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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All about blog, blog about all! moONFLOWer 님!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오늘 회원님들과 함께 만나볼 티스토리 블로거는 바로 moONFLOWer님 이십니다. 티스토리 첫 페이지 주제별 새글 중에 IT 란을 보고 있으면, moONFLOWer님의 글을 자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프로필에 써 놓으신 < all about blog, blog about all > 라는 멘트 처럼 블로그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계신 블로거 이시죠. 블로그를 관리하는 방법 부터, 블로그 글쓰기 등 블로그를 꾸며 나가는데 필요한 팁과 수익에 대한 이야기까지 블로그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담아가고 계신 블로거 입니다.

그리고 블로그팁 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팁 (자기계발, 관리 같은)도 담고 계셔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블로그 입니다.(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진자하지만 그안에 블로그를 하는 재미를 담고 계신 moONFLOWer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일명 문플님을 만나는 순간, 기존과 달른 블로그의 세계, 200% 확장되는 블로그의 달콤하고 오묘한 맛을 느끼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문플님의 인터뷰 속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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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LOWer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안녕하세요! mONFLOWer님! TISTORY 블로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moONFLOWer님의 소개부터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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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모든 블로거들의 빈대 moONFLOWer입니다. ^^ 제 아이디를 정확하게 맞춰 쓰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달꽃,월화, 문플라워등 편하신 대로 불러도 상관없습니다. 대문자와 소문자로 나눠 쓴 이유는...ON FLOW(흐름을 탄다, 혹은 댓글 타고 놀러 가기)라는 또 다른 의미를 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유희죠. ^^

저는 현재 호주에서 3D Computer Graphic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기 온지도 거의 2년이 다 되어가지만 계절이 반대라서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가끔 제 블로그에 인사말로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란 글 남겨주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만..지금 한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만은 너무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moONFLOWer가 무슨 단어지? 하고 생각 했었습니다. 소문자와 대문자의 절묘한 조합이었군요^^ moONFLOWer님은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계신데~ moONFLOWer님께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계기라고 하면 블로그로도 돈을 벌 수 있구나~하는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계기는 돈이네요. 진짜입니다. 사실입니다. 진실이예요. 거짓말 아닙니다. 이 사람 믿어주세요.(이런 짓 안 해도 다 믿으시는 거 압니다.)

솔직하셔서 좋습니다~!^^ 그럼 moONFLOWer님의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인지 소개 부탁 드릴게요!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는 해외의 블로그 수익모델 소개와 블로그 운영에 관한 주제로 막연하게 시작을 했었습니다.(여기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한번 더 적나라하게 나오는군요. -_-a )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다 보니 너무 광범위한 주제였고, 제가 더 좋아하는 주제가 있음을 깨닫고 블로그 개편을 했습니다. 수익모델이나 위젯, 디자인 관련 주제는 주변의 친구들에게 부탁을 하고 팀블로그로 전환했습니다. 뭐 거의 망해가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말이죠.

지금 j4blog는 오직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블로그의 의미에 대한 느낀 바, 경험, 깨달음(??)을 적어나가고 있습니다. 어쩐지 블로그를 통한 구도(求道)의 느낌까지 납니다만..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블로그에 관한 가벼운 이야기를 같이 나누는 곳 입니다.

가볍게 보기에는 너무나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한 글들을 많은것 같습니다. moONFLOWer님이 바라보는 블로그의 매력은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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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매력이라는 것은 글을 통한 타인과의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로그의 컨텐츠가 꼭 글로만 이루어 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글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본질은 바로 '관계 맺기' 라고 봅니다. 그 관계라는 것은 일방적인 연결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간의 의식의 교류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블로깅이라는 행위는 참으로 독특한 행위라고 봅니다. 실시간 채팅도 아니고,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컨텐츠와 댓글, 트랙백이라는 특이한 방법으로 교류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고스피어 밖에 계신 분들이 보면 블로거들은 정말 특이한 인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블로깅이라는 독특한 '의식의 교류' 방법을 공유하는, 넓은 의미에서는 의식의 확장까지 추구하는 사람들이 블로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매력은 블로그라는 행위 그 자체가 바로 블로그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그럼 블로그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는 어디에서 구하시나요?

