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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어설프군YB님의 야무진 IT 이야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며칠 사이 강원 지방에 폭설이 내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대요, 뜻하지 않은 눈 소식에 겨울이 왔음을 느끼고 12월로 넘어가는 달력을 보며 시간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IT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어설프군YB님을 소개합니다. 올해 가장 빠르게 변화한 것이 있다면 바로 IT산업일 텐데요, 급변하는 IT 이슈에 대해 어설프실 것만 같은 닉네임과는 다르게^^ 정확하고 발 빠른 정보를 제공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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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어설프군YB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설프군YB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도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이 기회를 빌어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어떤 블로거라고 지칭하긴 어렵지만 2가지로 요약하면 수집욕, 체험욕 강한 IT의 잡식성 블로거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블로그는 2007년 회사일(운 좋게 블로그코리아 창업 멤버로 활동 했었네요.. ^^) 때문에 시작한 것인데 처음엔 일기처럼 일과 생활에 관련한 이야기를 주로 썼는데,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분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그에 호응하다 보니 지금에 이른게 아닐까 싶네요.






블로그를 보면 전혀 어설프지 않으신대요?^^ 닉네임을 어설프군YB로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게 사실 사연이 좀 있는데요. 제가 일은 열심히 잘하는 편인데, 꼼꼼하지가 못해서 잔 실수를 좀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것 때문에 사회생활 초창기에 팀장님들께 엄청난 구박을 받았는데요. 블로그 하면서도 바쁜 일과 중에 글을 쓰다 보니 오타 같은 잔 실수가 많아 지인들께 지적을 많이 받아서 어설프지 말자는 의미 늘 생각하려고 어설프군YB라고 지었습니다.






IT 및 모바일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이것들의 빠른 변화에 어렵지는 않으세요? 블로그 운영을 위한 정보들은 어떻게 습득하시나요?

물론 매우 어렵죠? 아마 IT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 중에 이런 IT 업계의 빠른 전환 속도를 가볍게 보는 분들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이런 작업을 하다 보면 큰 줄기에서 흐름을 볼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기는데 IT의 빠른 정보 전환 속에서 큰 흐름을 이해하는 저만의 노하우가 생겨 일반인보다는 조금 더 쉽게 IT를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워렌버핏이 최고의 투자가가 된 것은 가치 투자에 기반한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완성했기 때문인데, 오랜 기간 다양한 공부를 통해 산업과 사회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그 기법을 완성할 수 있었죠?

결국 큰 그림에선 IT를 이해하고 접한다는 건 그런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IT 정보는 주로 트위터를 이용해 해외의 테크크런치, 매셔블등 유명 IT 잡지나 뉴스를 주로 구독하고 이외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IT인들의 SNS 및 블로그 정보를 구독하면서 발굴하고 있습니다.






IT산업이 발전하면서 어렸을 적 상상만 했던 미래의 모습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놀라울 따름이에요 ㅎㅎ 앞으로 어떤 기발한 제품들이 등장할 것 같나요?

매우 난해하고 어려운 질문을 주셨는데요. 이런 빠른 변화 속에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만, 큰 흐름으로 보면 크게 Social, commerce, Location, Cloud, Game이 그 변화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소셜 + 커머스 + 클라우드가 결합되면서 제품을 더 이상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아닌 소셜 서비스에서 지인들의 의견을 듣고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구매하고 이런 정보를 다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공유하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유통 질서가 생겨날 것이란 것이죠.

서비스 같은 경우 일반 사용자가 블로그 등에 올렸던 글을 전자 출판 기능을 이용해 실제 온라인상에 출판함과 수익을 얻는 서비스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제품 쪽에 특화 시켜 본다면, 생각하는 마우스 같은 것도 실용화되지 않을까요? 머리에 이어폰 같은 것을 끼고 마우스 움직임을 생각하면 사람의 뇌파를 측정해 실제 모니터 화면서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이미지를 구현하거나 특정 작업을 실행하게 되는 그런 제품들 말이죠. ㅎㅎ;;

