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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도꾸리님의 가이드북에서도 본 적 없는 나만의 여행!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거 여러분들 여행 많이 좋아하시죠?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블로거 도꾸리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인생의 반려자도 태국 여행 중에 만나셨을 정도로 여행과를 뗄레야 뗄 수 없는 도꾸리님의 여행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현재 일본에서 거주 중인 도꾸리님이 전해주는 생생한 일본 소식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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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도꾸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먼저 도꾸리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30대 중반의 여행 프리랜서 입니다. 3권의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었고, 여행 관련하여 기고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에는 어떻게 살 것인지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하더니, 지금은 물에 물 탄 듯 , 술에 술 탄 대충대충 살아가는 것이 삶의 모토가 되어 버렸네요. 4월 초면 첫 아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변화가 생기리라 믿습니다.

  




여행이 생활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곳저곳을 누비십니다. 여행가방도 금방 쌀 것 같은데요.
도꾸리님만의 짐 싸는 노하우가 있나요?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히 빼버리는 것이 저만의 노하우라면 노하우 일 것 같아요. 짐 싸기 전에 가져갈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는 물건은, 현지에서 거의 백프로 안 쓰게 되더군요. 약, 밑반찬, 게임기, 책, 전자사전 등 있으면 좋겠지만, 제 경험상 안 가져가는 것이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아프면 현지에서 약을 사먹으면 되고, 밑반찬도 물론 마찬가지고요. 게임기, 책, 그리고 전자사전 등은 정말 짐만 되더군요. 물론, 저는 일 때문 가기 때문에 조금 틀릴 수 있어요. 리조트에 휴양 차 가거나 장기 여행인 경우 이런 것들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요.





여행을 좋아하시는 도꾸리님은 반쪽도 태국을 여행하다 만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서로 타지에서 만난 인연이라 첫 느낌도 강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인 부인에게 프로포즈하기까지의 과정을 살짝 공개해주시겠어요?



아내는 방콕에서 우연하게 만났어요. 그리고 정말 우연하게 같은 맨션에 살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죠. 그렇게 시작된 인연, 제가 한국으로 귀국 후 1년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2005년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3년간 생활하다, 지금은 일본으로 이주 한 상황입니다.






'제이히로바(http://jhiroba.com)'라는 일본 여행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계시네요. 도꾸리님이 현재 생활하시는 곳이 일본이라서 더 많은 정보를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이히로바’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일본 여행정보 사이트를 운영해 보고 싶은 욕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방치수준이던걸 최근들어 다시 열심히 운영중입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일본 여행정보를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이히로바’, 화이팅입니다. (일본여행 커뮤니티 ‘제이히로바’ 가기 http://jhiroba.com)


 

 
처가댁이 일본이다 보니 알게 모르게 문화적 충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았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예전에 관련 내용으로 주간동아에 기고 한 적이 있어요. 일본인 장모와 한국인 사위와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서 말이죠. 문화와 관습의 다르니, 행동 또한 다른 경우가 많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일본 장모는 돈봉투 싫어해? (http://dogguli.net/483)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잠시라도 훌훌 털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도꾸리님은 다니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세계 여행을 떠나셨는데요. 이런 결단을 내리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도꾸리님에게 있어 여행이란 무엇인가요?



회사를 그만둔 이유라…… 어렵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였던 것 같아요. 제가 다닌 곳이 증권회사였는데, 어렵사리 들어가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그렇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 대해 고민을 하다, 2년 후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네요.

여행은 이제까지 제가 경험한 다양한 직업 중, 그나마 현실과 이상의 거리가 가장 적은 업종인 것 같아요. 사실, 일로 여행을 하는 것과 일반 여행과는 많은 괴리감이 있거든요.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찍거나 메모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의뢰인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제게는 여행이 더 이상 여행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 이상과 현실의 격차가 작기 때문인 것 같아요.

 

 



도꾸리님은 이미 여행 관련 책을3권이나 내신 여행 블루커(Blooker)이십니다.
도꾸리님 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싶어하는 블로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꾸준함인 것 같아요. 무엇인가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다른 이에게 알린다는 작업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거든요. 저를 보시면 잘 아실 수 있어요.  특별히 사진을 잘 찍거나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지만, 꾸준하게 알리는 작업을 한 덕택에 운이 좋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으
으니 말이죠.

여기에 나만의 독특함이 있다면 더 좋겠죠.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감수성이라든지, 사진 찍는 기술과 글 쓰는 재능이 있으면 금상첨화.

 






‘도꾸리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여행에서 살짝 주제를 바꿔서, 제가 요즘 관심 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소개할께요.

작년 처남에게서 자전거 한 대를 얻었네요. 요새 유행하는 접는 자전거 스트라이다!
아마, 그때부터라고 생각이 드는데, 주말이면 스트라이다와 함께 도쿄 여행을 하고 있어요.
- 도쿄 자전거여행 2-4편, 브라더미싱은 일제였다? (http://dogguli.net/481)

일본에서 창업 일순위가 무엇인지 아세요? 한국이 삼겹살 이라면 일본은 바로 라멘집입니다. 제가 요새 이 라멘 먹기에 빠졌네요. 일단, 도쿄를 시작으로 유명 라멘집을 돌고 있어요. 뭐, 누가 나중에 후원만 해준다면 다른 지역도 라멘 기행으로 돌고 싶은 생각이 간절! 후원자를 모십니다! ㅋㅋ
- 일본 라멘열전13 - 하마마츠, 다이오(大王) (http://dogguli.net/471)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 문화에 관련된 글 입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을 통해 겪은 다양한 일본 문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일본, 남녀혼탕으로 오해하는 이유 3가지 (http://dogguli.net/495)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나 관심 있게 보고 계신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분들을 알게 된 것 같아요. 혹시, 자주 오셨는데 이곳에 이름이 존재하지 않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제 마음 속에는 한 분 한 분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깔깔마녀/곰돌이/바나나/버트/데보라/마루/요시토시/칫솔/당그니/하테나/로카르노/빨간여우/끄루또이/Zet/ezina/bruce/세라비/짠이아빠/호박/웹초보/amaikoi/아크몬드/고양이중사/김치군/초하/솔이아빠/연서아빠/소나기/라이너스/테크로츠/쭌’s/레오/김가루/빛이드는창/이름이동기/베쯔니/로카르노/Yasu/안지용/che/nokoter/주용파파/니나브리사/콕크/소천AK/dook/Mr.Met/papam/inuit/버그니?/명이/의리/동완짱/붉은매/인주라/철희/subit/러빙이/모피우스/aroma/고군/bluebear/foxer/컴속의나/

모든 분들께 감사의 글 전합니다.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오래가는 블로그가 목표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말이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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