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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맛있는 이야기가 있는 Phoebe's Cafe로 놀러오세요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까?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럴 땐 주부의 요리파워를 마음껏 뿜어주시는  Phoebe Chung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Phoebe's Cafe로 놀러 가시면 맛깔스런 한국음식을 물론이고, 접하기 힘든 외국음식들까지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침 고이는 먹음직스런 사진과 함께 초보도 따라하기 쉽게 정리된 꼼꼼한 요리방법, 그리고 즐거운 일상이 있는 맛있는 이 곳에서 Phoebe Chung님을 만나볼까요?
 

 
  

Phoebe Chung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Phoebe Chung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Phoebe Chung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이런 멋진 자리를 마련해주신 티스토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부터 전해드립니다.
저는 티스토리에 Phoebe's Cafe란 블로거를 6개월 째 운영중인 홍콩에 3년 조금 넘게 살고있는 Phoebe란 닉네임의 만 42세의 주부입니다. 제 블로그는 엎치락 뒤치락 살아가는 저의 홍콩 생활과 홍콩의 모습들, 그리고 제가 즐겨 만드는 요리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제가 주부이다보니 그중 제일 중점적으로 올리는 것이 요리이기 때문에 요리 블로거라고 많이 칭해주십니다

 

2. 자세한 레시피는 물론이고 완성된 음식사진들을 보면 정말 전문 요리사를 능가하는 솜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처음 제가 블로그를 만들때는 저에게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노트북 밖에 없었기 때문에 영어로 소소한 저의 일상과 홍콩, 그리고 가끔하는 외국 여행을 기록할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영문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생기고 블로그를 하면서 생기있어지는 저의 변화에 남편이 한글 소프트 웨어를 깔아주면서 Phoebe's Cafe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가족이나 친구들의 격려로 요리 포스팅도 하게 되었지요.^^
제일 커다란 계기는 영국 BBC채널이 운영 중인 요리 사이트에 방문했다가 김치에 대한 소개글에 일본과 한국의 김치라는 내용을 보고 화가나서  멋진 영문 요리 블로그도 만들어 한국 음식을 소개해 보고 싶은 생각에 Phoebe's Cafe에 연습삼아 요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위의 글은 컴플레인 후에 바뀐 내용이지만 여전히 일본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기분 여전히 나쁩니다.ㅎㅎ
 


3.
현재 홍콩에 거주하고 계신데요, 한국이 가장 그리울 때는 언제이며 그 향수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한국의 가족들과 전화 통화 할때 이외엔 하루 종일 알아 듣지 못하는 홍콩 사람들의 광동어나 영어를 듣고 살았습니다. 가끔 한국 음식을 늘어놓고 한국 말로 수다 떨고 싶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때는 한국으로 날아가고 싶지만 지금은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들과 소통을 통해 많은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대개의 한국 음식은 여기서도 만들어 먹고 있어서 지금은 한국에 대한 향수는 별로 느끼지 않고있답니다.
단지 한국에 계신 노모가 걱정될 뿐입니다.



4. 외국인 남편분은 어떻게 만나셨는지 두 분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지는데요?ㅎㅎ 한국을 떠나 살아야 함에 고민도 많이 하셨을 텐데 결심하게 된 이유는요?


사진은 저와 남편의 40년전 사진 입니다. 그때는 지구 반대편에서 남아프리카와 한국 ...각기 다른 환경, 다른 문화속에 살고 있었지요.
남편은 남아프리카 태생의 호주 국적을 갖고있는 비행기 조종사입니다. 남편은 뉴질랜드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저는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우연히 작은 Bar에서 만나 사귀게 되었는데 이야기가 깁니다. 이 이야기는 언젠가 블로그에 길게 수다를 떠는 날이 올것 같습니다.ㅎㅎㅎ   
원래 외국 생활을 동경하고 있던 젊은 시절이라 한국을 떠나 생활하는 걱정 보다 남편의 직업 때문에 한곳에 정착하기 어려운 생활이 더 고민이 됐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곳의 생활도 경험해 보고 여러 나라의 친구도 사귀고 여러 문화를 접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홍콩에서 남편이 은퇴 할 때 까지 살게 되었습니다.