또는 검색 안경도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특수 안경을 끼고 특정 사물을 5초 이상 바라보면 그 사물과 관련한 검색을 통해 사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크기, 가격, 연관 제품, 제품 정보.. 등)을 검색하는 제품도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소갯글을 보면 IT 칼럼리스트의 꿈을 갖고 계신대요, 많은 노력 중이시겠죠? 현재 어설프군YB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IT 칼럼리스트가 되고자 한다면 단순하게 IT의 빠른 정보 전환과 정보 수집에만 목표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사회학적 이해와 함께 인문학적 분석이 뒤따르고 이것에 IT의 기술적 패러다임을 같이 접목해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로마 시대의 역사를 잘 이해하면 현재 사회와 IT 업계의 발전과 반목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어요. 분야는 틀리지만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는 역사이다 보니 큰 흐름에서 사람들은 결국 분야만 다를 뿐 비슷한 역사를 되풀이한다는 것이죠? 로마 역사에서 브루투스가 카이사르를 배신한 것처럼 IT 역사에서도 빌 게이츠가 스티브 잡스를 배신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인문학과 사회학 공부를 위해 서적을 많이 보기도 하지만 현재 온라인 상에서 Social 서비스를 분석하고 공부하는 노력과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같은 거인들의 역사를 추적해 봄으로써 다양한 경함과 지식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은 (요즘 일 때문에 잠시 손을 놓고는 있습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성장부터 창업, 결혼, 성공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하고 이것을 블로그에 올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산업이 발달하면서 정말 많이 편리해졌는데요, 이 덕분에 어설프군YB님 생활에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크게 변화되었나요? 

우선 아침에 출근 전 아이폰으로 날씨를 확인하고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출근하면서 인터넷을 하고 그날 할 일을 클라우드를 이용해 일정관리에 입력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트위터, 페북 같은 SNS를 이용합니다. 일반 웹 환경에서 어려웠던 멀티 라이프형 모바일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런 것이 현재 제가 개발 중인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쳐 관련 업무를 하게 된 것을 보면 아주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IT 블로거 분들은 어떤 IT 기기들을 사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어설프군YB님께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단, 태블릿은 제가 구매를 하지 않아서요. 주로 사용하는 걸 생각해 보면 현재는 아이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녹음 기능으로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이동 중에 메일확인하고 일정과 메모 기능을 이용해 중요한 업무나 일들을 기록합니다.
 
일이 많다 보니 이 이외의 기기 중에는 노트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네요.






최근 SNS의 영향력이 대단한데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어서 생기는 장점도 있지만, 반면에 불미스러운 일들도 많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한데, 혹시 SNS를 이용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 부탁해요~

글쎄요. 사실 전 SNS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을 크게 느끼고 있어서 업무나 제가 하는 일과 관련해서 아주 제한적으로 사용해요. 친구를 늘리기보다는 구독하는 관점에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피소드로 삼을만한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위험들은 결국 SNS 유저 개개인이 정보의 출처나 내용을 사실 확인도 없이 막무가내로 옮기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용자들의 SNS 위험성을 간과해 불필요하게 과도한 정보를 남용하기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그런 관점에서 전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설프군YB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 생애 최고의 타짜, 빌게이츠의 세상 지배법(카테고리명) 기획 칼럼
   (http://systemplug.com/category/IT_실크로드/생애%20최고의%20타짜,%20빌게이츠의%20세상%20지배법)


> 나라 망치는 혁신 망국병, 혁신하면 성공하나?
   (http://www.systemplug.com/844)


> 공정한 후계 플랜의 미국, 재벌 세습의 한국!
   (http://www.systemplug.com/743)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2007년 4월경 첫 블로그를 Tistory가 아닌 설치형 블로그 태터툴즈(현 텍스트큐브)로 시작하게 되었고, 그 뒤로 Tistory로 이전한 2007년 5월경까지 웹 호스팅을 통해 태터툴즈를 사용했던 것 같네요. 그때까진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는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음뷰(당시 블로거 뉴스) 메인에 오르며 트래픽 폭탄을 맞게 되었는데 싸구려 웹 호스팅을 이용 하다 보니 서버가 다운되는 등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어요.

웹호스팅 업체와 싸우기도 많이 했고 이런 일이 몇 번 지속되자 블로그 운영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이것이 결정적으로 Tistory로 이전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전 웹호스팅으로 먼저 블로그를 시작했기에 티스토리에 과도한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을 다소 이해할 수 없기도 합니다. 어느 서비스든 다 문제가 있기 마련이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포털 블로그보다 더 자유롭고 블로거를 생각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되거든요. 그런 점에서 Tistory 완전 싸랑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많은 블로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니자드님, 안다님, 굴뚝토끼님, 토토님, 리찡님, 연한수박님, 리우군님, Cfono1님.. 등과 자주 왕래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많은 분들과 친분을 나누고 있네요.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이자 놀이이다!

블로그는 “삶이자 놀이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만큼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일과이자 취미생활이 된 것 같습니다. 늘 블로그에 올라오는 댓글을 확인하고 싶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 방문이 늘 설레는 그런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어설프군YB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우선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인터뷰 기회를 주신 Tistory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현재 일 때문에 잠시 포스팅을 중단했는데 오는 12월부터 다시 불꽃 포스팅이 시작되니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현재 연재 중인 빌게이츠의 성공 스토리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새롭게 다가오는 2012년에도 모든 Tistory 블로거 분들에게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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