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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자꾸 훔쳐보고 싶은 긍정의 힘님의 행복 다이어리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향긋한 봄내음에 기분이 좋아지고 가슴 설레는 매일이 기다려지는 요즘, 여러분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블로거는 평범한 20대 여자의 아기자기한 일상이야기를 들려주며 방문하는 이들 마저 흐믓하게 만들어주시는 긍정의 힘님 입니다. 마치 알록달록 잘 꾸며진 일기장 같은 <긍정의 힘's 이야기>에는 맛있는 음식, 꼼꼼한 리뷰를 비롯한 기억하고 싶은 일상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데요, 미소가 아름다운 긍정의 힘님과 하루 이야기를 하며 잠시 쉬어갈까요?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긍정의 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긍정의 힘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 긍정의 힘 입니다. 저의 블로그 이름은 긍정의 힘’s 이야기인데요. 블로그 이름 그대로 제가 보고 느낀 것을 공유하는 Life loger 입니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처음 튼 시기는 2007년 7월인데요. 서울에서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부터 블로그에 자취일기를 남기게 되었고 사진찍기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직장인 입니다.
무언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블로그에 자연스럽게 취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블로그의 프롤로그가 “시간은 흐르고 또 흐른다. 그 시간속에 삶도 함께한다. 앞으로만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삶 속에 잠시라도 생각을 할 수 있는 쉼터같은 공간.” 인만큼 저의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바쁜 삶 속에서 생각하며 쉬어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2. 긍정의 힘님의 미소와 닉네임을 보면 항상 밝고 긍정적일 것 같아요~ 힘든 순간에 긍정의 힘을 느꼈던 적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딱 한번으로 꼬집어 말씀 드리기 힘든 질문인 것 같네요. ^^;;
서울에 올라와 취업준비를 하면서 늘 힘들고 지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저에게 힘을 준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마인드의 변화였습니다. 제가 겪었던 일이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블로그에 적으면 블로그 이웃분들이 늘 따뜻한 말씀으로 조언 해주시고 다독거려주셔서 그때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필명처럼 긍정의 힘을 믿으며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온 다는 것을 믿습니다.

▷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 발걸음

 
3. 블로그를 보면 인생을 즐겁게 즐기시는 것 같아 덩달아 즐거워져요 ^^ 웃음 가득 발랄한 일상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인생을 즐기느냐는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저는 저의 취미생활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런 취미생활 중 하나가 사진찍기, 블로깅이다 보니 제 블로그에 늘 찾아주시는 분들께 어떤 내용을 올려드리면 유익할지 생각하게 되고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찍으려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다시말해, 제 인생이 즐거워지는 이유가 블로그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일상 이야기를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해서 이웃분들과 공유하고 제가 알게 된 정보들을 나누면서 한템포 쉬어가는 것이죠. ^^


4. 음식이야기를 하실 때는 정말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데요, 긍정의 힘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각각 어떤 게 있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예요.
그런데 서울에 올라와서 자취를 하다보니, 엄마가 만들어주신 김치찌개보다 사먹는 김치찌개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최근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발견한 냄비 김치찌개에 반한 적이 있습니다.

▷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김북순 큰남비집'

싫어하는 음식을 생각하는 게 더 어렵네요. -_ㅠ
제가 싫어하는 음식을 굳이 꼽자면 홍어회 같은 냄새가 너무 강한 음식들 입니다.


5. 맛집을 포스팅하고 계신데 자취를 하시다 보면 이런 맛집들이 더 절실할 것 같아요~ 특별히 즐겨 찾는 맛집이 있나요?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맛집들을 즐겨 찾는 편이예요.
자취 생활하기 전에도 고기를 좋아했는데 집 근처에 괜찮은 고깃집을 발견하고 나서는 즐겨 찾는 편입니다. ^^
이 집은 음식도 맛있지만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갈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예요.
봉천동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이 계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봉천동 맛집, 소고기 전문점 '우소야' 


6.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리뷰 작성시 주의 할 점과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리뷰 작성에서 제일 주의해야 할 점은 솔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노하우는 따로 없지만 제가 하나의 리뷰 글을 쓸 때 평균 사진을 최소 50장~많게는 100장 이상씩  찍는 편이예요.
찍은 사진들 중에 괜찮은 것들만 골라내서 글을 쓰는데...
리뷰글은 사진이 풍부할수록 좋으며, 어떤 분들이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좋겠다~ 라는 포인트를 잡고 글을 쓰면 정리가 잘 되더라구요.
                                                                                               



7. 자취 생활의 장단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가족 품을 떠나 지내다 보면 외롭기도 하실 텐데 그럴 땐 어떻게 하세요?


자취 생활의 장점은 아무래도 부모님과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점과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른 나이에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은 점이라 생각해요.
예를 들어, 이사할 자취방을 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나 어머님이 왜 가계부를 쓰시는 지에 대한 점을 자취를 하면서 스스로 배울 수 있었거든요.
경제적인 면에 대해서 배우는 만큼 모든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해서 힘들 때도 많아요.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집밥을 명절 때 밖에 못 먹는 점과 갑자기 아팠을 때 힘들어지는 점 이예요. 그런 점들 때문에 제가 맛있는 음식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새로운 보금자리~♡
▷ 사회 초년생이 알아두면 좋은 부동산 상식!

