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지에 있어서 옷차림이 그만큼 중요한 몫을 하는데요? 하지만 매일 아침 무얼 입어야 할지 고민만 하면서 늘상 입는 스타일로 옷을 고르게 되죠, 이젠 고민만 하지 말고 이번에 소개해 드릴 머쉬룸M님을 만나보세요~ 버섯돌이 세상에서 패셔너블한 스타일 팁을 알려주시며 세상을 스타일링하고 계십니다. 그럼 이제 다함께 멋쟁이가 되어 볼까요?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머쉬룸M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머쉬룸M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머쉬룸M의 블로그는 생활 속 정보와 일상의 일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제 직업적인 일들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디스플레이(VM 또는 VMD)에 관한 이론과 해외자료를 소개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지요. 그리고 취미인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최근에는 옷을 좋아해서 패션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패션잡지에서 볼 수 없는 멋진 글을 소개하고 싶어요.
2. 블로그 이름이나 닉네임을 보면 버섯이 들어가는데요, 별명이신가요?ㅎㅎ
초등학생때부터 제 헤어스타일때문에 친구들에게 버섯돌이라는 별명을 들어 왔죠. 지금도 여전히 헤어스타일이 마치 버섯모양으로 가끔 사람들에게 "버섯돌이 같아요" 라는 말을 듣고 있지요.. ㅎ
3. 블로그를 보면 굉장히 바빠 보이세요~ 해외도 자주 나가시고 책도 내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그와중에 블로그도 훌륭하게 꾸려나가시고, ㅎㅎ 머쉬룸M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칠 것 같아요~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너무 바빠 생긴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일하면서 블로그 운영하기란 솔직히 어렵고 시간도 모자라죠. 직업상 사무직이 아니라서 제 블로그를 보는 일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퇴근해서 2~3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자료를 정리해서 집중해서 글을 쓰는 편이죠. 그래서 하루가 정말 빠르지만 블로그로 늘 즐거워요. 해외나 국내 거리에서 많은 패션촬영도 하지만 이 작업은 정말 신나요. 많은 사람들의 패션 감각을 볼 수 있고 가끔 스타일에 관한 대화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입니다. 너무 바쁠 때 거리 촬영도 해야 하고 포스팅도 해야 하는데 친구는 나오라고 하고 시간은 없고.. 그래서 친구는 블로그 때문에 얼굴 보기도 힘들다며 자제 좀 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 아무튼 일에 지장 없도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잠도 무조건 푹 자는 편이라 그 만큼 시간이 더 모자라요..ㅎ
4. VMD라는 멋진 직업을 갖고 계신대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직업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꺼예요, 일 이야기 좀 해주세요^^
VM(VMD)은 Visual merchandising 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상품을 돋보이게 연출과 진열을 해서 구매를 높여 매출을 극대화 하는 시각적인 전략이라 말할 수 있죠. 같은 상품이라도 상품 연출과 매장의 집기, 조명 환경에 따라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잘 보이게 하고 쉽게 구매가 이루어지게 하는 시각적 마케팅 전략입니다. 특히 제가 제안한 상품의 연출과 컨설팅으로 매출이 많으면 정말 기분 좋아요^^ 20년 동안 한 우물만 판(?) 디자이너입니다. 한 번도 후회 없고 늘 즐겁게 일하죠^^
5. 패션에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공간을 스타일링 하잖아요, 센스 있는 패션 감각으로 디자이너로 활동하셔도 손색이 없으실 것 같으신데요, 패션과 관련해서 VMD직업 말고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앞에서도 말했지만 전 한 번도 제 일에 후회한 적도 없으며 다른 길을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는 제 인생의 ‘전부’가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6. 여러가지 유익한 코디법을 포스팅해 주시고 있는데요, 그런 감각을 보면 당연히 머쉬룸M님은 아주 스타일리쉬 하실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 어떤 스타일을 즐겨하시고 좋아하세요?
어떤 스타일을 딱 고집하지는 않아요. 상황별 옷차림이 다르죠. 현장에서 일하는 날. 그리고 강의를 하는 날, 중요한 모임이 있는 날 등등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전혀 다르게 연출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현장에서 보던 사람이 중요한 장소에서 저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죠^^ 옷차림이란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패션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7. 머쉬룸M님처럼 뛰어난 감각을 키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옷 입기 연습이 중요하죠. 옷을 많이 입어보고 스타일에 대한 관심으로 집에서도 또는 매장에서 꼭 구입을 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빠르게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과 돋보이는 핏을 찾아 멋스럽게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완성하게 됩니다.
