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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어설프지만 솔직한 여우이야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신가요?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시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어설픈여우의 Story Box로 놀러오세요, 모두의 하루처럼 평범하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특별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어설프지만 솔직한 여우의 이야기! 이제 기분 좋은 수다로 유쾌해질 준비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어설픈여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어설픈여우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어설픈여우 인사 드릴께요~^^
우선 인터뷰 요청에 감사 드립니다. 블로그 운영 경력이 몇 개월 되지 않고 이제 겨우 초보 딱지를 떼어낸 블로그이다 보니 이런 인터뷰 요청이 기쁘고 설레 이기도 하지만, 과연 인터뷰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성의를 다해서 인터뷰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설픈여우가 어떤 블로거 인지 간단하게 소개 드린다면요,
한남자의 아내, 중1딸을 둔 엄마, 그리고 약사라는 직업을 갖고 약국을 운영하면서 생활 속의 이야기나, 약국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모습과 생각들을 일기처럼 때로는 수다처럼 기록으로 남기는 블로그 입니다.
거기에 여행을 좋아 하다 보니, 여행지의 사진이나 이야기, 또 반려동물인 토이푸들인 초코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약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들도 다루고 있는 블로그 입니다.
한마디로 말씀 드린다면 일상다반사를 주 채널로 하는 잡 블로그라고 할까요?ㅎㅎㅎ

                                                                                 


어설픈여우라는 닉네임이 앙큼하고 애교 많은 여우를 연상케 하면서도 어설픈 이란 단어에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도 함께 떠오르게 돼요 ㅎㅎ 닉네임을 어설픈여우로 짓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설픈여우란 닉네임은 남편이 지어 준건데요, 부부로서 함께 살다 보니, 남편의 눈에는 제가 애교도 있는 것 같고 여자로서 매력 있는 여우 같지만, 진짜 여우들은 빈틈도 없고 야무진데 반해서 매사에 실수도 많고 어리숙한  모습이 마치 어설프게 여우 흉내만 내는 것 같다면서 남편이 지어준 닉네임 이랍니다.
수많은 종류의 여우가 있겠지만, 어설픈 여우 라고 하면 왠지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지요? ㅎㅎ
  



블로그를 개설한 지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인기가 대단하세요,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인기가 대단한가요? 그렇게 생각 해 본 적이 없어서요~ㅎㅎ 부족한 글 솜씨로 그냥 일상 속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있는 그대로 올리다 보니, 이웃 블로거님 들이 쉽게 공감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 점에 대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사라는 직업을 갖고 계신대요,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도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약국을 운영하면서 생긴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사람들이 약에 대해서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약국을 운영하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에 관한 포스트, 약을 받은 후 조제봉투를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http://jagnikh.tistory.com/199)에도 나와 있지만, 투약 할 때 중요한 복약지도는 듣지도 않으시고 복용방법도 제대로 귀담아 듣지도 않은 상태에서 조제 봉투라도 확인하고 약을 복용하시면 좋은데, 그냥 무턱대고 복용하시다가 약이 부족하게 지어졌다면서 일방적으로 약국에 불만을 표시하시는 경우, 부족한 약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까지 하셨는데, 그런 일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제발 약국에서 약을 지어 가실 때는 복약지도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약에 대한 오해에 관한 부분은 좀 많은 편인데요
약에 대해 가장 많이 오해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진통제는 무조건 좋지 않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일단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이 약 센 거 아니에요?", "이 약 독한 거 아니에요?", "이 약 속에 진통제 들어있지 않나요?"라는 질문들인데요, 효과가 좋고 잘 듣는 약은  독하거나 세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 많은 것 같아요,
갈수록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 좋고 안전한 진통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도 진통제는 무조건 안 좋은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하지만, 통증 완화와 소염 작용이 꼭 필요한 증상에는 적당하고 안전한 진통제를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환자들의 약을 챙겨주시는 일을 하셔서 그런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더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어설픈여우님 가족은 건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행스럽게도 중학생 딸을 포함한 우리부부 모두 아직까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왔는데요, 약사 가족이라고 건강을 위해 특별하게 어떤 노력을 하거나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고 평소에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휴일을 이용해서 가족 산행을 하고 있어요~ 물론 가족 중에 감기나 어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빨리, 쉽게 약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진행 시키지 않고 초기에 해결 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은 있어요.ㅎㅎ
그리고 남편의 연령대가 성인병 예방에 신경 써야 할 나이다 보니 예방 차원에서 순환제라든가 항상화 비타민, 또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간장 약은 꾸준히 복용하고 있지요




블로그를 보다 보면 가족과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데요, 너무 행복해 보여요. 이번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아내 & 멋진 엄마가 되실 기회를 드립니다~^^ 블로그에서 보여주지 못한 가족이야기 부탁드릴께요.

아름다운 아내, 멋진 엄마라는 타이틀은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맞벌이 하는 아내, 워킹맘으로, 아내나 엄마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 할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상한 남편과 예쁜 딸 덕분에 제가 위로와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족만의 좋은 점 이라고 한다면 가급적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하고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에게 맞추려고 노력 한다는 거에요.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떨어져 있는 일과 중에는 문자라도 자주 주고 받곤 한답니다.

