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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세계를 누비는 신나는 블루버스!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새로운 곳으로 훌쩍 떠나 봄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분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사진과 함께 여행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블루버스님 입니다.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에서 국내 여행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될 텐데요, 그럼 이제, 블루버스에 몸을 싣고 신나게 달려볼까요?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블루버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블루버스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사는 게 여행이지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읽으면서 혼자 끄적였던 짤막한 문장을 달고 사는 여행 블로거입니다. 그저 돌아다니는 것이 좋아 집을 나섰는데 그 길은 곧 여행이 되었고 무심결에 지나치기 아쉬워 그 기록들을 블로그에 옮겨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동안 아이가 생겨 함께 돌아다니는 일에 푹 빠져 있는 부지런한 아빠이기도 합니다.




아름답고 멋있는 곳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 여행이야기를 들려주고 계신대요, 여러 곳을 여행해 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그리고 블루버스님에게 있어 여행이란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돌아다니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학교 다닐 땐 집 앞에 다니는 70여 개의 노선버스를 타고 시내 여행을 즐겼습니다. 특별한 목적지가 있다기보다는 끝에서 끝까지 돌아다니는 거나 집에서 가까운 산을 오르내리는 일이 그땐 흥미로웠거든요. 그러다 차가 생기면서부턴 전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에 별다른 약속이 없으면 가까운 곳부터 먼 거리까지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움직이는 게 일상이었답니다.

우연히 항공여행에 발을 들여 놓고 나선 그 범위가 조금 넓어진 것뿐입니다.

익숙하지 못한 곳에서의 새로움이라고 할까요. 아무도 아는 사람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곳으로 찾아가면 처음 태어나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보이는 것 하나하나가 익숙하지 않은 경험이지요. 그래서 여행은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움의 연속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bluebus.kr/219>




여행 중에 겪게 되는 모든 순간순간이 소중할 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

잠깐잠깐 생겨난 에피소드들은 블로그를 통해 많이 공개했는데 아직 한 번도 말하지 않은 놀라웠던 에피소드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여행에서 가장 놀라웠던 경험은 전혀 모르는 여행자와 2개의 다른 나라, 3개의 다른 도시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40대 부부로 처음 만난 것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서였습니다. 그냥 열차의 승객으로 만나게 되었지요. 6인승 쿠셋 자리였는데 맞은 편에 그 부부가 앉아 있었습니다. 첫 만남이니 그냥 여행 중에 으레 만나는 사람들 정도로 쳐다보기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에 만난 것은 밀라노 중앙역이었습니다. 밀라노 여행을 끝내고 프랑스로 가기 위해 역으로 온 것인데 이 두 사람이 열차의 같은 칸에 탄 것입니다. 두 번째 만남이니 신기해서 인사도 나누고 이런저런 신원조회에 가까운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그쯤까지는 티켓 구매 시점이 맞아 생길 수 있는 우연이니깐요.

그런데 며칠 후 이 부부를 파리의 퐁피두센터 미술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아는 감탄사는 모두 나왔습니다. 서로 다음 일정을 모르는 여행자인데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3번씩이나 마주치다니 보통 인연은 아닌 듯했습니다. 기념 삼아서 사진도 같이 찍고 선물도 건네주고 연락처도 주고받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여행 중에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는 건 여행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걱정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블루버스님의 짐 꾸리기 내공은 팍팍 쌓여 있겠죠? ㅎㅎ 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행 시 블루버스님께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건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내공이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사실 짐은 저보단 아내가 전문이거든요. 함께 하는 여행부터 혼자 떠나는 출장까지 거의 아내에게 짐 꾸리는 걸 맡겨둡니다. 특별히 챙겨야 하는 물품이 아니라면 자주 짐 꾸리기를 해서 그런지 금세 정리해 캐리어 하나를 뚝딱 만들어 냅니다.

굳이 몇 가지를 꼽자면 여행에서 꼭 필요한 세면도구나 비상약은 아예 작은 파우치에 넣어 여행용으로 따로 보관합니다. 미리 들어가 있는 품목이 많을수록 일일이 챙기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자주 여행을 다니지 않는 분들에게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어차피 집에 두면 버려야 하는 옷이나 신발도 여행 때는 유용합니다. 세탁하는 대신 여행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니 여행이 길어질수록 가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긴 여행에서 짐을 줄여줍니다. 반대로 현지에서 구하기 쉽고 값싼 물건들은 가방에 넣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구해서 쓰다가 맘에 들어 가져오면 여행지의 기념품도 되니 일석이조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에서 꼭 가져가는 물건이라고 하면 카메라입니다. 카메라에 딸린 메모리, 배터리와 카메라를 배부르게 해주는 콘센트 변환 플러그는 카메라에 딸린 식구들인 셈이고 책은 시간이 무료할 때 시차 적응을 못 해 고생할 때 필요합니다.

                                                                                                                 <http://www.bluebus.kr/141>




해외여행의 경우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부담스러워 망설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는 추천 여행지와 일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릴께요.  

