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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서로가 소중한 벗이 되었으면 합니다! - '벗님' 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블로거는 닉네임만 들어도 친해지고 싶은 분! 바로 '벗님' 이십니다. '벗님의 작은 다락방'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벗님은 주위에 소중한 벗이 가득하고, 나도 다른분들의 벗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십니다.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얼굴도 모르지만 글을 통해서 따뜻함과 정겨움을 주고 받는 TISTORY 유저들과 정말 잘 맞는 바램인 것 같습니다. 벗님의 블로그에서 서로 소중한 벗이 되어 보세요!  ☞ 벗님 블로그로 바로 가기

그럼 벗님과의 따뜻한 인터뷰! 지금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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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ISTORY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입니다! 먼저 벗님 소개를 해 주세요!

벗님 님 :  부족함이 많은 저를 이렇게 베스트 블로거로 인터뷰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벗님의 작은 다락방'은 전문적으로 운영하시는 블로그들에 비하면, 상당히 외소하게 여겨질만큼 작은 공간이라고 여기고 있었기에, 저에게도 이런 자리가 마련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터뷰를 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벗님입니다.

혹시 궁금하실까 싶어서, '벗님'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님이 지어준 이름,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 학교에서 붙여준 번호.
이러한 표현들이 저를 지칭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저를 표현하는 방식은 없었던거죠. 찌지직 소리를 내며 연결되던 모뎀 시절을 지나, 인터넷이 일상에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한글 닉네임'을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 닉네임, 한글이라..

그때까지만 해도 저의 이름을 발음나는데로 영문으로 그대로 옮겨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있었기에 이 한글 닉네임을 넣는 입력란을 보며 한 참을 고민했습니다. 굳이 실명을 적을 필요는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한 참을 고민하고는 만든 닉네임이 '소중한벗'이었습니다. 주위에 소중한 벗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저 역시 많은 분들의 소중한 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예쁜 명찰을 달고 인터넷이라는 세상에 발길을 들여놓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에 이르러 '벗님'이라는 간략한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죠. 자신의 것이지만, 정작 다른 이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은 그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저는 제 이름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이지 않고 이 '벗님'을 택하겠습니다.

벗님은 현재 30대 초반으로, 솔로부대를 아직 제대하지 못한 채 외로운 극기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벗님은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뒷짐지고 몇 마디 말로 일을 시키면 좋으련만,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네요. 똑똑하다라고 정평이 난게 컴퓨터인데, 저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벗님은 글장이를 하는 것이 작은 꿈입니다. 현재는 미흡함이 많은 글쟁이에 머물러 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언덕 위를 바라보며 걷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언덕 위에서 맛보고 싶습니다.

벗님의 글들을 보다 보면 블로그 스피어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집니다. 블로그라는 공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벗님 님 :  블로그는 노트 같습니다.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담거나, 일목요연한 정리, 논리적인 주장 등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노트.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많은 분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이 노트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서 넓은 광장인 블로고스피어에 꺼내놓으면,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고,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네요'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바라보지 않더라도, 블로그는 자신을 다듬을 수 있는 하나의 충분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근본적인 토대 위에 부수적인 효과들이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스로 블로그에서 인터뷰도 하시네요? ^^ 블로그를 하시는 시간 외에는 어떤 시간을 보내시는 지요? 벗님 인터뷰 보러가기 ☞

벗님 님 : '북치고 장구치는 벗님의 인터뷰'에서는 리포터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어서, 상당히 포스팅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질문을 하는 리포터나 답변을 하는 벗님이나 생각이 매한가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인터뷰도 진행됩니다. 대상이 없으면 말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외로움을 달랠 때 종종 인터뷰를 요청하는데, 바로 달려와 저의 인터뷰에 응해주니 항상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리포터: 조금 더.. 조금 더..)

이번 TISTORY의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는 정식이다보니, 벗님의 리포터가 살짝 삐질 것 같습니다. 이 인터뷰 끝나고 나서, 엉덩이라도 토닥여줘야겠네요. (벗님: 괜찮지? 다음에 인터뷰해줄께..)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되는 것은 역시나 키보드와 마우스를 보듬으며 일을 하는 것이고, 이 외에는 책을 읽거나, 영화보는 걸 좋아합니다.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있는 것 중 으뜸은 오랜동안 읽히고 있는 양서(良書)들이라 생각됩니다. 후손에게 건내줄 수 있는 가치있는 유산인거죠..

저의 누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좋은 책은 그 가치에 비해, 너무 값이 저렴하다.'

저에게 추천도서를 하나 물으신다면, 핸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도서도 추천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꼭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벗님의 블로그엔 리뷰/ 논평 /시사 /책/ 에 대한 이야기등 너무나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담고 계시네요~ 벗님의 블로그를 어떤 공간으로 꾸며나가고 싶으신지요?


