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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일등만 기억하는 세상~"을 외치며 한탄 섞인 개그를 보여주던 개그 코너 생각나시나요? 이번에는 저 외침을 한번에 지워주실 kkolzzi님을 소개합니다. 최고만을 고집하는 세상 속에서 꼴찌도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네요^^
또 다른 꼴찌들도 기억되는 세상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꼴찌들이 함께하는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나보세요!





                                     
                           
kkolzzi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kkolzzi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kkolzzi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블로거 리우군(riugoon.tistory.com)님의 선물  

우선 변방의 블로거에게 인터뷰의 영광을 주신 점에 대해 먼저 고맙다는 인사부터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방송국 FD 시절을 기억하며 발로 뛰고 뜨거운 가슴으로 임했던 열정을 블로그에 불사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  

하지만, 블로그스피어에서도 저는 생각만 하는 꼴찌입니다.^^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는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 대해 서툴지만 꼴찌만의 시각으로 사진과 영상을 통해 기록하는 블로거?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상의 꼴찌들과 함께 재미난 콘텐츠 이야기를 담고 싶은 블로거입니다.

                                              ▷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은거야 http://kkolzzi.com/152








일등만 기억한다는 이 사회에서 ㅎㅎ 닉네임을 꼴찌로 짓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생각하는 꼴찌라는 닉네임을 블로거명으로 정한 것은 10년 전부터 다루고 싶었던 아이템이 꼴찌였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인터뷰 질문지를 받은 며칠 후 10년 전 제 개인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셨던 웹디자이너 친구로부터 그 당시 홈페이지 디자인 자료를 메일로 받았습니다.(지우지 않고 간직하고 계셨던 제 소중한 친구 웹디자이너 김대연님께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03년 블로그가 우리나라에 처음 생기기 이전에 블로그가 아닌 꼴찌쩜넷 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싶었습니다.

   
 














<
대학 후배가 홈페이지 오픈을 축하하며 선물한 일러스트


고 1 때 반 학급 53명 중 53등을 세 차례 정도 한 적 있습니다. 꼴찌였죠. 중학교 때 전교 등수를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반 등수로 받았을 때의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한편으론 아무나 할 수 없는 꼴찌를 해봤다는 생각에 희열(?)도 느꼈습니다. 고 2 때부터는 20년 넘게 만나고 있는 제 친구들 덕분(?)에 꼴찌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꼴찌와 관련된 에피소드 사연을 이웃블로거 에버그린님께서 포스팅 해 주신적 있습니다.  

▷ 학창시절 눈물겨운 꼴찌탈출 알고 보니~ http://1evergreen.tistory.com/422


'꼴찌'라는 단어가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의 의미가 좋아 10년 전부터 저는 꼴찌라는 고유명사를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탓에 '생각하는 꼴찌'라는 블로그 닉네임을 정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냄새 나는 다양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대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블로그 운영 후 kkolzzi님의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변화되었나요?

우선, 사람냄새 나는 다양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표현에 송구스럽습니다만 기쁘고 감동 받았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사람냄새를 사진과 영상으로 풍기고 싶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방송국 FD시절 때부터 그날 그날 있었던 현장의 일을 방송제작일지로 기록했듯이 메모와 기록의 습관이 있었습니다. 2003년 네이버 블로그에 방송제작일지를 작성했던 것이 제 블로그 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블로그스피어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블로그를 통한 소통의 개념도 없었습니다. 단지 일기 형식으로 하루를 기록하는게 전부였습니다. 2009년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해오다가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만한 유명블로거께서 티스토리를 권유하셨고 블로그 운영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블로그 운영 후 가장 크게 변화한 것 

아주 놀라운 신체변화가 일어났는데요. 이웃 블로그들의 소식을 보고 듣기위해 과음을 해도 다음 날 6시에는 눈이 떠지는 믿지 못할 신체변화? 죽어가는 나방을 보고도 글감을 생각하는 필요 이상의 엉뚱한 관심? 머리는 나빠도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창의적으로 기록하려는 시도? 

