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생각하는 놀이터에서 IT 즐기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3. 14:20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어렸을 적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책을 읽을 수 있고,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하는, 누구나가 한번쯤은 상상했을 법한 그런 일이 이제 IT 기술로 인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생각하는 놀이터>에서 IT기기들을 더욱더 가까이 할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주고 계시는 드자이너김군님을 소개해드립니다. 드자이너김군님과 함께 편리하지만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IT기기들과 친해져 볼까요?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드자이너김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드자이너김군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블로그가 1년 반이 되었는데 이런 인터뷰 제의를 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
저는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담고 싶은 블로거 입니다, IT 업계에 종사해서인지 자연스레 얼리어답터적 기질을 갖게 되었고 각종 IT 기기들을 다루는 것이 좋아서 다양하게 접하려고 노력 중 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받고 모바일이 화두가 되면서 자연스레 모바일 이야기들이 많아 졌습니다.

 
2. 블로그 이름이 참 친근해요~ 어떠한 마인드로 <생각하는 놀이터>가 탄생하게 되었나요?


사실 이 생각하는놀이터 라는 블로그명은 제 친구가 아주 오래전에 저에게 지어준 별명 입니다.
많은분들이 믿지 않으시겠지만, 저에게도 꿈많던 어린시절이 있었고 한창 감수성 예민하게 시와 문학을 사랑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후훗
그 당시에 사색에 잠기길 좋아하던 저에게 친구가 붙여준 별명인데, 블로그를 시작 하면서 제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 놓고 놀수 있는 저만의 놀이터 라는 블로그의 특성과 잘 맞는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3. 예준이 육아일기를 보면 아빠의 크나 큰 사랑이 느껴지는데요? 여기서 예준이 자랑이 빠지면 안되겠죠?


하하, 예준이가 태어나면서 김군은 팔불출 아빠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우리아기 예쁘지 않냐고 항상 이야기 하고 다니고 있거든요.^^;
엄마 아빠를 닮아서 출중한 인물을(응?) 타고난 예준군..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ㅋㅋ
아직 돌도 지나지 않아서 말도 잘 못하지만 웃기도 잘 웃고 요즘은 아장아장 조금씩 걸어 다녀서 어딜가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일찍 터득 했다고나 할까요?ㅋㅋ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세상 모든 근심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저희에게 아무 탈없이 와서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도 잘 자라주는 예준이가 너무나 고맙습니다.


4. 요즘 스마트 폰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스마트 폰이 등장하면서 변화된 IT 시장의 모습과 앞으로의 동향은 어떠할 것 같은지 드자이너김군님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제가 얼마전에 미래사회동향에 관한 리서치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은 공통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디바이스는 점점 가볍게 변화 될 것이고 용량은 무한정으로 늘어 날것이다.  이렇게요
사실 아이폰의 등장이 우리나라 모바일 시장을 송두리째 바꿔 놓음으로써, 뿌리깊게 박혀 있던 이통사의 횡포에서 어느정도 벗어날수 있는 길이 생겨 난것이죠.
지난 10년간의 변화보다 아이폰이 등장함으로써 몇 달간에 생겨난 변화들이 훨씬 크다고 느껴지니까요.
모바일 시장의 동향을 간략하게 정의 할수 조차도 없을만큼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제 어디서든 컨텐츠를 소비하는것에 익숙해졌고, 양질의 컨텐츠는 돈을 주고 사야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컨텐츠를 소비하는 속도 또한 굉장히 빨라지고 있구요, 하지만 스마트폰이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간단한 인터넷만 되는 풀터치 폰들이 조만간 좀더 영역을 확대해서 정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5. 컨텐츠 판매 회사의 디자인 PM으로 계신데요, 컨텐츠 판매라는게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져요,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을 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렵게 이야기 해서 컨텐츠 판매인 것이지만, 사실 저희 회사에서 생산되는 컨텐츠를 파는것은 아니라서 일반적인 컨텐츠 판매회사와는 조금 달라요.
저희 회사는 게임아이템을 거래하는 오픈마켓 같은 곳이고, 저는 그곳에서 모든 디자인 관련 업무를 관리하고 직접제작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각종 프로모션의 디자인 업무라던지, 아이폰어플 디자인이라던지 사람들에게 비쥬얼적으로 보여 주어야 할것들을 디자인 하는 것이 제 일 입니다.


6. 아이폰 어플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주시는데요, 드자이너김군님께서 뽑은 최고의 어플은 무엇인가요?

아이폰에 워낙 좋은 어플들이 많아서 한가지를 딱 꼬집어서 말씀 드리기가 참 어렵군요.^^;
아이폰에는 정말 다양한 어플들이 있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 이라서 가장 비싼 어플은 백만원이 넘어가는것도 있으니까요.
어플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김군에게 최고의 어플은 ‘율동동요’ 라는 어플 입니다.
예준이를 돌보면서, 예준이가 짜증내면 대책이 없거든요. 그때 요것 실행해서 보여주면 정말 거짓말처럼 잠잠해 지면서 율동동요에 집중 하거든요. 김군에게는 구세주 같은 어플이라고 할까요?^^
                                                                                        

7.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멀게만 느껴졌던 IT기기들이 이제는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우리 생활에 편리한 도움을 주고 있는데 최근 관심 가는 IT 기기는 어떤 게 있나요?

