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지난 2월 2일부터 시범운영한 로그인 보안 기능을 정식 오픈합니다. 현재까지 3천 여개의 계정에서 사용 중이며 등록된 기기는 7천 여개에 달합니다. 많은 분들의 사용으로 안정성을 확인하였으므로 이제 모든 계정에 로그인 보안 기능을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Q&A
정식 오픈으로 무엇이 달라지나요?
모든 계정에 로그인 보안이 기본적으로 활성화됩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원하는 분들만 활성화하여 사용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계정에 활성화됩니다. 원하는 분들은 비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아이디로 사용하는 이메일은 이제 메일 수신이 안돼요
로그인 아이디는 티스토리에서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반드시 수신이 가능한 이메일을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혹시 의도치 않게 수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고 로그인도 안 되는 상태라면 티스토리 고객센터로 문의해주세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또한 로그인을 돕기 위한 인증도구 추가도 검토 중이니 이 부분은 양해 바랍니다.
비밀번호 외에 추가적인 인증이 왜 필요하죠?
비밀번호는 사용자가 만들어 티스토리에 암호화된 상태로 전달하며 전달된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합니다. 그래서 만든 사용자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동일한 비밀번호를 암호화되지 않은 사이트에서 사용하였거나 피싱사이트에서 실수로 입력하였거나 혹은 취약한 서버에 대한 크래킹으로 노출되는 등의 이유로 사용자 외에 이 비밀번호를 알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례를 만나왔습니다. 동일한 비밀번호를 모든 곳에서 변경 없이 사용하는 한 완전한 안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계정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 사이트마다 다른 아이디, 다른 비밀번호 사용하기
- 수시로 (적어도 6개월에 한 번 이상) 비밀번호 변경하기
- 암호화되지 않는 사이트에서 비밀번호 입력하지 않기
현실적으로 이러한 수칙이 수많은 사이트에서 모두 지켜지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는 사용자의 비밀번호가 노출되더라도 계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로그인 보안 기능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일회성 비밀번호(OTP)를 도입하지 않나요?
OTP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OTP 전용 앱 설치와 OTP를 위한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당장 도입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계정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티스토리는 계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자 계속해서 노력 중이며 OTP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극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비밀번호를 사용한 로그인 대신 소셜로그인을 도입하지 않나요?
소셜로그인을 사용하면 티스토리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고 비밀번호의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보안에 일부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비밀번호는 해당 소셜서비스에서 사용 중이며 티스토리와 연결된 소셜서비스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어 이를 보안의 도구로는 사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보안과는 별개로 사용자 편의 기능으로 제공하고자 검토 중입니다.
더 안전한 티스토리가 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