8. 하시는 일도 그렇고 패션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급변하는 트렌드에 민감할 수 있는데요, 매일 새로운 걸 떠올려야 하고 앞서 가야한다는 생각에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너무 힘든 일이었는데 정말 멋지게 해낸 뿌듯했던 이야기가 있을까요? 그리고 머쉬룸M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어떤 게 있어요?
스트레스, 다소 있습니다. 패션 글을 최근에 소개하다 보니 좀 있네요^^ 그래서 해외 자료와 국내 패션정보를 꾸준히 공부해요. 그리고 제 나름 트렌드를 정리해서 포스팅을 할 때도 있는데 당시에는 유행이 아니었거나 사람들이 다소 망설인 스타일인데 나중에 트렌드를 보여주는 스타일도 있었죠. 예를 들어 미니 스카프 연출(일명 쁘띠 스카프), 워머 머플러 거리촬영으로 남녀 모두에게 겨울 트렌드를 보여준 점. 일본 유행 헤어스타일과 유행 패션을 소개한 후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어 적중했다는 기분을 느꼈을 때 등등 이때 정말 뿌듯했죠.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법은…… 웃지마세요. ㅎ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어른(?)이죠. 아무리 스트레스와 힘든 일이 있어도 잊어버리고 ‘다음 날 좋은 일이 일어날 거야’ 하고 희망을 가집니다.
9. <스타일링북>을 출판 하셨는데요, 늦었지만 너무 축하드려요 ^^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와 그 후 달라진 점은 어떤 게 있어요? 그리고 주변 반응은 어땠어요?
옷을 좋아해서 패션 글을 포스팅을 하다 보니 출판사에서 출판의뢰가 왔어요. 다음VIEW, 티스토리에서 제 글이 노출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되었나 봅니다. 그럼 점에서 너무 감사하죠. 책을 출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도 좋았어요. 전 패션 에디터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라서 생활 속에서 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점이 좋은 장점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죠. 책에서 소개한 스타일링은 늘 입는 옷장 속 옷으로 스타일링 한 것이거든요.
10. 자기계발서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인생을 즐기시는 커리어우먼 같아요^^ 혹시 생활신조나 특별한 자기관리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제 신조나 자기관리법은 정말 단순해요. “자신감을 잃지 말자. 넌 잘 할 수 있어. 열심히 하자. 미소는 무기다” 라고 할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용기를 주는 방법이죠. 그래서 예전에 티스토리에서 준 메모시계에다 전 늘 한 주마다 글을 월요일에 씁니다. “머쉬룸M 넌 이번 주 파이팅 하는 거야. 이번 주는 좋은 일만 일어날 거야” 등등 저에게 용기 있는 메모로 한 주를 시작하죠 ^^ 그럼 한 주가 기분 좋게 시작됩니다.
11. 여행가시면 공간연출이나 패션 스타일링을 많이 보고 다니실텐데요, 정말 너무 훌륭해서 카피하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었던 게 있었을 것 같아요, 어느 장소의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져요~ 살짝 알려주세요 ^^
국내외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스타일링은 참 다양하죠. 현장에서 직접 보는 스타일링은 정말 따라해 보고 싶은 스타일도 있지만 개성이 넘쳐 당황스러운 스타일로 또한 공부가 되죠. 결론은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핏과 스타일을 찾는 것이 멋스럽고 매력을 느끼는 것이죠. 그것은 나라나 장소로 구매 받지 않고 독특함과 개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인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옷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인테리어 공간과 옷은 너무 환상적이어서 늘 인상 깊어요.
12.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티스토리는 3년 전에 알게 됐습니다. 다음 블로그를 하다가 블로그 지인에게 티스토리를 소개 받았죠. 그래서 티스토리의 또 다른 매력과 더 많은 블로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기분 좋은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너무 많은 절친 블로거가 많아서 누구라고 말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일 때문에 블로그를 출근 전 그리고 퇴근해서 보기 때문에 자주 방문을 못하고 댓글도 잘 못해요. 그래서 늘 죄송하죠. 그래도 댓글로 힘을 주신 분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로 보답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힘을 주신 많은 블로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4.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소통”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얼굴은 모르지만 블로그로 인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친한 친구처럼 이해하고 용기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생활에 활력을 주어 일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한번 블로그로 즐거운 일상의 행복을 느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
15.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머쉬룸M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참.. 블로그로 전 행복한 일이 많이 있었죠. 블로그로 책을 출간하기도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많은 네티즌님들을 만나고 블로거 친구들을 만나 멋진 글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쉬룸M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