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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이담님이 담아내는 자연 그대로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품이 그리워 질 때에는 사진으로나마 마음을 정화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담아 보여주시는 leedam님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보기 어려운 동식물의 몸짓을 비롯한 멋진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데요, 직접 보고 느끼는 것 마냥 leedam님의 사진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확 트이면서 시원해질 거예요!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leedam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leedam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잘것없는 저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는 보시다시피 생태의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환경이 점점 나빠지면서 없어지는 동식물들 참 안타깝습니다. 자유롭게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 예전에 못 보던 외래종의 출현으로 그야말로 생태계의 혼란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태의 모습을 담고 있지요.
그리고 저는 견지낚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견지낚시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 매우 과학적이며 원시적인 레포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풍광을 즐기며 거센 여울에서만 할 수 있는 낚시인데 이것마저 설 자리가 작아 진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네요. 외국의 레포츠는 많아지고 있는데 정작 우리 고유의 레포츠는 정책적으로 생각조차 안 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생태와 우리의 것을 좋아하는 그런 블로거입니다.


                                                                                 


멋진 사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데요, 사진은 언제부터 찍기 시작하였나요? 그리고 leedam님에게 있어 사진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멋진 사진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될수있으면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이 각 블로거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며 올리고 있습니다. 흐리멍덩하고 지저분하게 올리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 개인 생각입니다 ^^ 지저분하게 해놓고 손님 초대를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봄 소풍을 다녀오고 나서부터였습니다. 형님께서 카메라를 주셔서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진은 1982년 중동생활 하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8년이란 세월을 지내다 보니 너무 지루하여 그 시간과 싸우기 위해 아마도 사진을 하게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저에게 있어 사진은 크나큰 재산입니다.





블로그를 살펴보다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고향 이름인, 이담을 닉네임으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담이라는 곳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정이 넘치는 훈훈한 곳일 것 같아요, leedam님의 따뜻한 고향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모든 님들도 고향의 추억이 많으시겠죠? 수많은 고향 이야기를 하다 보면 평생을 해도 못 하겠지요
티스토리 인터뷰를 한다고 키보드 앞에서 천연기념물 독수리 타법으로 두드리다 보니 많이 답답 합니다. 마음속으로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옛이야기들은 영화처럼 지나가고 있는데요 ㅎㅎ 좀처럼 키보드 위의 손이 마구 떨립니다.

간단하게 고향 소개를 할까 합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원이담입니다. 마을 가옥은 100여 호 정도 아담한 초등학교가 있는 시골 마을입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는 폐교가 되었구요, 현재는 50여 가구만 살고 있습니다. 고향 시절 재미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딱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혹시 밥 서리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겨울밤 친구들과 모여 수건돌리기를 합니다. 술래잡기에 걸린 친구들만 밥 서리를 하는데, 서리를 하다가 주인에게 걸리면 숨어야겠죠? 숨는다는 것이 소죽을 쑤는 아궁이 속에 숨는 거예요, 숨어 한참을 있다가 주인이 방에 들어가면 아궁이 속에서 나옵니다 ㅎㅎ 그 모습을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ㅎㅎ




다양한 형태의 자연과 여러 동물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이 눈에 띄는데요, 촬영 중에 생긴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려요~


제가 담는 사진은 언제인가부터 동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피사체가 너무 좋습니다. 아직 멀었지만 조금만 더 배우면 될 듯한데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네요.

촬영 중 에피소드는 무척 많습니다. 그중 제일 위험했던 날이 있었는데요, 철원 고석정에서 일어났던 이야기입니다. 두루미 축제를 보러 갔는데 고석정의 트래킹 코스를 담아보겠다고 한탄강 얼음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얼음이 깨져 그대로 추운 겨울에 물속에서 사경을 헤메다 나오는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얼음이 단단하다고 믿으면 큰일 납니다. 님들도 조심하시길요 ^^




단풍을 보며 감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왔어요, 올겨울에 담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어떤 모습인가요?

