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1년 한해가 훌쩍 지나고 임진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첫 날 다짐했던 목표들,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그 목표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2012년 첫 인터뷰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해주시는 신기한별님을 만나보실 텐데요,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되는 날!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는 <DATA FILEE STYLE>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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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신기한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기한별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주로 맛집분야를 많이 다루는 편이라 "맛집블로거"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제품리뷰, 여행, 전시회, IT/스마트폰 분야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 나만의 스타일을 담을려고 노력하는 색깔있는 블로거랍니다.
블로그 개설 3년 반만에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 것만으로도 감동받았습니다. 남들에 비해 오랜기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긴 했지만, 몇 년동안은 변방의 블로거로 살아왔습니다. 초기엔 블로그의 특성을 잘 몰라 우물쭈물한 적이 많았는데, 블로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웃"간의 소통을 알게되고,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늘날의 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앞으로도 맛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담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특별히 맛집이야기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음식을 워낙 좋아하긴 했지만, 제가 처음으로 맛집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다음 패밀리레스토랑 카페를 통해서였습니다. 2006년 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한 이후 그 맛에 반해 카페에도 가입해 다른 분들의 후기들을 보면서 직접 가보기도 했는데, 문뜩 나도 후기를 남겨야겠단 생각에 2년 뒤 디지털카메라 하나 구입하게 되고 본격적인 패밀리레스토랑 후기를 남기게 된 게 오늘날 블로그 운영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문난 맛집이라도 여러 가지의 개인차로 만족과 불만족으로 나뉘기 마련인데 신기한별님만의 맛집 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이러한 특별한 맛들은 어떻게 알고 찾아가시는 건가요?
맛집을 선정하는 기준은 따로 없어요.
검색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음식점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찍는 편이랍니다.
맛집 카페(커뮤니티, 사이트 포함), 소셜커머스, 다른 분의 맛집 블로그를 통해 숨겨진 맛집이나 신메뉴에 대한 정보를 얻고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프랜차이즈 음식점 같이 체인음식점 같은 경우는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메뉴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의 여러 지역 맛집을 다니시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겪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주소에도 없는 숨은 맛집이라 촬영할 때 주인아저씨께서 밖에서 지켜보셨는지 사진촬영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대학방송팀 촬영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왜 주인아저씨가 사진촬영에 민감하게 반응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전시회를 가게 되면 연예인을 직접 본 경우는 흔치 않은데, 프랜차이즈 박람회 촬영 당시 개그맨 윤형빈씨 팬 사인회가 열려 줄을 서서 싸인도 받고 촬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안타깝게도 혼자 방문한 덕분에 같이 찍은 샷이 없네요.
신기한별님의 음식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면서 이미 먹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요 ㅎㅎ 많은 분이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으시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기에 앞서 인증샷을 남기는데요, 음식 사진 잘 찍는 비법이 있다면 살~짝 공개해주세요~^^
음식 사진을 잘 찍는 비법은 따로 없지만, 대체적으로 음식이 나올 때 두번째 사진에 나온 것 처럼 음식에 초점을 맞춰 찍으면 더 맛있어 보인답니다. 보통 음식 그릇까지 전체적으로 나오는 것도 좋치만, 음식에 초점을 맞춰 찍으면 더 맛있어 보인답니다.
맛집 포스팅을 위해 이것저것 사진도 찍고 궁금한 점은 여쭤보기도 하시면서 준비할 텐데, 간혹 눈치를 보게 되는 곤란한 상황도 생기겠죠? 맛집 포스팅하면서 힘든 점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맛집 포스팅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음식점 사장 및 직원들의 눈치겠죠. 맛집 촬영하면서 “왜 사진 촬영하세요”라고 묻기도 하고, 가끔은 식파라치라고 오해까지 하는... 특히 저는 음식 촬영할 때 웬만하면 구석진 곳에 앉아서 찍는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다 보면 그 비결을 살펴볼 기회가 많으실 텐데요, 맛집 음식을 집에서 요리해 보시기도 하나요? 신기한별님의 요리 실력이 궁금한데요? 더불어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요리실력은 그야말로 형편없습니다. 남들처럼 요리라고 해봐야 라면, 김치볶음밥, 김치찌개정도.. ㅎㅎ;;
개인적으로 맛집 음식들을 한번쯤 직접 해먹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현실은 그렇치 않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하두 많아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ㅋ
어떤 음식이 가장 좋냐는 질문을 물으시면, 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가끔은 고기뷔페에 가기도 해요..
이제 2012년을 맞이하였는데요, 신기한별님은 어떤 것들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동안 한번도 리뷰하지 못했던 곳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는 어느정도 다 가봤는데 유독 강원도, 제주도 지역은 인연이 없었어요. 올해 시간이 된다면 강원도와 제주도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2012년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해이지요. 여수지역은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신기한별은 이런 블로거다!'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 [혜화역 맛집/대학로 맛집] 알싸한 깻잎향이 솔솔~~ 옥이모 깻잎떡볶이 (http://datafile.tistory.com/311)
맛집분야에서 처음으로 다음메인으로 걸렸던 포스팅이예요. 맛집블로거로써 리뷰한 내용이 메인에 올라가니 정말 뿌뜻하더라구요.
▶ 전주여행 - 무더운 날씨 속에 방문한 덕진공원 첫 나들이 (2009.6) (http://datafile.tistory.com/74)
맛집만 올인하기엔 한계가 있어 처음으로 여행기를 올린 리뷰랍니다. 무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던 전주여행이였답니다.
▶ 나의 두번째 디지털 카메라, 후지필름 파인픽스 F200EXR (http://datafile.tistory.com/69)
맛집 리뷰를 하다 보면 카메라 어떤 거 쓰세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더군요. 맛집 리뷰할 때 항상 따라다녔던 저의 애마랍니다.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07년도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일상생활을 담아 올리곤 했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해 생성과 폐쇄를 반복하다시피 했죠. 하지만 패밀리레스토랑 후기를 올리고자 블로그를 선택해야 했는데, 개인홈페이지처럼 꾸밀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반해 둥지를 틀게 된 것 같아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3년 동안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이웃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일일이 열거하다 보면 빠진 분들도 계시기에 생략합니다만,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이웃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전해 드리고 싶네요.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즐거움이다!"
블로거 활동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취미활동입니다. 장기간 블로거 활동을 하려면 본인이 일단 즐거운 마음이 있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움이 없다면 장기간 블로거 활동도 쉽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취미생활도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거잖아요^^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신기한별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한번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에 응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에 비해 허접한 답변이긴 하지만, 이렇게 인터뷰 질문을 받다보니 제 블로그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12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