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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동글동글 계란군님과 맛있는 인생 즐기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블로그는 이러한 맛있는 즐거움을 매일 느낄수 있는 계란군님의 블로그 입니다. 눈앞에 있는 것처럼 침이 넘어가는 맛깔스런 음식 사진과 함께 센스있는 글솜씨로 그 맛을 표현해주고 있는데요, 보시면 계란군님 따라다니면서 마구마구 먹고 싶어질꺼예요 ^^ 그럼 이제 계란군님과 맛있는 인생을 즐기러 가보실까요~?


 

계란군 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계란군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계란군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여행블로거 였지만 현재는 식도락블로거라고 하는게 적당한 표현 같습니다. 다른 자료보다는 음식점에 대한 포스팅이 월등히 많은 편이니까요. 맛을 잘 안다고 다른분들이 보통 생각하는 것 보다는 먹는데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여행하는걸 가장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도통 못 다니고 있습니다.

 

 

 
2. 계란군님 닉네임이 너무 귀여워요, 블로그 이미지랑도 잘 어울리구요ㅎㅎ 계란을 좋아하세요? 아니면 계란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제 블로그에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대로 계란을 좋아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 이유는 우스개소리로 가끔 제가 하는 말이네요. 10년전에는 제가 머리칼이 매우 짧은 스타일이었습니다. 동글동글해 귀여워보인다고 친한 누나가 ‘계란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그전에는 여러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계란군만 사용하고 있죠. 불과 2, 3년전만 하더라도 머리칼이 무척 짧았답니다. 그리고 머리가 좀 길쭉하기도 하죠~.

3. 거의 매일 맛집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오는데, 어떻게 맛집 포스팅을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사진찍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예요. 항상 가방에는 카메라가 넣고 다니며 언제든 사진을 촬영할 준비를 한답니다. 다만 인물이나 풍경보다는 음식사진을 찍는게 많기는 하죠. 이렇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식당에서 요리를 먹고 나서 기록을 조금 남겼으면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처음에는 습관적으로 음식 촬영을 하다보니 조금씩 정리가 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지금처럼 매일 올리는 형식이 되어버렸네요.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라고 할 수 있죠.

 
4.  포스트를 보다 보면 “오와~이런 곳도 있구나~” 하며 접해 보지 못한 음식에 감탄과 함께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요^^ 맛집 전문가이신만큼 특별한 맛집도 많이 알고 계신데요 이러한 맛집은 어떻게 알고 가시나요?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어서 가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블로거분들이 다녀온걸 바탕으로 지역별로 정리해 두었다가 그 지역에 갔을 때 찾아서 가는 편입니다. 먹으러 모르는 동네지만 찾아서 가는 경우도 자주 있구요. 주변 사람들이 먹는걸 상당히 즐기기 때문에 귀찮다고 생각을 안 하거든요 ^^

 
5. 다녀온 맛집 중에 정말 맛있어서 자꾸자꾸 가고 싶으셨던 최고의 맛집 한 곳을 선정하신다면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시면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최근에도 다녀온 하동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곰탕의 명가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오랜기간 영업하면서 쌓인 내공 있는 맛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거든요. 그리고 아침7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아침에서 낮시간까지만 판매하기 때문에 항상 낮에 찾게 되는 곳이라서 일부러 시간 내서 찾게 되는 곳이랍니다.


6.  매일매일 맛집을 찾아다니려면 식비도 다른 사람들보다 배로 들 것 같아요. 계란님 한달 생활비 중 식비로 나가는 비용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요!

맛집을 다닌다고 해서 매일 혼자 먹지는 않으니까요. 얻어먹을경우도 있고 제가 낼때도 있구요. 생활비중 대부분의 용돈은 아마 먹는데 쓰고 있는것으로 생각되는 아마 보통분들보다 엥겔지수가 엄청나게 높을껄요? 정확한 액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네요. ^^ 용돈은 비슷할꺼라고 생각해요. 다른걸 별로 구입하고나 사는편이 아니고 거의 먹는 것에 사용하니까요.


7. 블로그를 보면 계란군님이 남자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꼼꼼한 사진 정리와 함께 재미있는 글이 쏙쏙 들어오는데요, 블로그를 보면 섬세하면서 위트 있는 분 같아 보여요. 계란군님의 실제 성격이 궁금해지는데요?