소재는 거의 모든 일상에서 구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저런 이야기는 블로그로 응용이 되겠구나, 또 책을 읽으면서도 이런 이야기는 블로거의 삶의 형태에 도움을 주겠구나 등의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 글 중 '장미와 가시' 라는 글은 교회 설교 시간에 들었던 이야기의 응용입니다. ^^a 이것도 일종의 중독일지도...

j4poll(http://j4poll.tistory.com)이라는 투표전문 팀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대요. 투표전문 팀 블로그를 만드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원래 하나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욕심이 많다고 그러잖아요. 제가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은 없는데 상념과 잡념이 많아서 이런 저런 공상을 하다가 여러 가지 블로그 주제에 대한 상상 끝에 나온 것입니다. 딱히 계기랄 것은 없고 그냥 이것 재미있겠는데..혼자 하긴 힘들 것 같고 공동운영을 하실 분을 모집한 거죠. 그리고 혹시나 나중에라도 있을지 모를 수익(피식~)을 위해서 계산하기 좋게 열 명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후후...
사실 j4poll은 제가 그냥 아이디어만 냈을 뿐 운영, 관리, 글의 발행자까지 모두 다른 팀원들이 맡아서 합니다. 게다가 Poll widget까지 다른 팀원(D-Rush님 땡큐)께서 만드셔서 같이 공유하는 것이라서 저는 제발 잘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요즘 직장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좀 힘들어서 불안합니다. ㅠ,.ㅠ

moONFLOWer님의 블로그 글에서 이것만을 꼭 읽어봐야 한다는 추천 포스트 3개만 소개 해 주세요!

음 딱히 제 글 중에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뭘까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1. 오늘 내 블로그는 어제보다 나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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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로그 댓글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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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 혹은 블로그를 하면서 뭔가를 얻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아후~부끄러워. 허허~)

많은 블로그 중에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티스토리와의 첫만남은 어떠셨는지요?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블로그(Blogspot, wordpress)보다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운용이 편해서 입니다. 또 직접 운영하는 설치형 블로그는 트래픽 용량 체크해야 되고 일일이 HTML 설정해야 하지만..티스토리는 기본적인 지식만 알아도 자기 구미에 맞는 변형이 가능하더군요. 티스토리에 정착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 중입니다.

티스토리의 첫 만남은... 지금처럼 티스토리 초청장이 많은 시기가 아니라 직접 티스토리 홈에서 신청하고 거의 2주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돌아다니면서 구걸해도 구하기 힘들더군요. 지금이야 거의 티스토리가 제 안방 같지만 그때는 집 없는 사람의 서러움을 몸소 느꼈습니다. 2주 동안 매일 받은 편지함 보고 보고 또 보고.....첫 만남...별로 안 좋았습니다. -_-^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친구들이 있다면 누구인지 소개해주세요.

솔직히 제 블로그에 오셨던 모든 분들이 친구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신 걸 보면 언제나 친근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제 블로그에 한번이라도 댓글을 남겨주셨던 분의 RSS를 전부 구독 중이라서 지금까지 그분들의  글을 읽다 보니 전부 제 친구이고, 이웃이고, 동생이고, 형?누나?(아마 없지 않을까?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그 중에 딴 맛나는 신어지님, 강한 밧데리 진미님은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12월의 강원도의 어느 눈덮인 계곡처럼 춥고 황량한 제 블로그에 와서 온기를 전해주신 분입니다. 신장개업 초청 연예인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같이 j4poll을 운영하시는 우리 식구들 상콤새콤한 감성의 kkommy님, 열정적인 스마일 D-Rush님, 진중함의 스케치님, 깊이의 bana lane님, 티스토리의 인기쟁이 축복받은 에코 ??cho님, 행복 찾는 다람쥐 빨간여우님, 일러노이주의 사랑쟁이 Deborah님, 보사노바랑 별 상관없는 그림쟁이 kikibossa 님..앗! 그리고 위에 미리 소개했던 진미님. 저 열심히 할께요. 자르지 말아주세요.