시간과 저렴한 비용만으로 본다면 패키지여행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적은 회사에서 단체로 갔을 때뿐이지만 동남아 패키지를 다녀온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비용은 확실히 저렴하더군요. 대신 자유로운 길을 포기해야 하니 그만한 감수도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경우는 휴가계획을 무척 일찍 잡아 비용을 줄이는 편입니다. 한 해가 시작하기 전에 다음 해 달력을 보고 미리 휴가 계획을 잡아둡니다. 아무래도 미리 계획을 잡아두면 항공권이나 호텔도 예약하기도 수월하고 가격도 저렴한 시기에 맞춰서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일정을 미리 잡아두면 휴가기간 직전에 갑자기 없던 일을 맡아 휴가를 포기하는 일까지 미리 막을 수 있으니 휴가기간의 보장 효과도 있습니다.

언제든 가볍게 떠날 수 분들이라면 목적지 없이 마감임박 직전의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그곳만의 감동과 추억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기 마련인데요, 블루버스님께서 가장 기대하며 떠났던 여행은 어느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었으며, 그 결과는 어떠했나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뉴질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래전부터 떠나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캠퍼밴 여행이 괜찮은 곳인지라 아이가 태어나면 첫해 휴가로 가겠다고 여행을 미뤄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예전 같은 배낭여행은 할 수 없으니 딱 맞는 여행이었거든요.

계획 기간이 길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캠퍼밴 여행과 관련된 두 권의 책도 여러 번 읽었답니다. 그동안의 여행과는 출발부터가 다른 여행이라 그랬는지 설렘도 기대도 다른 곳보다는 훨씬 컸습니다. 뉴질랜드 땅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그랬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마련인데 뉴질랜드 여행은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여행이 끝나는 순간에도 여행이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움이 했었고 지금도 사진들을 돌아보며 자연 속에서 조금 더 긴 시간을 가지지 못했을까 하는 그리움도 있습니다.

 캠퍼밴 여행이 좋은 이유 (http://www.bluebus.kr/349)

 


앞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이며 계획하고 계신 곳이 있나요?

마음 같아서는 중남미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휴양지인 멕시코의 칸쿤, 체 게바라의 흔적이 있는 쿠바의 하바나, 언덕의 그리스도상이 인상적인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루, 잉카의 유적지인 마추픽추 등 중남미에 있는 수많은 여행지들을 떠올리면 가슴부터 먼저 설레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계획을 잡아도 직장에 묶여 있는 몸으로는 쉽지 않은 여행지인지라 언젠가 직장생활을 그만두거나 운 좋게 여건이 허락된다면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조금 현실적인 곳으로 목적지를 옮기자면 따뜻한 여름에 가보지 못했던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과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역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내년, 내후년에는 갈 수 있지 않을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선명하고 분위기 있는 사진이 블루버스님 여행 속으로 더욱더 빠져들게 하는데요, 지금까지 찍으셨던 사진 중에서 그 여행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사진 3장만 소개해주세요^^


돈키호테가 거인이라 생각하고 달려들었던 캄포 데 크립타나의 풍차 (스페인) _ http://www.bluebus.kr/282



수 억년 세월을 담은 자연의 작품 그랜드 캐년 (미국) _ http://www.bluebus.kr/75



초고층 빌딩들이 밀집한 싱가폴의 야경 (싱가폴) _ http://www.bluebus.kr/290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 ^^ 맛집 포스팅도 하고 계신대요, 여행지에서 드셨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읽고 뭐가 있었을까 고민이 좀 되었습니다. 처음엔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은 질문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막상 고르고 나니 맛도 맛이지만 맛있는 메뉴가 나온 식사 자리는 모두 분위기도 좋아 맛에 반했는지 분위기에 반했는지 애매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고의 일식집 야마시로 (http://www.bluebus.kr/58)

야마시로의 뉴욕스테이크(로스앤젤레스) – 신혼여행 첫 날이었네요. 아내 회사의 사장님이 미국 분이라 저 같았으면 생각지도 않았을 고급 레스토랑인 야마시로를 갔습니다. 야마시로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전망이 뛰어난 곳에 위치한 곳으로 일식이 주 메뉴인 레스토랑인데 일식 메뉴 하나와 함께 뉴욕스테이크 하나를 주문 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스테이크는 전문점도 아닌데 그 맛이 끝내줬습니다.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 곳에서 먹은 뉴욕 스테이크보다 맛있었던 곳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 플레쿠의 흑맥주(프라하) – 평상시보다 여행을 다닐 때 맥주를 더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맛있는 맥주라면 환장을 하는데 프라하 여행을 갔으니 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맥주집인 우 플래쿠에 안들릴 수 없었습니다. 이 맥주집은 전 세계인이 모여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나는 곳인데 저는 옆 테이블의 독일인들과 신나게 맥주를 마셔야 했습니다. 웅성거리는 소음에 빠진 탓도 있지만 이 곳의 흑맥주는 끝까지 마시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맛이었습니다.

