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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영화를 통해 꿈을 나눠보세요! 신어지님의 영화이야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요즘 개봉된 여러편의 영화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날씨도 추워지고, 극장에서 따뜻하게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계절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 블로거는 고전 영화 부터 최근 영화까지 정말 다양한 영화에 대해 포스팅을 하시는 신어지 님 입니다.

영화를 통해 나 혼자만 꿈을 꾸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영화를 보는 순간만이 아니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와 다른 사람을 연결해 주는 그런 영화의 매력을 사랑하시는 진정한 영화 매니아! Different Tastes™ Ltd.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신어지님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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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어지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먼저 신어지님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거 신어지입니다.
다른 곳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올해 7월에 새로 입주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나도 저런 기회가 과연 올까 싶었는데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누리게 된 호사가 참 많은데 이런 인터뷰 기회도 티스토리 블로그 덕분에 누리게 된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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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 Tastes : 프랑스 영화 <타인의 취향>(1999)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요, 영화와는 무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IT 분야하고는 연관성이 약간 있네요. 그렇다고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인 것은 아니고요. 대학 때 전공은 사회학이었습니다. 신어지는 필명인데, Cinema Concierge를 줄여서 Cinerge라는 조어를 만든 다음에 우리 말로 읽은 겁니다. 블로그 제목인 Different Tastes는 프랑스 영화 <타인의 취향>(1999)과 관련이 있는데요, 뭔가 독특한 취향을 보여드리겠다는 게 아니라 People has all different tastes라는 의미입니다. 서로의 취향(관점, 사고방식, 습관)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좋은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붙여본 제목입니다.
 


신어지님의 포스트는 주로 영화에 대한 리뷰로 가득 합니다. 영화는 신어지님에게(또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요? 영화가 주는 매력을 소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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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네마 천국> 중 : 꿈의 나눔

- 원론적인 의미에서 영화는 '함께 꾸는 꿈'이죠. 어떤 영화가 너무 비현실적이라거나 너무 대중적이다 라는 말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곤 하는데 사실은 영화란게 원래 비현실이고 몹시 대중적인 겁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과 똑같을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우리가 사는 모습을 많이 반영하고 있고 때로는 날카롭게 분석하거나 예견해주는 측면도 있거든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공동의 소망 같은 것을 담아낸 것이 영화라고 할 수 있죠.

현실로부터 잠시 벗어나 극장이나 안방의 TV 앞에서 2시간의 달콤하고 때로는 쓰디 쓴 꿈 속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경험이 곧 영화 보기의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는 나 혼자만 꿈을 꾸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꾼다는 점일 거예요. 물론 그 꿈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고 안드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는 동일한 내용과 주제에 관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죠. 영화는 보는 동안에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나와 같은 생각과 느낌을 갖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시켜주는 매체가 되어주니까 이보다 고마울 수가 없죠. 또한 다른 장르에 비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영화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구요.
 

영화와 친해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영화 리뷰를 많이 하시게 되는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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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엔 부모님 손 잡고 <스타워즈>나 <태권 브이>, <마루치 아라치> 보러 갔던 것 외에는 제 스스로의 의지로 극장에 가본 일이 없었어요. TV에서 방영해주는 주말의 영화 정도 보는게 고작이었죠. 그러다 고등학교 졸업반 친구들과 함께 재개봉관에서 상영 중이던 <영웅본색>(1986)을 보러 갔다가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져버렸죠. 이후로도 친구들과 몇 차례나 더 보러 갔었구요. 그때서야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일이 이렇게 좋은 거구나 하고 알게 되었어요. 관객으로서 영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그런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영화 리뷰는 PC통신 시절 하이텔에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1988)에 대해 쓴 게 처음이었어요. 국내 개봉은 95년이었으니 영화 첫경험 이후 한참이나 지난 뒤의 일이죠. 이후로 영화 한 편 볼 때마다 길던 짧던 뭔가 적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게 습관으로 굳어졌어요. 아무 것도 안쓰고 그냥 지나가는 영화도 많지만 리뷰를 쓰고 그걸 공개함으로써 '영화 감상'이라는 경험이 확장되는 거죠. 보고싶은 영화들을 고르면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극장에 가서 실제로 영화를 보고, 그리고 집에 돌아와 봤던 영화의 내용과 느낌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 전체가 하나의 '영화 체험'(Cinema Experience)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부분일 거예요.
 