5. 홍콩에 거주하시면서 몸소 느끼게 된 한국과는 많이 다른 문화차이가 있었나요? 그리고 홍콩의 음식문화를 처음 접했을 땐 어떠셨나요?

영국의 오랜 통치하에 있었기 때문에 홍콩의 문화는 중국과 영국의 문화가 혼합 되어진 느낌이 많이 듭니다. 홍콩 오기 전에 뉴질랜드에서 영국 문화식 문화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오히려 아시아 문화와 혼합된 환경이라 적응하기가 쉬웠습니다.
게다가 홍콩은 각국의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있어서 여러 나라의 음식을 손쉽게 접할수있는 도시입니다. 길거리 음식 부터 차찬탱이라 불리는 홍콩식 저렴식당, 딤섬 및 고급 레스토랑 까지  음식 천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광동 음식이라 불리는 홍콩 요리는 고수(향초)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외는 잘 먹었습니다만 지금은 고수가 많이 들어간 음식조차 꿀맛입니다.^^



6. 요즘은 외국에서도 한국음식이 먹고 싶을 땐 왠만한 재료가 있어 해 먹을 수 있다지만, 그래도 깊은 맛이 그리운 음식이 있을 것 같아요, 한국음식 중 지금 가장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요?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식재료들이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들어오는 식재료는 낯익은 것들이 많지요. 그리고 동네에 있는 체인 마트만 가도 한국 음식 재료가 즐비합니다. 달걀 부터 오뎅, 라면, 과자나 두유등등...
그러나 한국이 아니면 맛볼수 없는 깊은 맛과 향수가 있는 음식이 있지요.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셨던 아욱 된장죽, 강화도에서 유명한 벤뎅이 회무침, 코끝을 찌르는 홍어회, 특히 한국 갈때 마다 꼭 챙겨 먹는 활어회와 멍게...  침이 고입니다.^^



7. 아무리 전문가라도 처음엔 누구나 서툴기 마련인데, Phoebe Chung님께서도 제일 처음 요리하셨을 때 망쳤던 기억이 있나요?^^ 그리고 여태껏 만드신 음식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은 무엇인가요?

뉴질랜드 살때 한국에서 사용해 본적 없는 오븐을 보고 베이킹에 취미를 들이면서 많이 망쳤습니다. 성격이 매우 급한 성격이라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만들어야 하는 음식은 망친 기억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망쳐본 일이 있었던 음식들을 더 맛깔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제 수준에서...)
주부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이라면 가족들이 자주 해주길 원하는 음식이겠지요.
아직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 음식들이 대부분이지만 블로그에 올린 외국 음식 중에서
이탈리아 닭 요리 카차또레(Chicken cacciatore) 는 처음 만들었을 때 부터 내 입맛에 아주 맞았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떨구지 않고 만들어 놓는 멕시칸 쵸콜렛 칠리 아이스 크림, 유태인 코셔 딜 피클이 있습니다.



8. 요리도 요리지만 빵을 구워 장식하거나 음식을 접시에 담은 모습을 보면 손재주와 센스가 보통이 아니실 것 같은데 평소 요리 말고 다른 취미 생활이나 관심분야가 있나요?


저는 요리 사진을 찍으면서 예쁘게 장식이나 아기자기한 소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저 음식을 지저분 하지 않게 담아서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찍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사진을 큼직하게 담아 음식을 자세히 보이게 하지요. 주인공은 요리라고 생각하니까요.
취미라면 영화 감상이 큰 자리를 차지합니다. 한국 TV 방송을 접하지 못해서 영화나 영어권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꿈이었던 그림도 그리고 싶지만 지금은 사진 찍는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홍콩의 이곳 저곳을 사진에 담아보고 싶습니다. 그러자면 사진 찍는 방법 부터 조금씩 공부해야 겠지요?