무엇보다 소중한 변화는 블로그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기획하는 기획자의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세상의 꼴찌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영상 제작을 하겠다는 사업계획이 통과되어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제 개인사무실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 강남창업센터 내 개인사무실

 
방송 연출을 잠정적으로 접고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전문블로거이자 1인 창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소셜미디와 매스미디어를 접목하여 창의적인 방송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현재 제 목표입니다. 







<사진>카테고리를 보면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사연을 입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탄생하는데요,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사진의 촬영 비법은 무엇인가요?

어려서부터 사진 찍기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기본도 모르는 상태에요. 단지 느낌 받는대로 촬영할 뿐이죠. 후보정 기술이 미숙해서 거의 원본 그대로를 블로그에 올리는데요. <사진과 낙서>라는 카테고리 제목대로 사진을 느낌받는대로 찍고 낙서를 하는 것뿐입니다.  

                                                                                                 < 영상디자인과 1학년 과 전시회 시절

대학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사진을 보정하고 색감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사진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피사체를 보는 눈도 다릅니다. 사진 촬영에 구도와 색감도 중요하지만, 그 사진 속에 어떤 이야기를 담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내공과 통찰력이 부족해 사진을 찍고 느끼는대로 블로그에 낙서를 하는 것이죠. 


                                                                    ▷ 구르지 않는 바퀴를 가진 자전거 http://kkolzzi.com/145

                                                                    ▷ 그리 멀리 있지 않은 행복찾기 http://kkolzzi.com/507

                                                                    ▷ 프레임 속에 살아가는 우리 http://kkolzzi.com/374







프로필을 보면 많은 분이 아실만한 방송들을 맡아 하셨는데요, 방송 쪽에는 또 다른 세계가 있을 것만 같아요~ 일을 하시면서 겪은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저는 언론고시를 통해 정식 입사한 PD가 아니라, 방송 동시녹음 라인맨으로 일을 시작했고, 1997년도에 MBC 예능 프로 <환상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AD보조라는 연출스태프로 일을 했습니다. 2000년도 SBS에서 교양프로 FD 생활을 거쳐 프리랜서PD가 되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PD가 된 경우인데요.

10년 넘는 방송생활 중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대표적인 실수담을 말씀드리자면 1998년 겨울. 당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MBC <테마게임>이라는 예능프로에서 스태프로 잠깐 일한 적이 있었는데요. 개그맨 김국진님과 홍기훈 서경석 이윤석 박명수 김진수 김효진 등 인기 개그맨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하는 드라마 형식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당시 <꼴찌>라는 주제에서는 제가 직접 출연까지 해서 대사를 한 적도 있었죠^^ (MBC 관계자 분 그 자료화면 좀 구해주시면 안될까요?) 
 


                                                                                < 테마게임 AD보조 시절 개그맨 서경석님과 함께

당시에 AD보조 역할은 장래에 희망이 보이질 않았기에 일을 하면서 야간에 연세대 사회교육원에서 1년 과정으로 진행하는 영상프로듀서 과정을 수강했습니다. 수업 받으러 가기 전 테마게임의 AD 선배가 CM테잎(방송 전,후 CF광고가 담긴 테잎)을 책상위에 가져다 놓고 퇴근하라고 했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직접 테잎을 확인하고 가져왔는데, 그날은 CM테잎실 관리자가 주는 테잎을 확인도 안하고 선배 책상에 놓고 부랴부랴 퇴근했죠. 

 

수업시간에 늦을까봐 여의도에서 택시를 타고 신촌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야이! XX 야!” 
 

전화를 받자마자 쌍시옷이 섞인 고함소리가 전해졌습니다. 평소에 욕이라곤 한 마디도 안하던 형이었습니다.
영문을 몰랐습니다. 멍하니 휴대폰을 들고 욕을 배부르게 먹고 나서야
제가 가져온 CM 테잎이 테마게임 CM 테잎이 아니라 <테마기획정보>라는 교양프로그램 CM테잎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예능국과 교양국 사무실 층이 다른데다가 생방송이었던 교양 프로그램의 CM테잎이 사라졌으니 교양국에서는 방송사고가 날 위기였고, 난리가 났던 것입니다. AD선배가 테잎을 확인해서 다행히 방송사고는 나질 않았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그 AD선배가 세상을 바꾸는 퀴즈를 주말마다 내고 계시는 박현석PD님이시랍니다^^
형님! 꼴찌들을 위한 퀴즈도 내주세요^^







취재를 다니시다 보면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는 여러 현장을 만나실 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어떤 것이었나요?