신어지님께서 강추! 하시는 영화 소개 부탁드립니다.(3편 정도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 아, 저의 강추 영화. 예전에 정리해두었던 '내 인생의 영화' 3편을 소개해드리면 될까요? 영화가 객관적으로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야말로 개인적인 경험상 무척 소중한 의미로 남게된 영화가 '내 인생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저는 <열혈남아>(1888), <버디>(1984), <빌리 엘리어트>(2000)을 내 인생의 영화들로 꼽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거나 잘 알고 계신 영화들일 거예요. 제가 이 영화들을 특별히 내 인생의 영화들로 꼽게 된 이유가 궁금하시면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간단히 적어놓은 걸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서 골라보자면 <색, 계>, <데드걸>, <라비앙 로즈>가 가장 좋았던 3편이네요. 이 영화들에 대한 소개 역시 블로그에 올려놓은 리뷰로 대신하겠습니다. ^^
 

영화를 챙겨 보시는데도 굉장히 시간이 많이 드실것 같은데, 블로그 하는 시간 외에는  주로 어떤일을 하시나요? 
 
- 학생 때는 영화 외에도 미술, 음악, 연극, 책, 여행까지 관심 영역이 참 다양했었는데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일단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결국 지금은 영화 하나만 남게 된 거구요. 특히 요즘은 영화 보고 블로그 하는 시간(영화 블로그와 관련된 기타 활동 포함) 외에는 거의 짬을 못내는 실정이예요. 하지만 영화도 별로고 블로그 운영도 너무 정체된 느낌이었던 올해 상반기에는 영화 대신 닌텐도 게임과 축구 경기에 시간을 많이 들이기도 했어요.
 
원래 게임은 전혀 안하는 쪽이었는데 NDSL 게임기가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서 유명한 게임 타이틀을 몇 개 섭렵하고 리뷰와 공략집까지 정리했어요. 지금도 블로그 방문 최다 검색어들은 영화와 관련된 것들이 아니라 '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 공략', '뉴슈퍼마리오 공략'(두 개가 같은 게임입니다), '창월의 십자가 공략'이랍니다. 하지만 요즘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다시 영화 보고 글 쓰기에 여념이 없어서 미안하지만 게임기는 지금 찬밥 신세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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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블루윙즈 FC 를 응원하시는 신어지님!


축구는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계를 시청하다보니 그 재미를 알게 됐어요. 프리미어리그의 꽉 드러찬 관중석을 보면서 우리도 저런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기 위해 우선 나부터 K리그 경기장을 찾아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집 가까운 수원 블루윙즈 FC 경기를 관람하러 다니기 시작했죠. 경기 관람도 좋지만 수원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응원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정말 즐거워요. 내년부터는 좀 더 열심히 다녀보려고 연간 회원권도 신청해놨어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 기분이 안좋은 때가 언제이신가요? (혹시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해 주세요!)

 
-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건 내가 관심 갖는 분야에 대해 뭔가를 표현하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는 일이잖아요.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블로그란 비밀 일기나 자료 창고에 다름이 없으니, 블로그를 통한 얻는 가장 큰 기쁨이란 것도 결국 다른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는 본문도 중요하지만 댓글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일 역시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어떤 때는 본문 내용 보다 댓글에서 더 많고 깊은 얘기가 오고 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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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모메 식당>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고 잘 썼다, 공감한다, 내 생각은 이렇다는 내용의 댓글들도 감사하지만 저에게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건 역시 "저의 블로그를 통해 영화를 알게 되어서 봤는데 역시 좋았다"는 댓글이죠. 특히 일본의 여성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의 <카모메 식당>(2006) 리뷰에서 그런 반응이 많아 정말 기뻤어요. 매주 새로운 개봉 영화들을 미리 살펴보는 포스트도 꾸준히 작성해서 올리고 있는데 이걸 통해 볼만한 영화를 함께 골라보고 영화를 보고나서 댓글과 트랙백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저에겐 굉장히 보람있고 즐거운 일입니다.
 