가족 품을 떠나 외로울 땐 사진 정리를 하거나 블로깅을 해요.
최근에 저의 블로그에 서울생활의 외로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말씀 남기고 가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

▷ 서울생활의 외로움



8. <긍정의 힘’s 이야기>를 보면 아기자기한 다이어리 같아요,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일상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바뀌게 된 생활의 변화가 있나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바뀌게 된 생활의 변화는 일단 하루의 최소 2시간은 블로깅을 하게 되고 일반 뉴스 기사보다 한RSS 글을 많이 읽게 되었으며, 카메라에 관심이 높아졌어요.
그리고 누군가와 뭘 먹으러 가든지 사진부터 찍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
저와 음식을 같이 먹게 되는 분들 중 제가 음식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먼저 “너 이거 찍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씀해주시며 일부러 사진 찍는 걸 기다려 주시는데, 그때마다 죄송하기도 하지만 나중에 글을 보고 그날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며 좋아해주세요.


9. 소개글 보면 요리, 맛집, 사진, IT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요즘 최대의 관심사는 아이폰이예요.
직업이 IT 관련된 직업이다 보니, 늘 IT 관련 블로그 글들을 구독하는 편이고 저 스스로도 아이폰어플들을 다운받아서 사용해보곤 해요.
아이폰 하나가 가져온 수많은 변화들에 스스로 놀래기도 하고 저의 일상에서 가져온 변화들도 놀랄 때가 많습니다.
가령, 이제 꼭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만 블로깅을 하지 않고 언제 어느 때든 손안에 아이폰만 있으면 블로그나 메일 체크가 가능해진 점을 들 수 있어요. ^^


10. '긍정의 힘은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3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꼽고 싶은데요.

▷ 블로그 울렁증, Bye Bye


블로그를 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느꼈던 점을 정리한 글인데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많이 공감해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셔서 블로깅에 용기(?)를 얻었던 글이예요.
포스트 숫자가 26인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의 느꼈던 점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혹시 이 인터뷰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께 도움이 될지도 몰라 꼽아봤습니다. ^^


▷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전광수 커피 하우스'


제가 블로깅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주제가 ‘맛집’ 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즐겨찾는 커피 전문점이 있어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던 제가 푸~욱 빠져버린 카페가 있는데, 바로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전광수 커피 하우스’ 입니다.
가끔 씩 머리를 식히고 싶거나 진한 커피 향기가 그리울 때 찾는 곳인데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라서 꼽아봤습니다. ^^


▷ 서울에서 남이섬 당일치기 기차여행~♪


여행을 좋아하지만 섣불리 여행을 떠나기에 힘든 여건인지라 저의 블로그엔 주로 서울 근교 여행지나 당일치기 여행지 글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남이섬 여행기를 꼽아 봤습니다.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 내려 남이섬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에 가실 수 있는데요.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11.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에 티스토리를 알게된 건 지금은 없어진 커리어 블로그(http://careerblog.scout.co.kr/)라는 메타블로그 운영팀에서 운영일을 하면서 부터였어요.
커리어 블로그 운영팀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어보라고 권유를 받게 되었고 초대장을 신청한지 한달 만에 어렵사리 초대장을 구해 2007년 7월 31일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취업준비를 하며 자취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와 블로그를 시작한 시기가 같은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


12.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티스토리에서 알게 된 멋진 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계셔서 한분 한분 다 열거하다간 밤낮을 꼬박새도 모자를 것 같은데...혹시라도 제가 빠뜨리신 분이 계셔도 이해해주셔요~☞☜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맨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주신 하늘다래님부터 Rukxer님, evelina님, joa님, linetour님, Zet님, Deborah님, 기차니스트님, 바람처럼~님, 에코♡님, 곰탱이루인님, 강자이너님, Energizer 진미님, 센~님, 해피쿠스님, mepay님, 쇼란님, 친절한민수씨님, 보기다님, 권과장님, Kay~님, Narayan님, 무진군님, 아이엠줄리님, pop-up님, SageIN님, 관포지교님, 비트님, 함차가족님, 드자이너김군님, 길표님, The Blue.님, latte님, ugandajo님, Design_N님, 이름이동기님, 세담님, 베쯔니님, missol님, 하마군님, 초하(初夏)님, 여게바라님, Adios님, Reignman님, 만두의전설님, yemundang님, 잉커님, PAXX님, 웅이아뿌님, 만물의영장타조님, rinda님, 멀티라이프님, 촌스런블로그님, jwmx님, 재아님, 보링보링님, Julie님, 아이미슈님, Kuo님, 빛이여님, 보링보링님, 쭌's님, 문을열어님, 이야기손님, 황팽님, 수우님, 쌍둥이아빠-안지용님, DefineYou님, 빛이든는창님, newyoker님, ezina님, 짱군님, 음주고냥님, 행복한꼬나님, 뻐스님, 씨디맨님, 시앙라이님, 로무스님, Zorro님, Mr.번뜩맨님, 좋은사람들님, 신기한별님, 모모군님, 샘쟁이님, shinlucky님, JUYONG PAPA님, 소나기♪님, 히아신스님, 아크로바로우타님, blackdiamod님, 클로로포름님, 오지코리아님, 행복박스님, 용감한티카님, blue-paper님, 황평훈님, 또자쿨쿨님, 같은하늘님, 평범님, 한성민님, goldenbug님, 백마탄 초인™님, 인디아나밥스님, 원덕님, B&I님, 하늘누리님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주시는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멋진 분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13.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저의 블로그 이름이 제 본명인 것 처럼 저에게 있어서 블로그란 또 다른 보람이랍니다. ^^
블로그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제가 보고 느낀 것을 공유하는 것만큼 소중한 게 없거든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무서울 때도 있지만 사람냄새 나는 블로깅을 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따뜻한 이웃분들도 많이 알게 되어서 저는 블로깅 하는 것 자체가 참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긍정의 힘’s 이야기를 들러주시는 분들이 제가 쓴 글을 읽고 잠시라도 바쁜 일상 속에 쉬어가 주실 수 있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14.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긍정의 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티스토리를 통해서 블로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더 없이 소중한 공간을 얻었는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저의 블로그에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이웃 블로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
앞으로도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나누는 긍정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