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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대중문화에 대한 통쾌한 쓴소리, 상쾌한 단소리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어릴 적에는 연예인이 정말 특별한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어떤 매체를 통해서든지 간에 연예인이 나오면 맹목적으로 좋아하기만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진 의식 수준과 매스컴 등의 발달로 과거와는 또 다른 양상으로 대중문화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Duai님을 만나보시면 다른 시선으로 대중문화를 바라볼 수 있으실 텐데요, 대중문화에 대한 쓴소리와 단소리가 있는 DUAI의 연예토픽! 이제 Duai님을 만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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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Duai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Duai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대중문화 컬럼니스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저 대중문화를 즐기고,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다수의 대중들 중에 한 사람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문화의 여러 가지 이슈들에 관해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생각할 수 있는, 혹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들을 대신해서 글로 표현하는 심부름꾼이라고 할 수 있죠. 





연예계를 바라보는 부족한 시선을 DUAI의 연예토픽을 통해 채우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블로그를 꾸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태국에서 생활을 하던 중에 그 곳에서 불어 닥친 한류 열풍으로 본의 아니게 한류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 남겨 놓고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DUAI의 연예토픽이 생겨나게 된 겁니다.





최근, 연예&방송과 관련해 많은 분이 글을 쓰고 계시고, 관심을 갖고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러한 주제로 운영하시면서 느끼셨던 좋은 점, 힘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접근하기 쉽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주제가 바로 방송연예 카테고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시작함에 있어서 조금은 수월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분야가 방송연예일 수도 있죠.

특히나 연예계 뉴스들은 이슈가 되는 시간이 상당히 짧기 때문에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많은 이들과 생각을 나누기가 어려워져요. 모든 블로거 분들이 느끼는 기쁨 중의 하나인 방문하신 분들과의 소통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거죠. 소통 자체가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에요.





Duai님 글에 모든 분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간혹 남겨져 있을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너무나 속상할 것 같아요, 어쩌면 모든 블로거의 고충이 아닐까 싶은데요, 악플을 접할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되시나요? 

아마 저 만큼 악플에 시달렸던 블로거는 없을걸요? ^^
대중문화 특히 아이돌 관련 글들을 많이 쓰다 보니 아이돌 팬덤들의 공격을 자주 받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상처도 받고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여러 번 겪다 보니 어느 새 초연해 지더군요. 내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뜻으로 오해하고 무조건적인 욕설을 남기는 것이긴 하지만, 사람의 생각이 모두 다 하나일 수 없고, 보는 관점이 다른 것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죠. 그러면서 하나를 두고서도 정말 많은 생각들로 나뉘어 질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또 한번 배우게 되었어요.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대중문화를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 하나만 꼽으라면 Duai님께서는 어떤 것을 이야기해 주실 건가요?  
 

과거와 현재의 대중문화에 대한 차이를 꼽으라면 진행방향의 차이를 말 할 수 있을 겁니다. 과거의 대중문화가 일방통행이었다면 현재의 대중문화는 쌍방향으로 오고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과거에는 대중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들을 그저 TV나 다른 미디어 매체를 통해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다고 볼 수 있어요. 당연히 대중들은 수동적일 수 밖에 없고 그에 대한 반응과 생각을 알릴 만한 방법이 없었죠. 현재는 대중들이 대중문화를 맹목적으로 흡수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비판하고 다시 재구성하는 힘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대중문화 블로그도 그 역할을 하는 셈이기도 하구요. 요즘은 서로간의 소통에 의해 대중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면서 대중문화를 전달하는 자와 받아들이는 자의 구분이 모호해 지는 현상도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해요.





블로그를 보면 Duai님만의 색깔이 분명한데요, Duai님만이 추구하시는 블로그 운영 방침이 있나요?
 
글쎄요. 특별히 정해 놓은 방침은 없어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많이 피력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뿐이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댓글 삭제를 하지 않는 편이에요. 자유로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포스팅을 제외하고는 관리라는 명목으로 다른 전반적인 부분들은 건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Duai's Life 카테고리가 비어 있어요~ 글을 쓰시지 않을 때의 모습은 어떠하신지 인터뷰를 통해 살~짝 보여주세요^^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주로 책을 많이 읽습니다. 꼭 대중문화 관련 서적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다 보면 말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TV나 다른 미디어 매체를 연결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죠.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친구들이나 지인들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갖기도 합니다. 제가 영감을 얻는 귀한 시간들이기도 해요. 그들 역시 대중문화를 즐기는 이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이 제 포스팅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대중문화를 즐기자는 차원(?)에서 클럽을 자주 가는 클러버이기도 합니다. ^^ 












'Duai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 3개만 알려주세요.

사실 연예인들의 가십거리를 주제로 하기 보다는 연예인들의 드라마 속 삶, 또 실제 그들의 사생활을 통해 알게 되는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더 관심이 많아요. 숨겨진 그들의 모습 속에서 찾아낸 감동이 대중들과의 소통을 더욱 깊고 긴밀하게 만드는 것 같거든요.

               >김제동, 전부 퇴출 당해도 괜찮은 이유 (http://topicasia.tistory.com/88)
               >엄정화, 독한 비난 부끄럽게한 소리없는 암투병 (http://topicasia.tistory.com/265)
               >대국민 울린 현숙, 톱스타들 부끄럽게 만들다 (http://topicasia.tistory.com/293)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에는 다음 블로그로 시작을 했었다가 많은 선배 파워블로거분들이 티스토리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블로거 입장에서는 사용하기 편해야 하고, 포스팅 등록이나 관리가 무엇보다 편리해야 하며, 그 외에 다른 부가적인 서비스 등이 다양해야 하는데 티스토리는 그 모든 것을 잘 충족시켜 주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초보 블로거 분들에게도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거울이다!"

거울 안에는 나와 똑같은 내가 있죠. 나의 생각과 가치관과 하고 싶은 말들이 고스란히 블로그에 담겨져 있어요. 비록 대중문화라는 범주 안에서의 생각일 뿐이지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
나에게 블로그는 나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Duai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너무도 많고, 갈 길이 바쁜 블로거일 뿐인데 이런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남다른 사고로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눈에 객관성과 예리한 통찰을 더하도록 노력할 테니 변함없이 지켜봐 주세요. 제 필명인 Duai의 뜻처럼 사람들과 ‘함께’ ‘같이’ 하는 블로그가 되도록 잘 꾸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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