기억에 남는 취재는 너무나 많습니다.

10분 분량의 교양프로그램을 연출하다가 1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연출을 배우고 싶어서 SBS스페셜 팀에서 <일본청년 아오키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 <도쿄 제 2 조선학교의 봄> 세 편의 촬영 및 조연출을 맡아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세 편의 작품 모두 제게는 인상깊고 의미있는 다큐멘터리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은 선배님께 꼴찌라는 아이템에 대해서 한번 해보자고 제안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사고뭉치 꼴찌들을 가르쳤던 선생님이 졸업한 학생들을 찾아가 이야기, 현재 학교에서 꼴찌하는 학생들의 이야기, 성적이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든 작품이었죠. 이 때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편집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동안 제가 맡았던 프로그램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생방송 투데이> 등 모두 우리 이웃들을 취재하는 방송이었습니다. 방송 출연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이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SBS 생방송투데이 <신 인간시대>라는 코너에서 소개했던 의지의 한국인 김호규씨입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이겨내겠다는 각오로 양 손 없이도 운전면허를 취득했을 정도고, 결혼을 반대하는 처갓집 식구들을 피해 도망을 다니기도 했지만 지금은 사업가로 성공해서 자녀 둘을 낳아 행복하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몸은 장애가 있지만 마음에는 장애가 없어서 결혼하게 되었다는 아내의 인터뷰도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방송 취재 한 후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면서 2010년 KBS감동 대상에서 희망상을 수여하기도 했답니다.

 

                                    ▷ KBS감동대상에서 희망상 수상한 양손없는 의지의 한국인 http://kkolzzi.com/350

                                    ▷ 마음에는 장애가 없는 의지의 한국인 매운고추 김호규씨 http://kkolzzi.com/516







블로그뿐만 아니라 SNS 서비스도 잘 활용하고 계시는 kkolzzi님께 이 두 서비스의 서로 다른 매력으로는 어떤 점들이 있는지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우리나라에 SNS가 도입되고 정착되면서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운영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SNS 서비스는 미디어 패러다임의 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현실이 되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트위터나 페이스북 과 같은 SNS의 어머니격이 바로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와 블로그가 다른 범주가 아니라 SNS 라는 환경 안에 블로그가 포함되겠죠. 형식적으로는 단문과 장문의 차이겠지만 무엇보다 블로그는 영상과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일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인해 블로그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몇 달전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오프모임에 참석했다가 백발의 할아버지도 블로그를 배우시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죠. 현재에도 블로그 아카데미 등 새로운 블로거들이 늘어나고 있고, 인간의 기록 욕구를 충족시키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소통하는 매체로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가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꼴찌들아! 트위터 하고 블로그 하자! SNS는 시대의 흐름이다 http://kkolzzi.com/607






<꼴찌닷컴>의 컨셉을 새롭게 잡아가신다고 살~짝 귀띔해 주셨는데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개인적인 숙제입니다. 학창시절에도 숙제 안해가서 매 많이 맞았는데요. 1년 넘게 꼴찌닷컴 블로그를 운영해왔지만, '꼴찌'라는 컨셉이나 내용이 묻어나지 않는 블로그란 생각이 들어 나름 고민 중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모색 중입니다.







'kkolzzi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 몇 개만 알려주세요.

잘 알려지지도 않은 블로거가 나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하기 민망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블로거>입니다.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사람의 이야기를 꼴찌답게 풀어가고 콘텐츠 안에 희망이 담긴 내용을 담고 싶은 블로거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주의에 입각한 콘텐츠를 담고 싶은 블로거. 우리 일상에 소소한 이야기를 미디어로 전달하는 블로거입니다.