벗님 님 : 저의 기억 속에 '작은 다락방'은 수 많은 보물들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이름모를 박스들이 여럿 놓여 있었고, 벼개를 비고 누워 눈이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거나, 길게 뽑은 안테나로 라디오를 듣고, 책을 읽었던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한 공간.

이것이 저의 이런 시절, 작은 다락방이었습니다.

이 '벗님의 작은 다락방'도 이와 같은 느낌이 묻어나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블로그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동화(同化)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다움으로, 선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함으로.

"인재양성소"라는 블로그도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어떤 공간인지요? 머리를 써야하는 어려운 질문들이 많던데요~


벗님 님 : 인재양성소는 '새로운 개념'의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이라는 거창한 현판을 달았지만, 실질적으로 들여다보면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를 하는 공간입니다.

'기억력이 우수함'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인재가 아닌,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요인은 '항상 같은 것'이 아니라, '항상 다른 것'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벗님 님 : 인재양성소는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하나의 테스트보드입니다. 나이, 학력, 성별, 경력 등의 제한이 전혀 없는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욕설,비방,광고와 같은 기본적인 양식에 부합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배제되며,
최소한의 양식만 지켜주신다면, 언제라도 인재양성소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하! 그런 공간이었군요. 저에겐 어려운 문제였는데 ^^ 꼼꼼하게 풀어봐야겠군요!
그럼 벗님 블로그에서 꼭 추천하는 포스트! 3개를 추천해 주세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그 동안 쓴 포스트를 다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열 손 가락 생각이 나서, 여러 포스트들을 선정했다가 제외했다가를 반복하게 되네요.

결국, 많이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내용이 담긴 포스트 셋을 골라봤습니다.

- 블로그, 마음을 담아내는 블로그 ( http://daeil.tistory.com/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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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에 길들여지는 사회 (
http://daeil.tistory.com/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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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님_단편] 날개 (
http://daeil.tistory.com/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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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하단에 '벗님의 이 포스트도 읽어보셨나요?' 부분에 무작위로 저의 포스트들이 나타납니다. 읽어보고 싶은 포스트가 있으면, 가볍게 클릭해보세요.


벗님께서 TISTORY에서 만난 친한 분들 좋은 블로거들을 소개해 주세요!^^


벗님 님 : 유명하신 블로거님들이 많으셔서, 제가 소개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방문해보시면, '아~'하는 느낌이 드는 멋진 포스트들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유명하신 블로거님들이 많으셔서, 제가 소개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방문해보시면, '아~'하는 느낌이 드는 멋진 포스트들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Blog♥Rings : 벗님도 마루님의 Blog♥Rings에 동참하며, 맺어진 블로거님들입니다.


2. Like Blog Link : 벗님이 좋아하는 블로거님들입니다.

벗님이 즐겨찾는 블로그 목록으로, 항상 새로운 소식과, 생각꺼리를 마련해주시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3. View Blog Link : 벗님의 주목을 받는 블로거님들입니다.



벗님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TISTORY 회원님들께 한마디 남겨 주세요!

벗님 님 : 어린 시절의 그림일기, 중고등학교 시절의 수줍음이 가득한 일기와 사진, 그리고 이제 블로그라는 매체가 우리들의 삶과 추억을 담아내는 하나의 아름다운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켠에 놓은 '작은 다락방'을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고운 하루 되세요. ^_^



<거꾸로 인터뷰> 벗님께서 TISTORY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한 가지 질문을 TISTORY 운영진에 남겨주시면 저희가 성심성의껏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벗님 님 :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인터넷 서비스들 중에서 사용자에게 살갑게 다가와 이야기해주는 곳은 TISTORY가 으뜸인 것 같습니다. '운영 마인드, 정말 제대로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해주시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고가 필요할텐데요. 이 '엄청난 배려'를 시작하신 그 배후세력이 궁금합니다. 혹시 밝히신다면 누구를 지목하시겠습니까?

배후세력이요?^^ 티스토리 운영의 배후세력은 바로 티스토리를 사랑해 주시는 수많은 회원님들입니다! 오랜시간동안의 베타테스트 에서도 항상 많은 격려를 해 주시는 티스토리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있고, 공지블로그에 남겨주시는 댓글 하나에 불끈불끈 힘이 솟고 있답니다! 얼마전 정식오픈을 축하해 주시는 수많은 댓글들과 트랙백을 보면서 정말 감동의 눈물이 주루룩 ㅠ_ㅠ 이런 회원님들의 사랑앞에서 열심히 않할수가 없죠~ 항상 회원님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티스토리의 모든 회원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많은 질문에 솔직하고 정성스런 답변을 남겨주신 벗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해서 더 많은 벗들을 만들어 나가시고,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