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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Tistory2008베타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앞으로 티스토리와 함께 험난(?)하고도 재미있는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베타 테스터가 되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베타테스터 여러분들의 리뷰들을 보며, 미리 티스토리를 만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베타 테스트의 시작 시간을 몇일 앞으로 다가오니, 솔직히 매우 떨리고, 긴장됩니다. 새로 바뀌는 티스토리를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혹은 너무 어려워하시지는 않을지, 또는 "겨우 이거야"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계시면 어쩌지 여러가지 고민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한쪽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고민과 설레임이 이렇게 요동치는 것도 어쩌면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과 함께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야기 이어가기 위해 꼭 보셔야하는 동영상!


이번 개편을 준비하고, 베타 테스터를 준비하면서 이 동영상을 보고 저희 팀원들이 많이 웃었습니다. 어쩌면 아직 다 만들어지지도 않은 비행기에 여러분들을 태운 채로 운행을 해야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니깐 말입니다. 그리고 개발 캡틴의 "I love this job! (전 이 일을 사랑합니다)" 라고 하는 말에는 저희 개발팀장님은 저에게 살짝 "하하, 저 표정 좀 보세요! 저게 바로 우리 개발자일지도 몰라요."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분위기인지는 동영상을 재생해 보시면서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와 너무나 닮아있구나!라는 공감대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 안전한 여행이 되게하기 위해 악조건 속에서도 "비행기를 만들어야 해!"라는 목표 하나만으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한명 한명의 엔지니어들과 불안한 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꼭 안전벨트를 매주시는 것은 물론, 소동한번 일으키지 않으시고 그 자리를 끝까지 지켜준 승객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만약 이 순간 승객들이 모두 당황하고,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 어쩌면 비행기가 완성되기도 전에 추락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여러분들께서 많이 믿어주시고, 또한 멋진 비행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공식블로그의 버그 신고 게시판, 미션수행 및 리뷰등을 통하여 여러분들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받을 예정입니다.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을 하다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용자의 사용패턴에서 오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테스트 기간동안 여러분들의 열혈 테스트를 기대해봅니다.

이 뿐만 아니라, 베타테스트 기간동안에는 공지블로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티스토리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그리고 운영자들의, 공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히 해드릴 예정입니다. 어떤 고민을 했었고,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어떤 모습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 등등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솔직하고, 가장 인간적인 티스토리를 만드는 식구들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이제부터 베타테스터 여러분들은 쉽게 구할 수 없는 티스토리의 새로운 이야기의 오리지널 본을 들고 계십니다. 그 속에는 분명 오타도 있을 것이고, 문구가 어색한 곳도 있을 것이고, 한 두가지만 더 추가되어도 더 재미있어질 부분들도 보시게 될 것 같습니다. 베타테스트가 끝나고 마지막, 이야기가 모두 완성이 되고 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때에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미있고, 신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한 것 아시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새로운 티스토리 비행기에 탑승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티스토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