공개적으로 이런 내용을 밝힌다면 우리 남편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요리에 전혀 소질 없는 저랑 다르게 남편은 요리에 관심도 많은데다가 솜씨도 좋아서 오히려 주부인 저보다 남편이 요리로 써비스 해주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우리 딸도 제가 요리한 음식보다 남편이 요리한 음식을 더 맛있다고 해요.
남편덕분에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거지요~ㅎㅎ

                                                                                       <남편이 만든 스파게티>




워킹맘으로서 가정과 일, 두 가지 모두 훌륭히 소화해 내고 계신대요, 어설픈여우님께서는 자신을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실 건가요? 더불어 다른 워킹맘들께 힘이 될 수 있는 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가정과 일중에서 일에 관한 부분은 비교적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가정 일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통해서도 표현한 것처럼, 거의 불량주부 수준이라서 언제나 가족에게 미안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점수를 주는 것 조차 부끄러운 것 같네요.(안습..ㅠㅠ)
갈수록 워킹맘 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가정에서는 일 때문에 ,또 일을 할 때는 가정일 생각에 갈등이나, 힘든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그럴 때는 가정과 일 모두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때로는 자기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워킹맘의 모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물론 맡은 일에 대해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건 두말할 필요는 없겠지요.





하루에 여러 개의 이야기를 포스팅 하시고 이웃들과도 활발히 소통하며 활동하고 계신대요, 블로그 운영 후, 어설픈여우님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생겼나요?

약국 일을 하면서 휴일 말고는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여가시간을 갖는다는 게 쉬운 게 아니었는데요, 블로그를 통해서 좋은 이웃 분들을 알게 되고 또 그 동안 제가 모르고 있는 분야나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마냥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세상을 경험 하게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훌륭하고 멋진 블로그 선배님들 이나 이웃 님들의 좋은 모습을 배우고 따라 하고 싶은 욕심에 포스팅에 신경 쓰게 되고 그냥 지나쳤던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더
부지런해지고 활기차게, 열심히 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족들도 주위에서 덩달아 변해가는 것 같고요~ 제 블로그를 위해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어설픈여우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철없는 아내, 공항에서 보내온 남편문자 받고 눈물 흘린 사연 (http://jagnikh.tistory.com/193)
평범한 아내로서 남편과의 사연을 포스팅 함으로 우리 부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포스팅


워킹맘이라서 더 충격이었던 중1딸의 건강검진 결과 (http://jagnikh.tistory.com/249)
약사라는 직업을 가진 엄마로서 하나뿐인 중1딸의 고지혈증 의심 ,비만관리 요함 이라는 건강검진 결과 때문에 워킹맘의 입장에서 속상함과 반성의 사연을 포스팅


조제한 약 먹다 남으면 약국에서 환불이 가능할까? (http://jagnikh.tistory.com/219)
약사로서 일반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약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던 포스팅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다음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친해진 이웃 블로거님이 함께 티스토리로 옮겨 보자고 권해주시면서 티스토리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그 블로거님 도움으로 초대장을 받고 티스토리를 시작 하게 되었어요, 결국은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아~지금까지 질문들도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 문항이 가장 대답하기 곤란하고 어려운 답변이 될 것 같네요~
감히 저는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 블로거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수도 있고 또 어느 한 블로거님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제 나름대로 친하다고 생각하는 블로거님을 소개해 드린다면요,

-처음 티스토리를 소개해주시고 초대장을 구해주신 오붓한 여인
-블로그에 대해 어설프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 블로그의 틀을 잡아주신 티비의 세상구경
-비슷한 시기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마치 같은 학교 동기들처럼 지내는 활기충만님, 북극곰님, 소박한 독서가님,  hermoney
-블로그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재아님,
-그리고 매일 댓글로 인사 나누는 DDing님, 아이엠피터님, 뽀루뚜까님, 꿈찾은여인님, 썬도그님, 꽁보리밥님, 오러님, 머니야머니야님, 아타락시아님, 새라새님, Sun-A님, 저녁노을님, 허벅다리님, 사막장미님, 아하라한님, 오뚜막님, Photokart님, 걷다보면님, 보람이랑님, 둔필총승님, 윤뽀님, 러블리쌤님, 에버그린님, 하얀별님, 묘웅님, 해피플루님, 이츠하크님, 소춘풍님, 토토님, 뻘쭘곰님, seen님, 북경A4님, 문단님, 터프가이님, 너돌양님, 유키노님, 돌이아빠님, 쌍둥이아빠님, 지규님, 별찌아리님, 마이크 킴님, 언알파님, 니자드님, LiveREX님, 자수리치님, 블로군님, 최정님, 파르르님, 세미예님, 꿈구던시절을 찾아서님, 데보라님, 뜨인돌님, 다스베이더님, 엄마는 수다쟁이님, 사카이님, 드래곤포토님, 신기한별님, 파란연필님, 아게라텀님, 펜펜님, 신럭키님, 미스터브랜드님, 영심이님, 쿠쿠양님, 케이님, 눠한왕궤님……

모든 이웃님 들을 일일이 소개해 드릴 수 없음이 죄송스럽고 안타깝네요.
이해해 주실 거라 믿어요~^^*
마지막으로 한  분만 더 소개해 드린다면 멀리 아프리카, 케냐에서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소식을 전해주시는 마사이님, 아직은 방문자수가 많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살짝 소개 드립니다. 마사이의 아프리카 이야기 (http://vivafrica.com)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또다른 세상"이다!

그 동안 집 약국,집, 약국 매일 반복 되는 일상 속에서 블로그란 또 다른 세상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현실 속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많은 일들을 블로그를 통해 경험하고 알게 되고 얻을 수 있는 나만의 또 다른 세상 같아요~^^*
이제는 블로그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되었답니다.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어설픈여우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그 동안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 글을 볼 때 마다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요, 제게도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필력도 부족하고 표현도 서툴다 보니,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했는지도 조심스럽네요.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어설프기만 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신 모든 이웃 블로거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지켜 봐 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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