 자기성격을 판단하기는 참 쉽지 않은데. 그냥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정도? 상당히 활발한 편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기도 하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해서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너무나 좋답니다. 그 덕분에 동호회나 모임등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그리고 지난 일에는 화를 내는 편이 아닌데요. 그 덕분에 아마 항상 기분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8. 요즘 요리를 즐겨 하시는데, 전문요리사 못지 않게 만드신 요리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요리 하시는 모습에 주위 분들의 반응은 어때요?

혼자사는 생활을 하다보니 부모님들하고 사시는 분들보다는 음식자체를 많이 해먹기도 하고 일반 평균남자에 비해서 음식을 잘하기도 하겠죠. 관심자체보다는 생활 속에 묻어있다고 해야 하나요? 음식하는것 자체가 귀찮거나 지겹지가 않아요. 그냥 만들어 먹다보면 뿌듯함 때문에 계속하게 되는거죠. 물론 남자다 보니 아무래도 주변분들은 집에 놀러 와서 술안주 만들어 달라고 졸라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립나다. 거의 모두 긍정적이에요. 요즘에는 빵 만드는 것에 관심이 생겨서 새롭게 배우는 중이기도 합니다.

 9. 요리도 잘 하시고, 여기저기 많은 맛집을 다니시다 보면 맛집의 운영 노하우도 슬쩍 배우게 될 것 같은데요 ㅎㅎ 이를 토대로 계란군님께서 직접 근사한 맛집을 차려 보실 생각은 없으세요? 굉장히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

기본적인 것 청결, 친절, 그리고 준수한 정도의 맛만 유지해도 금새 유명해지기 마련인데 그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요식업 관련에서 일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취미를 떠나 일이 되면 지겨워질 것 같아요. 하지만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에 언젠가 몸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여태껏 드셔보지 못한 음식 중 접하기 힘든 세계 요리라던지 지역특색이 묻어있는 음식중에 미식가 계란군님께서 꼭 한번 맛보고 싶은신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요

이태원 쪽에 이집트, 요르단 등 중동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해서 요즘 관심이 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태원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접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외국에 직접 가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음식이다 보니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음식은 언제나 먹기 전 엄청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자극하기 때문에 더욱 기대됩니다.


11. '000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포스트 주소도 함께 적어주세요)

해장으로는 언제나 좋은 곰탕 하동관 (http://gromit.co.kr/1481)
가장 마음에 드는 참치집 이춘복참치 (
http://gromit.co.kr/1465)
인도네팔에서 먹었던 그맛을 느낄수 있는곳 OM옴 (
http://gromit.co.kr/1416)


12.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에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운영 및 유지보수가 원활하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자료백업도 주기적으로 해야하고 글 하나 등록하려면 소스수정을 비롯해 여러군데에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테터툴즈라는 블로거툴로 이전을 했고, 테터툴즈와 다음과의 제휴로 만들어진 티스토리의 소식을 듣고  바로 이전을 하게 되었네요. 일반 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제작해본 사람이라면 용량 걱정없고 안정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겁니다.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블로거가 원하는 형식으로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매력이 다른 블로그 사이트에 비해서 월등하기 때문에 놓칠 수 없죠.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다음 블로거 mohara(모하라)님이 가장 절친한 블로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취미에 비슷한 성격이라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금새 친해졌답니다. 온라인으로 자주 접하지만, 바쁜 시간 쪼개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오프라인에서 보게 되는 가장 절친이죠. 또, 맛집 블로거인 네이버의 설레바리님 도리도리님, 맛있는 음식을 알려주시는 베가스의그녀님, 여행가이드북 작가이자 훌륭한 친구인 환타님, 유럽가이드북 작가이신 깜장천사님 등도 있고 같은 취미로 항상 만나도 즐거운 도로사랑님, 오스틴03님, 미앙님, 미사랑님도 있고 아주 많답니다. 빠진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쓰다보니 끝이 없을 것 같군요.

 
14. 나에게 블로그는 0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일상의 기록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생각하면 ‘일년 전에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하게 되죠. 블로그는 제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장 같은 존재입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다니고 맛있는 요리를 기록해서 남겨 놓는 것. 또한 같은 취미의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매력은 블로그를 떠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15.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계란군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라는 기회 덕분에 블로그 생활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도 차츰 좋아지는 서비스 덕에 이용자도 많아 질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자부심을 느낄수 있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덕분에 제 생활도 좋은 방향으로 많이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