10년 전 파일을 받아보니... http://kkolzzi.com/716

꼴찌로 버틴 방송생활 10년 http://kkolzzi.com/270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미리 말씀드렸지만, 알만한 사람은 모두 다 아시는 러브드웹님께서 티스토리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당시 러브드웹님의 블로그 운영방침과 충고를 헛듣고 오만에 쌓여 이웃 블로그 방문도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끈기가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0년 봄 티스토리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뒤풀이 자리에서 라라윈님 껍데기님 씨디맨님등 미디어로서 영향력을 가지고 계신 블로거분들을 알게 됐죠.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스킨을 꾸며보기도 했고, 검색을 통해 디자인 구성을 해보면서 지금의 블로그 환경을 만들었는데요. 새로운 디자인 변화에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절친이라기보다는 블로거를 통해 알게 된 멘토님들이 계십니다. 제가 멘토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비밀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 때론 일침을 가하시기도 하고, 때론 위로와 격려를 아낌없이 선물해주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시사상식이 전무했던 제게 치열한 정치판의 속내를 이해하기 쉽게 글로 전해주시는 블로거
아이엠피터님 (http://impeter.tistory.com/)

프랑스 파리의 소식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시는 친누나 같은 블로거
파리아줌마님 (http://blog.daum.net/parismadame)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착각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위트까지 겸비한 좌충우돌 헝가리의 블로거
아라치님 (http://blog.daum.net/aracsi)

청년창업센터 지원할 때 사업계획서 작성을 도와주신 블로거
아하라한님 (http://9oarahan.tistory.com/)

오프모임으로도 종종 만났던
에버그린님 (http://1evergreen.tistory.com/) 과 더공님 (http://redtop.tistory.com/)

입에 바르고 듣기 좋은 말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회초리가 필요할 때는 가감없이 독설을 가하는 블로거
굴뚝토끼님 (http://crabbit.tistory.com/
 

마지막으로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제 사진을 유화 느낌으로 컴퓨터 작업을 해주셔서 선물해주신 동생 블로거
리우군님 (http://riugoon.tistory.com/)
 

<나는 블로거다>라는 카테고리를 기획(비슷한 내용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카테고리 개설을 취소했지만) 하면서 직접 만나 인터뷰했던 맛집 블로거
꽃씨아가씨님 (http://blog.daum.net/phjsunflower)

통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시며, 꼴찌에게 좋은 말씀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빨간내복님 (http://leebok.tistory.com/)

약속시간 한 시간이나 늦었는데도 웃으며 반겨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던 책벌레 공부벌레
토to님 (http://transartist.tistory.com)

개인적으로는 토to님 블로거 인터뷰 강추합니다. 제가 인터뷰하면서도 많은 부분을 배웠고 느낌이 좋은 분이셨지요.  

그 외에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블로거분들이 많지만 위의 분들은 항상 꼴찌를 응원해주시는 제 블로그 멘토님들이시죠. 이 글을 빌어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삶의 기록이고 치유!"

제가 제 블로그 글을 통해 블로거는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PD이자 저널리스트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는 일상에 대한 다큐멘터리 기록이자, 무엇인가를 극복하기 위한 치유의 방편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통한 기록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kkolzzi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블로거로서 부족한 저를 티스토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신 점에 대해 먼저 감사드립니다.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은 단순히 개인적인 블로그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계속되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 생산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설픈 일등보다는 자랑스러운 꼴찌가 좋다! 

 
세상의 꼴찌들과 재미있고 의미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오늘도 꼴찌로 달립니다. 

자주 찾아주시고, 저와 다른 생각이라면 쓴소리를 남겨주세요. 달게 받겠사오니 흔적 남겨주세요. 안드로이드 폰에는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어플도 있습니다.  

 
두서없고 논리없는 장문의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그 어떤 위인도 어제를 다시 살 수 없고, 내일을 미리 살 수 없다고 합니다. 바로 지금 행복하세요!^^  




                                 kkolzzi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