가을 단풍을 담아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요즘 너무 바빠 못 가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경비행기를 타고 하얀 설원을 담고 싶은데, 시간만 허락된다면 해볼 것입니다.

 


leedam님의 사진을 보면 세밀하게 그려진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 빠져들게 되는데요, leedam님이 생각하시는 사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leedam님만의 촬영 노하우가 있다면 살짝 알려주세요 ^^ 
 


사진을 세밀하게 담으시는 블로거님들은 무척 많습니다.
저도 노력하고 있구요. 단 한 장의 사진이라도 중요하게 생각을 하며 담고 있습니다.
사진의 매력은 각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죠? 전 사진의 매력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담은 사진은 세상에서 딱 한 장뿐이란 걸 ㅎㅎ
촬영 노하우는 별로 없지만, 카메라의 노출정보, 그리고 날씨와 시간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촬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무척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찍은 수많은 사진 중, 가장 아끼시는 사진은 무엇인지 소개해주세요.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진은 견지낚시 사진입니다.
먼 훗날 우리의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leedam님 사진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장면이 많이 담겨 있는데요, 출사를 떠나실 때 즉흥적으로 떠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미리 계획하시고 떠나시나요? 그리고 지금 가면 좋을 출사지도 추천 부탁드려요!

출사를 할 때는 거의 즉흥적으로 갑니다. 전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 지방 출장을 자주 가기 때문에 출장 가는 그 지역에서 많이 담고 있습니다.
출사지는 생태 쪽을 많이 담기 때문에 추천은 계절마다 다릅니다. 겨울에 재미있는 사진을 담으시려면 남한산성 또는 인천 대공원을 추천합니다. 작은 동고비나 곤줄박이를 손위에 얹어 놓고 담을 수가 있어요.





'leedam은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항상 사진을 즐기는 블로거 입니다.
소개 할만한 포스트는 견지낚시와 관련된 포스트들과 생태계 사진 모두 입니다.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 티스토리는 비바리님 소개로 하게되었는데요,
아직 티스토리는 제가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진만 올리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제 블로그에 오시는 님들 모두 절친한데요.
모두 올렸으면 좋은데 몇분만 올렸다가 저 님들께 혼날지 걱정스럽네요 ㅎㅎ
님들 이해하시겠죠?

자운영님은 매우 가정적이면서 알뜰한 요리 블러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운영님 http://jazz0525.tistory.com/

옥이님은 정성이 가득한 요리 블러거 입니다.
옥이님 http://hls3790.tistory.com/

마미님은 아신지 무척 오래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으셨고 요즘 말로 똑딱이의 달인이십니다
마미님 http://junke1008.tistory.com/

하수님은 참, 남자로서 요리를 하시는게 부러운 블로거 입니다.
하수님 http://oravy.tistory.com/

유레카님 사진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시는 시선이 남다르십니다.
유레카님 http://yureka01.tistory.com/

레오님은 여러 방면으로 잘 하시는데요, 특히 명품 자전거 시대의 대가이십니다.
레오님 http://iconiron.tistory.com/

선아님은 요즘 드라마 리뷰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계십니다.
선아님 http://dongnae.tistory.com/

더 많이 소개를했으면 좋겠는데요, 소개를 못하신 블로거 님들 죄송합니다.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사랑채이다! 
 

저의 블로그는 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따스한 사랑채입니다.
추운 겨울 모여 앉아 사진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그런 블로그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leedam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생전 처음 하는 인터뷰에 손이 떨려 힘들었습니다.
제가 컴맹 수준이라 앞뒤 순서도 바뀌고 이야기도 어설프네요.
이해해주시고 잘 보셨으면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잘것없는 저에게 인터뷰를 요청해주신 티스토리 관계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글 올립니다
늘 제 블로그 추천을 해주신 많은 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생태계 사진과 깨끗한 포스팅 노력하겠습니다.
 
님들 행복하시고
나날이 발전하는 티스토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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