9. 요즘엔 명절음식도 사다 먹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요리 울렁증이 있는 초보 주부님들께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

요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요리를 맛있게 하는 제일 빠른 방법은 자꾸 만들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레시피가 인터넷이나 서점가에 있지만 같은 레시피로도 똑같은 음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직접 경험해서 내 입맛과 가족의 입맛에 재료를 맞추고 간을 맞추어야 맛있다 라는 이야기를 듣겠지요. 그리고 제일 좋은 요리 선생님은 주변의 어머니나 오랜 살림을 꾸려나가신 주부님들입니다. 그들도 처음엔 요리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초보 시절이 있었겠지요?  



10. 레시피에 수많은 댓글이 남겨지는 걸 볼 때면 Phoebe’s Cafe의 인기를 실감하실 텐데요~ 블로그 운영 6개월 만에 커다란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저의 블로그에 댓글들이 제가 그분들의 블로그에 찾아가 달고 나오는 댓글에 대한 답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주전 이사를 하면서 보름 가까이 컴퓨터를 켜보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찾아와 댓글을 달아주시고 방명록에 인사를 남겨주셔서 너무도 감동을 받고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인기가 있다기 보다 외국에서 철없이 살아가는 아줌마에 대한 걱정과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사 정리도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 부터는 제가 그분들에게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관심과 정을 드려야지요.  
    

11. 'Phoebe Chung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제가 많이 올리는 요리 카테고리를 제외하고 골라보았습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잘 써진 글들은 아니지만 저의 생각이 담긴 글들 입니다.

여름 이불을 정리하며 눈물이 나는 이유.
이글은 우울한 기분으로 아무 생각 없이 적어 올린 글인데 다음 뷰에 메인 까지 올려 주셨던 글입니다. 저의 첫 베스트 글이고 꾸밈 없이 적어내려간 글입니다.

한국인이라는게 겁나는 순간
이글은 글 솜씨가 없어서 오해라도 생길까봐 발행을 많이 망설였던 글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하고싶었던 말이 적힌 글이지요.

외국 생활에서 한국인 이란걸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것
한글날 제가 경험했던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웠던 기억을 생각해 봤던 글입니다. 말하고자 하는 뜻은 잘 전달 되지 못하게 썼지만 저의 생각입니다.ㅎㅎ

 
                                
