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여러분도 갖고 싶은 물건을 구입해서 사용했을때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 후회했던 적 있으실텐데요, 만약 구매 하기 전에 마치 사용해본 것 처럼 충분한 정보를 얻고 구매했더라면 만족스러운 구매가 이루어졌겠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분은 리뷰를 중심으로 블로그를 꾸려가시는 쭌's님입니다. 여행, IT, 자동차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계신데요, 소비자의 입장과 시선으로 유익한 정보를 주시는 쭌's님. 바로 만나러 가보실까요?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쭌's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쭌's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먼저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의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쭌’s라는 필명으로 2007년 12월에 우연치않게 티스토리를 만나게 되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대한 로망 같은 것이 있다보니 보급형 DSLR이 나오면서 늘 안고 있었던 사진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티스토리를 만나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네요~ (쑥스럽기만합니다..ㅜㅜ)
2. 사진이 좋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셨고 현재는 리뷰 위주로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리뷰의 첫 기회는 어떻게 주어졌나요?
.....카메라를 사고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
사진으로 시작한 블로그지만 IT쪽에도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IT관련 리뷰 콘텐츠가 많아졌습니다. 첫 리뷰는 LGT의 파워통신원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는 리뷰를 하고 싶다기 보다는 직접 만져보고 테스트해보고 싶은 모바일기기라서 무대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만 외치면서 신청했는데~ 다행히 좋게 봐 주신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 되지 않았더라면 사진블로거?로 남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
3. 사진 실력도 글솜씨처럼 수준급이십니다~ 리뷰를 위한 사진은 일반사진과는 다른 노하우가 필요할 것 같아요, 리뷰용으로 사용되는 사진 촬영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특별한 노하우보다는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워낙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니 가끔은 조금 다른 구도나 프레임을 갖는 사진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펜탁스카메라의 색감 특징을 살려서 조금은 어두운 톤으로 리뷰사진을 찍기도하고 화려한 배경을 선택해서 제품의 디자인을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조건도 만들기도 합니다.
4. 얼리어답터답게 새로운 기기에 대해 발빠른 정보를 주시는데, 어떻게 정보를 얻는지 궁금합니다. 정보를 얻는 방법이나, 특별한 생활 습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마 요부분은 많이 비슷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외국의 정보를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때론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를 하기도 하구요… 보통의 경우는 관심이 가는 정보나 제품에 대해서 미디어나 오프라인 매체에서의 시각을 보고 내가 생각한 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나름대로 정리하곤 합니다. 하지만 정리하는 시간이나 시기가 늦어진다면 소용이 없다보니 관심가는 분야의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수집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때론 무척 싫어지기도 합니다.
5. 리뷰를 작성하실 때 어떠한 점에 포커스를 두시며 리뷰 작성시 주의 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특별히 포커싱을 두기보다는 해당 제품을 별 생각없이 만져보고 느껴본 후에 장, 단점을 찾아서 리뷰를 작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미 해당 제품의 장점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중복되는 과정을 최소하려는 나름의 방법이구요~ 실생활에서 느껴지는 점들을 위주로 작성합니다.
다만 모르는 부분에 대해 깊이 들어가는 방법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않으면 최대한 많은 정보와 테스트를 해 본 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 쭌’s님의 리뷰를 보면 처음 접해보는 유용한 기기들이 상당히 많아요. 리뷰 대상을 선택함에 있어 쭌’s님만의 선정 기준이 있나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실생활에서 직접 소유하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IT기기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고 나름대로 필요하고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높을 것 같다고 판단되는 IT기기를 리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브랜드나 제품의 종류를 가리지는 않치만 전혀 관심이 가지 않는 분야는 내심 속으로 탐이나도 정중히 사절하려고 다짐하곤 합니다 ^^
7.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IT기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쭌’s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는 리뷰를 해보고 싶은 기기는 어떤 것인가요?