최근 IT의 화두라고 한다면 단연 아이패드를 빼 놓을수 없습니다.
김군도 이 아이패드라는 것에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아이패드가 단순히 아이폰을 늘려 놓은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참 쓸모가 많은 기기 임에는 틀림 없거든요.
제 아이가 자라서 학교에 갈 때 쯤에는 책가방 대신에 아이패드 같은 터치형 디바이스 하나만 들고 다니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8. 평소 기기들을 사용하다가 이런 아이템이 개발되면 더 유용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런 적이 있으셨다면 어떤 아이템인지 살짝 알려주세요 ㅎㅎ
 
전 IT를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여행도 참 좋아 하거든요.
하지만 여행을 가려고하면 정말 가지고 가야 할것들이 많습니다. 노트북부터 시작해서 카메라, 아이폰, 등등의 다양한 기기들을 한가득 가지고 가야만 하는데 충전방식도 전부 달라서 충전기도 여러가지를 들고 가야 하거든요. 여행 뿐만 아니라, 이제는 휴대용 기기들의 종류도 많아져서 일상에서도 다양한 휴대용 기기들을 가지고 다니게 되죠.
무선으로 충전되는 그런 충전방식이 연구 된다면 참 좋겠어요. 와이파이나 혹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충전방식 아니면 전혀 새로운 모듈로 충전기를 주렁주렁 들고 다니지 않아도 무선충전이 된다면 이동하면서 충전이 될수도 있겠죠? 그럼 충전의 공포에서 해방될수 있을지도..ㅎㅎ


9. 카테고리가 다양해서 그만큼 다양한 내용의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되요~ 만약에 이 중 하나의 주제로만 블로그를 꾸려야 한다면 어떤 주제를 선택하실 껀가요?

단 하나의 주제라.. 너무 어려운데요.. 후훗
전 정말 알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이런 시련을.. 주시다니..
단 하나의 주제로만 꾸려야 한다면 아무래도 IT기기들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아이의 육아 블로그를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예준맘이 잘 해 줄것이고..ㅋ


10. 리뷰어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데요, 활동하시면서 생긴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나요?


생생한 리뷰를 쓰려고 하려면 뭐니뭐니 해도 사진이 최우선인데, 새벽의 느낌을 담아서 포스트를 작성해야 할 경우가 있었거든요.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도저히 새벽에 일어날수가 없을 것 같아서 밤새 깨어 있다가 새벽에 사진을 찍은뒤에 새벽에 일어나서 찍은 것 처럼 올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11. '드자이너김군은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워낙 관심 갖는 주제가 많아서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기가 참 어렵지만 이정도면 김군은 이런 사람이구나 파악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 생후200일 예준이의 대 반전
- 제인생의 가장큰 선물인 제 아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제 돌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이때보다는 좀더 자랐지만 제가 좋아하는 동영상과 사진 이에요.


* 케언즈 에스플로네이드 라군
- 제가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났던것도 호주였고 그 후에 호주가 너무 좋아서 신혼여행도 호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김군~ 여행리뷰 도 잘쓸수 있어요..ㅎ

* 카페폰과 함께한 바리스타 클레스
- IT와 떼어 놓고는 김군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모바일에 초점이 맞춰 지내요. 그냥 리뷰만 쓰는 것이 아니라 여행이나 생활등에 다양하게 접목 하는 방법들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2.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사실 블로그라는 공간에 대해 알게 된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풀어 놓을 공간이 필요 했는데, 네이버는 너무 폐쇠적이라서 자유도가 높지 않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찾아 들어간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거 분의 블로그 였는데 새로운 서비스라서 사용해 보려고 초대장을 신청했는데 금방 보내주시더라구요. 사용할수록 맘에 들어서 그냥 정착 하게 되었죠.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 http://noas.tistory.com  배낭돌이님 -여행기 뿐만 아니라 라오스 어린이 돕기등 좋은일 앞장서는 분
* http://mujinism.com  무진군님 – 제 아들의 돌 사진을 찍어주실분^^;;
* http://jongamk.tistory.com  핑구야날자님 –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분
* http://moneyamoneya.tistory.com  머니아머니아님 – 제휴마케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시는 분
* http://ccoma.tistory.com  Kay님 – 블로그 초기부터 함께 해 온분

사실 블로그 라는 공간에서 만난 분들이라서 좀 어색하고 일방통행의 느낌도 있긴 하지만, 지금 딱 생각나는 분들이네요.

                                         
14.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이다!
블로그가 없었다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효율적으로 풀어 놓을 공간이 없었을 것 같아요.
블로그를 알게 되면서 제 이야기를 풀어 놓게 되었고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시는 많은 분들과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단순히 글과 이미지로 이루어진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이라고나 할꺄요?


15.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드자이너김군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상당히 재미없는 인터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ㅎㅎ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티스토리에도 감사 드리구요. 사실 티스토리가 없었다면 김군이 하지 못했을 일들을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면서 많이 할수 있게 되어서 항상 티스토리에 감사 하고 있습니다
제 보잘 것 없는 글을 읽어 주시고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블로그에서 자주 뵈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