12.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티스토리를 선택한 것은 제 스스로도 아주 잘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컴퓨터가 영어로 밖에 포스팅이 안되던 시기에 다음 블로그를 해보려고 시작했었습니다. 너무도 멋지게 꾸며진 다른 블로그 글을 읽다가 그분들은 다음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이왕이면 저도 멋지게 블로그를 꾸며보고 싶은 마음에 SLA님께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답니다. 덕분에 컴맹이었던 아줌마가 컴퓨터 박사가 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첫 화면 꾸미기가 실시 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요.^^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에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주신 SLA님, 그리고  머걍님, 입질의 추억님, Reignman님, 펨께님, 파르르님, 건강 천사님, 티런님, 불탄님, 라오니스님, pennpenn님, Sun'A님, 숲속의 방님, 좋은 인연님, 해피플루님, mami5님, 비바리님, 세월부대인님, Boramirang 님, 보시니님, Zorro님, 쥬늬님, 워크투리멤버님, 탐진강님, leedam님, 차세대육체적님,killerich님, parrr님, 악랄가츠님, 둔필승총님, 뽀글님, 바람처럼님, 시림김재덕님,모과님, 시앙라이님, 백두대간님, 도로시님, 초록누리님, 이곳간님, 칸타타님, 긍정은 나의행님아님, cocobat님, 아르테미스님, 유아나님, 진코맨님, 신기한별님, 풀칠아비님, 렉시벨님, 정민 아빠님, 조정우님, 해운바이올렛님, 트레이너강님, 돌담님, rang님, 웅이아뿌님, 명이님, 글감옥에서온편지님, ondori님, 꾸꾸이님,옥이님, 좋은 엄니님, 감자꿈님, yemundang(예문당)님, 너돌양님, White Rain님, 샤방한MJ님, 커피믹스님, blue paper님, 미국얄개님, 분홍별장미님, 연습장님, 푸른희망님, 켄사쿠님, 안녕프란체스카님, 2proo님, 동경지부장님, 오지코리아님, 테리우스원님, 콩알맘님, 날아라뽀님, 티모시메리님, bluepeachice님,  아하라한님, 큐빅스님, 나인식스님, 아시마루님, 걸어서하늘까지님, ahme님, 자운영님, 하늘엔별님, 유머나라님, 아르님, 파란연필님, 줌마띠~님, meru님, casablanca님, 세아향님, 맹태님, 수퍼B형님, 술푼tiger님, hermoney님, 루이더뉴요커님, JSBenny님, dreamreader님, 저녁노을님, 미자라지님, rimo님, 제이씨님, 짱뚱어님, 살랑이님, 스쿠미츠랩님, Besharp님, Deborah님, 우리밀맘마님, 대구사랑님, 작은여유님, 마음정리님, 행복전문가님, 수우님, 셀러오님, 클라크켄트님, dentalife님, 사이팔사님, 머니부커님, 씨디맨님, 엔돌슨님, MK문님, 세르베티님, 고구미님, 야마꼬님, 힘찬아빠님, shinlucky님, 1년365일님, smile수의사님, 클레망스님, Ellie Kim님, 톱스타케이군님, 경빈마마님, 한사정덕수님, White Saint님, 김치군님, 내영아님, JS.GON님, 딸기우유님, 로미즐레님, 코스모클로버님, 실비단안개님, 포도봉봉님, V라인&S라인님, 카르페디엠님, 해피아름드리님, 토토로님, Pink Notch님,김규태님, 공짜사과님, pa엔젤님,디자인쿤님, 비투걸님, Happyrea님, 수달이님, 폴인러브님, 루까님, 켄닉님, 레몬박기자님, liquidus님, CrazyForYou님, 로이스님, 김효준님, 이야기보부상님,세미예님, 넷테나님, 윤서아빠님, 카타리나님, 보안세상님, 유정님, 기대하라님,  펀패밀리님, gosu1218님, 이야기손님, 복비님, 김효준님, 영심이님, 참치먹는상연님, fay님, 도켜님, 리끼님, 아치짱님, 용짱님, 아이미슈님, 바람나그네님, 바람을가르다님, 김영래님, 돌모루님, 허젤다솜님, 키다리아저씨님, 가람양님, 날아오르다님, 럭셔리유기농님, 위기의주부님, 견우님, 놀라운넘님, 건강과나무님.......................
 
댓글에 닉네임 눈에띄는 대로 적어서 빠지신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아이구 높으신 분이 빠졌네요.
요달 공주님....베일에 싸인 분이라 아시는 분만 아실듯합니다.

 
14.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또 다른 나의 인생입니다. 불혹을 넘기고 외로운 외국 생활에 걸린 우울증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떨쳐 버렸습니다. 갱년기가 찾아오고 환갑의 나이가 되어도 블로그를 통해 풀고, 감동하고, 웃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실생활에서 짜증나고 화나는 일은 접고 좋은 일, 재밌는 일만 맛있는 요리와 함께 담아서 찾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블로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15.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Phoebe Chung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다시 한번 이런 자리를 제게 할애해 주신 티스토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Phoebe's Cafe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제 블로그를 꾸미고 운영하는데 많은 정성과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요리 포스팅도 늘 해먹던 요리 조차 맛이 없거나 사진이 마음에 안들면 올리지 않습니다. 써놓은 글들도 혹시 읽게되는 분들 중에 제글로 인해 마음을 다치시는 일이 있지 않을까 우려도 많이합니다. 아줌마가 할머니가 되어있는 그날까지 매일 매일 많은 글을 올리기 보다는 하나 하나 정성이 들어간 알차고 떳떳한 포스팅을 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지쳐가는 일상 생활 속에서 ... 내가 아픈 이야기, 내가 속상한 이야기 제쳐두고 즐거운 이야기로만 ....
지나가다 작은 카페에 들러 차 한 잔과 작은 접시의 음식을 놓고 잡지 책을 펼쳐 유쾌한 이야기를 읽듯,,,,
제 블로그가 여러분들께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