아무래도 아이폰의 영향으로 스마트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휴대폰, 그 중심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폰도 좋지만 국내 브랜드의 안드로이드 제품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리뷰하고픈 제품을 선택하라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되겠지만 S사의 X럭시S 나 X서스 원 등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하반기에 출시예정이라고 하는 스마트북이 그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8. 쭌’s님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은 어떠한 게 있나요? 반대로 많은 기기들을 소유하고 계시다 보면 손이 가지 않는 기기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함께 이야기 해주세요 ^^
그와 반대로 손이 덜가는 분야는 아무래도 덩치가 크고 휴대가 쉽지 않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건 밝히기가 좀 곤란한데요?! ㅎㅎ 하드웨어의 특성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양해 부탁 드려요 ^^
9. 뛰어난 분석력과 관찰력, 각종 기기들의 기본정보를 섭렵하고 계신 쭌’s님이시더라도 실수하실 때가 있으시겠죠? ㅎㅎ 혹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곤욕을 치뤘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대한 실수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시간이나 테스트의 부족으로 간혹 부족하거나 잘못된 내용을 기재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포스팅이 발행 된 이후라도 다시 한번 살펴보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생기면 바로 수정해 최대한의 실수나 오해의 소지를 줄이려고 하는 편입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곤욕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서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계신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고마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서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니까요~ 간혹 메신저나 댓글, 방명록으로 너무 깊은 질문을 문의하셔서 그에 관한 공부(?)를 다시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기네요~
10. 쭌’s님의 소개글을 보면 이력이 굉장히 화려해요, 티스토리 인터뷰 중이다 보니 자연스레 <BLOG Cunsulting & BLOG Marketing 강사> 이력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어떤 내용의 강의인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력이 화려한 것은 아니구요~ 현재 마케팅팀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와의 연관성도 찾게 되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제가 블로그를 하는 것을 알고 있다보니 관련소식을 전해주어 업무에 참고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됩니다. 특히나 블로그가 1인 미디어로 많은 관심을 받다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주시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맞게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와 그들의 이야기를 강의라기보다는 스피치에 가깝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최근 각 지자체의 블로그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필진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지자체 블로그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법이나 마케팅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홍보활동 등을 쉽고 편하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아…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오프라인에 기고를 가뭄에 콩 나듯 하고 있는데요~ 그때마다 늘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 글쓰기의 어려움을 느끼다…
- 사진과 리뷰에 욕심이 생기다…
- 사진…버리지 못한 꿈…
12.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2007년 말에 보급형 DSLR을 구입하면서 사진을 PC가 아닌 웹을 통해서 저장하고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진 커뮤니티와 포탈검색을 통해 블로그에 관련 장비와 정보, 멋진 사진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 싶어~ 네이버나 다음에 개설을 했지만 티스토리나 설치형 처럼 다양한 플랫폼과 이미지, 스킨 등에 제약을 느껴서 주저없이 접고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하나하나 셋팅을 해야 하다보니 어려웠지만 금새 익숙해지고~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제공해주는 정보와 TIP 등을 통해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마루, 라라윈, 비케이, 마인드이터, 플러스투, 향기, 소나기, 미미씨, 타샤, 미도리, 그린데이, 김군, 쿨, 픽츄라, 안지용, 봉, 미도리, 라온, 아가다, 달이, 또자, 까칠이, 플원, 복돌이, 하늘엔별, 도룬, 영민C, 리더유, 카이, 빽미러, 현빈, 소심한우주인, 긍정의힘, 작은소망, azis, 사장님, 에쉬, 보보스... 헉!헉!헉!~ 원덕, skypark, 티런, 친절한민수씨, 모로, 쿠투베리, 주용파파님 등…너무 많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특히 블로그에 대한 개념과 생각, 방향 등을 가끔씩 따끔하게 꼬집어 주시는 ‘디자인로그 마루님’과 언제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비내리는 달동네 달이님’께는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나에게 블로그는 “흔적”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데~ 이름을 남기기는 힘들 것 같고 없애지 않는 한 블로그는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지난 시간의 일기장을 들여다 보듯 그 시간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간을 알 수도 있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거꾸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15.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쭌's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우선 미천한 변방의 블로거에게 영광스러운 인터뷰 기회 주시고 소개를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사실 블로거라면 내심 인터뷰를 한번쯤 하고 싶은 것이 사실인데요~ 막상 질문지를 받아드니 지난 블로그를 통해 지나왔던 시간이 마치 영화처럼 스쳐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 IT, 자동차 등에 대한 관심을 통해 보다 즐겁고 유익한 블로그의 콘텐츠로 만들어지도록 노력하려고 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지도~ 유익하지도 않은 넋두리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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