또 언제나 저랑 특별한 텔레파시가 통했던 썬샤인님, 처음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이젠 남 같지 않은 Zet님, 쇼핑몰에 관한 컨설팅을 하시는 멋진 글 솜씨의 mepay님,  그리고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너른호수님, 영화에 관한 새로운 비평의 장을 연 페니웨이님(알라뷔~괴작열전), 부산의 따뜻한 감성쟁이 별빛하나님, 멋진 감각의 패션 디자이눠~ 쇼란님, 푸근한 테디베어 소은님, 저랑 병태브라더인 시인단테님(우리 이제 바르게 살자), 따뜻한 글 솜씨의 달룡이네집님 ....그 외에도 미쳐 소개 못한 모든 분들이 제 친구와 같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빠지신 많은 분들 죄송합니다.

블로그를 하지 않으실때 주로 어떤 것을 하며 지내세요? moONFLOWer님의 근황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블로깅을 하지 않을 때는 집안 청소, 설거지, 빨래 널기, 세차, 딸애 책 읽어주기, 딸이랑 같이 놀아주기..남자들은 몰라요 집안 살림이 얼마나 끝도 없는지~ 어라? 다들 비슷한 거 아니었나요? orz..................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ㄷㄷㄷ 굉장히 가정적이시네요!!!! 매우 바람직하십니다!
<거꾸로 묻기> 티스토리(서비스,운영자)에게 질문하실 것이 있나요? 질문을 남겨주시면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운영자분...연봉 얼마나 되쎄요? -_-a 이건 아닌가요?
그냥 앞으로 티스토리는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Web 3.0을 열 선두 주자의 비젼을 듣고 시퍼요~

웹 2.0, mashup, api 기존에는 많이 볼 수 없었던 참여와 공유의 문화들이 대두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료를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조금씩 꽃피우고 있지 않나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모든 것이 되지 않는 것, 혹은 그 것을 앞서간 무엇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희가 티스토리를 짧지만,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리고 어떻게 보면 가장 강렬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이 많이 하고 있답니다.

참, 혹시 PC 통신 세대이신가요? 비록 파란화면에 하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공간 이었지만 그때 만큼 즐겁고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공간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여러가지 정보도 얻기 쉬워졌고 화상캠이나 화상채팅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만나기가 많이 쉬어졌지만 말이예요^^.

티스토리도 예전 PC 통신처럼 끈끈한 정이 넘치는, '사람'이 중심에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이 진보하고 웹3.0 시대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결국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공간이고 사람사는 이야기와 따뜻함이 오고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컴퓨터를 대할 때 정보가 아니라, 대할 때 사람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조금 더 꾸려가고 있습니다. 결국엔 웹도 인간이라는 것이라는 점을 조금씩 깨달아 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 느끼지 못했던 인간미(?) 정이라고 할까...그런 것을 티스토리에 오면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모자르지만 저희 티스토리 서비스 운영자들에게서 느끼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D

앞으로 제공해드리는 것이나, 저희의 운영에 있어서는 무미건조한 text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context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 갑자기 옛날로 돌아가 연금술이나 독심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정도면 답변이 되었을까요? 마지막으로 티스토리 회원님들께 마지막 인사 전해 주세요!

티스토리를 사용한 5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 터를 잡은 덕분에 제가 위에 소개했던 분들, 혹은 미쳐 소개하지 못했지만 너무 소중한 친구, 이웃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블로깅이라는 새로운 삶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신 많은 이웃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1년, 2년 10년 뒤에도 여러분들과 같이 함께 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인터뷰를 진행해 주신 moONFLOWer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에 대한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주시는 moONFLOWer님~ 앞으로도 재미있고 멋진글 기대하겠습니다!
블로깅을 하시다가 블로그에 대해 의문점이 생기신분들~ moONFLOWer님의 블로그를 구경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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