이제껏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기분이 안좋았거나 했던 일은 특별히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 글 쓰는 사람들은 다들 공감하실테지만, 내가 너무 좋았던 영화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 혹평을 받는 걸 볼 때가 가장 섭섭하거든요. 하지만 내 블로그에서 내가 좋았다는데 태클은 걸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죠. 가끔 영화에 대해 실망을 늘어놓게 되면 그 영화를 좋게 보셨던 분들이 그 섭섭함 때문에 다른 의견을 내놓고 가시곤 해요. 이런 때에도 사람마다 관점과 기준이 달라서 그런 거니까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블로그 밖에서는 훨씬 다채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지요. 하지만 여기에서는 생략할께요. ^^
 
신어지님의 블로그에서 꼭 다른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포스트 3개만 추천 해 주세요!
 
- 개별 영화에 대한 리뷰 보다는 영화와 관련한 다른 글들이 좋겠네요. 영화 관객으로서 영화를 보고 글을 쓴다는 제 입장을 정리해놓은 "그렇다면 나는 영화를 보는 영화 관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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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는 영화를 보는 영화 관객이다"


앞에서 언급한 영화 <카모메 식당>을 보고 영화 내용과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매치시켜서 풀어본 "<카모메 식당>에서 배우는 행복한 블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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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에서 배우는 행복한 블로깅"


그리고 작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극장들에 관해서 쓴 "종로 주변의 작은영화 전용관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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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주변의 작은영화 전용관들"


이외에도 나름대로 기획물이라고 할 수 있는 글들을 쓰곤 했었는데 요즘은 영화 보고 리뷰 쓰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서 많이 쓰지를 못하고 있어요. 영화와 블로그를 통해 얻는 즐거움에 저 스스로가 다시 충실해져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만났던 블로거들이 있다면 소개 해주세요!
 
moONFLOWer님, 투모로우님, smirea님은 제가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아직 썰렁했던, 춥고 외롭고 배고프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좋은 이웃이 되어주신 분들이세요. 그리고 첫 트랙백을 보내주셨던 페니웨이님을 시작으로 GoldSoul님, 주드님, 1000ant님, 메아리님, 배트맨님, 빈상자님, 순간의나이쓰님, 슈리님, 스테판님, 에테르님, 제노몰프님, 천군님은 저와 같이 영화 좋아하시고 리뷰도 많이 올리시는, 제가 티스토리를 통해 만난 좋은 영화 친구들이세요. 이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너무 많아져서 얼마전에 RSS 구독으로 바꿔야했어요)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
 
 신어지님의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과 인터뷰를 읽어 주시는 회원님들께 한마디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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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비앙 로즈>





- 영화를 많이 보세요! 영화를 많이 보세요! 영화를 많이 보세요! (
<라비앙 로즈> 패러디)
 









<거꾸로 질문> 티스토리 운영자에게 신어지님께서 물어보고 싶은 점이 있다면 한가지를 전달 해 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어지님 :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운영하시는 분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블로거들이 경험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용하는 방식이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를테지요. 그렇기 때문에 운영자로서 보시는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전체적인 모습도 블로거 개인들이 각자 생각하는 것과는 또 다를 것 같은데요. 운영자로서 블로거들이 더 좋은 블로그 운영을 하는 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들이랄까, 좋은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예를 들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상당히 좋을텐데 이용률이 저조해서 안타깝더라', '이걸 이런 식으로 이용하면 훨씬 좋을텐데 왜들 그러고만 계실까', '이런 건 좀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는 것들요.

티스토리 : 신어지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블로그는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할때 (댓글, 트랙백 등) 가장 큰 기쁨을 얻는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또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구요. 티스토리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들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트랙백 이나 태그 사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가장 안타까운거 같아요. 트랙백의 경우에는 내가 작성한 포스팅을 쉽게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고, 공감이 가거나 관련된 포스팅이 있을 때 나의 글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인데, 블로그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트랙백을 잘 모르셔서 안타깝지요.
또 한가지는 태그 사용인데 글을 쓰실때 글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여러가지 태그를 같이 넣으셔서 작성하시면 검색에 더 많이 노출이 될 수 있답니다. 내글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요?^^
티스토리 회원님들께서 더 많이 교류하고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블로거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또 블로그의 매력 아닐까요?

덧. 아! 포스트에 댓글도 꼬옥 달아주세요. 오늘 인터뷰 보시는 모든 회원님들도 꼬옥 댓글을 달아주세요! ^^


오늘도 즐거운 인터뷰를 진행해 주신 신어지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 신어지님께서는 영화와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블로그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타인의 취향을 이해하고 영화를 통해 꿈을 나누시는 멋진 블로거 신어지님!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신어지님의 블로그에서 즐거운  꿈을 꿔보시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