알려주세요.

어렵네요.
워낙 이런 저런 글들을 많이 올리고 고만고만한 글들을 많이 써서 그런지 대표 포스트 3개를 뽑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ㅜ

그래도 뽑자면,

1. IT 블로거에서 시사 블로거로 바뀌어 버린 5월 첫날 (http://plusblog.tistory.com/680)

2. 분당선 일주 (http://plusblog.tistory.com/79)

3. 한국 원자력 발전소와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차이 (http://plusblog.tistory.com/626)


첫 번째 포스트는 제 블로그의 특성을 아주 잘 나타내는 포스트인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 블로그는 표면상 IT 블로그를 지향하지만 실상은 책 리뷰도 올리고, 시사와 관련된 글도 많이 쓰고, 웃긴 글도 많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정리를 하고자 얼마전에 멀티블로그를 개설했었는데, 처참하게 깨지고 다시 합병해서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정신없음.. 그것도 꼬마낙타 블로그의 한 특성이겠죠 ^^ ( 매력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지만요 ㅎㅎ )


두 번째 포스트는 제 모토에 대한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살아가면서 꼭 잃고 싶지 않은 것이 바로 '도전 정신'입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지키고 싶은게 많아지면 사람은 도전이라는 것을 하지 않게 됩니다.

청춘이란게 뭔지 아시나요? 젊음? 아닙니다. 마음속에 도전정신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마음속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사람을 두고 청춘을 논할 수 없는 것이겠죠. 반대로 나이가 아무라 많더라도 도전정신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면 청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나라의 시황제는 '불로초'라는 것을 찾기 위해 온 세상을 찾았습니다. 요즘 중년의 남녀 분들은 한살이라도 젊어보이기 위해서 피부관리, 성형을 하시더군요. 이른바 '회춘'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데요. 진정한 회춘은 마음속에 '도전정신'을 갖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회춘하세요 !!
                                                                                             ( 참고로 올해에는 2호선 일주에 도전합니다 !! )


마지막 포스트는 3개를 뽑으라고 하니 뽑을게 없어서 뽑은 포스트인데요. 제가 추구하는 글에 가까운 글이라서 뽑아 봤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글은 첫 번째로 시기가 적절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쉽게 설명을 해야 합니다.

제 블로그 포스트들의 가이드라인인데요. 시간이 부족해서 3가지 가이드라인을 전부 만족하지 못 한 글들이 태반인데, 앞으로도 저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티스토리로 이주해 오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구글의 애드센스입니다. 블로그를 단순히 취미로 알고 있다가 수익 모델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블로그 플랫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애드센스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이 티스토리였습니다.

또 마침 지인분이 티스토리 초대장을 가지고 계셔서 이주해 올수 있게 되었지요 ^^
지금은 대~ 만족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 주시고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절친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대신 제가 자주 방문하고 읽고 배우는 블로그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사진은 권력이다

썬도그 님은 참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IT부터 영화, 사진까지 다양한 글들이 업데이트 됩니다. 게다가 하루에 올라오는 글의 양이 어마어마하지요. 그럼에도 글을 읽어보면 속이 비어있지 않고 사색의 결과물이 꽉 차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썬도그님처럼 많은 양의 글을 쓸 수는 없겠지만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 그 것을 배우고 싶어 오늘도 몰래 방문해서 염탐하고 있습니다 ㅋㅋ

2. 하이컨셉 & 하이터치

이 분을 알게 된 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요. World IT Show 기자단에 선정되어 기자단 파티에 참석을 했었는데, 그 자리에서 세미나를 하셨던 분입니다. 그 세미나를 듣고 팬이 되어 블로그에 방문하고 역시 몰래 염탐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분의 발표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미래에 갔다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계속 보고 배워서 저 역시 그런 능력을 얻어 내야겠습니다. ^^

3. 니자드의 공상 제작소

글 잘 쓰는 IT 블로거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IT 블로그들을 방문했었는데요. 니자드님의 필력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참 글 잘 쓰시는 블로거이고, 멘토로 모시고 싶은 블로거이신데요 ^^

역시 몰래 몰래 읽고 도망나오고 있습니다 ㅜ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놀이터다!"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에 집중하게 되고, 글을 쓰면서 재미를 느끼니 다른 게임들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나 서든어택을 즐겨했던 제 모습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제 모습으로 바뀌었지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쾌락을 한 번이라도 느끼게 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것 같습니다.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생각들을 글로 쏟아 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분은 다른 게임, 어떤 놀이로도 대체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여러분도 글 쓰면서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 바래요 ^^;;;;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꼬마낙타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원대한 꿈을 가지고 블로그에 입문하십니다. 저 역시 많은 수익 블로거들을 보고 꿈을 키우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 제가 블로그에 입문한지 어언 7년이 지났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한참 동안 있었죠)

그 결과로 얻는 교훈은 "즐기세요!" 입니다.

블로깅이 노가다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

글을 쓰다보니 엄청 길어지게 되었네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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