리즈성의 피쉬 앤 칩스(런던) – 피쉬 앤 칩스는 영국이나 영국의 영향을 받은 곳에서는 흔한 메뉴입니다. 일반 동네의 작은 레스토랑에도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김치찌개와 같은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어 여러 곳에서 맛을 봤지만 리즈성 내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피쉬 앤 칩스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블루버스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 런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10가지 (http://www.bluebus.kr/335)
찍어둔 여행 사진들을 놓고 보면 유난히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습니다. 런던 사진이 그 중 하나입니다. 하찮은 사진기술 보다는 배경이 아름다워 그런 것이겠지요. 문제는 런던 사진의 대부분이 안타깝게도 하드디스크 손상과 함께 대부분 날아가 버려 머리 속에만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정리해 둔 몇 장의 사진만이 남아 런던 여행의 추억이 하나로 압축되어 빛을 본 포스트입니다.



▷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 (http://www.bluebus.kr/74)
가끔 지인의 도움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으로 떠난 헬기 여행도 그랬습니다. 장시간 운전해서 가겠다고 욕심을 내는 게 안쓰러웠는지 헬기 투어를 예약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그랜드 캐년의 장관을 하늘에서 볼 수 있었지요. 가끔 무모한 투어여행을 떠나는 것도 이런 계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매서운 바람을 맞은 마운트 쿡 케아 포인트 (http://www.bluebus.kr/357)
아이가 태어나면서 달라진 점은 여행의 패턴만이 아니었습니다.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여행지에 대한 소개나 팁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차츰 가족과의 이야기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케아 포인트까지 가는 짧은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에도 함께한 아이가 빠지지 않습니다. 동행자가 누구냐에 따라 여행의 향수가 달라지는 것처럼 포스트에 대한 방향도 자연스럽게 바뀌어가는 변화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같은 이름의 개인사이트를 몇 년 운영해 왔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보다는 지인들과 소통을 위한 사이트였는데 제로보드를 기반으로 만든 거라 애로점이 많았습니다. 관리나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테터툴즈를 알게 되었고 잠깐 설치형으로 사용하다가 티스토리로 옮겨 오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러 다니고 잘 운영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게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2년이 되었으니 이젠 제대로 자리 잡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그도 이웃을 잘 만나는 게 중요한 듯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웃들을 만난 게 블로그 못지 않은 즐거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이웃들이 있었기에 블로그도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었겠지요. 블로그를 만들 때도, 이런저런 기능 등을 추가할 때도 이웃 분들의 도움이 받았고 가끔 목적지 없이 여행을 가고 싶을 때도 이웃 분들의 포스트에서, 혹은 질문을 통해 얻어가곤 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 블로거이다 보니 장기간 자리를 비울 때 댓글로 기다려주는 이웃 분들을 보면 더욱 힘이 납니다.

샘쟁이님(http://shine.tistory.com/)   제이슨님(http://blog.daum.net/jayslee/)
보기다님(http://bkyyb.tistory.com/)   파란연필님(http://shipbest.tistory.com/)
티비의 세상구경님(http://nextgoal.tistory.com/)   린다님(http://irinda.net/)
와이군님(http://yypbd.tistory.com/)   보시니님(http://bossiny.tistory.com/)
G-Kyu님(http://gkyu.co.kr/)   큐빅스님(http://qubix.tistory.com/)
더공님(http://redtop.tistory.com/)   레오님(http://iconiron.tistory.com/)
김포총각님(http://gimpoman.tistory.com/)   걷다보면님(http://www.walkview.co.kr/)
작은소망님(http://littlehope.tistory.com/)   풀칠아비님(http://www.smpark.kr/)
아하라한님(http://9oarahan.tistory.com/)   복돌이님(http://boksuni.tistory.com/)
달콤시민님(http://ggholic.tistory.com/)   신기한별님(http://datafile.tistory.com/)
바람처럼님(http://www.likewind.net/)

블로그에도 좋은 포스트가 많습니다. 혹시 빼놓은 다른 이웃 분들은 다른 자리에서 꼭 소개하도록 할께요.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길잡이이다! 
 


시작한 목적은 분명 다른 데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곧은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조금 힘든 일이 있어도 블로그에 담긴 추억을 더듬으면서 마음을 다잡게 해주기도 하고 지인들, 이웃들과의 관계를 이어가면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방향을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삶의 목표가 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뭐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안내해 주는 건 여행 블로거의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http://www.bluebus.kr/79>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블루버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에서 다른 블로거들의 인터뷰를 많이 봐왔습니다. 가끔씩 등장하는 이웃 분들을 보면서 부럽다고 느낀 적도 많았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하다 보면 언젠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에게 인터뷰는 생각보다 이른 자리였고 한창 바쁠 때라 인터뷰에 대한 답변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딱 하루 만에 그동안 써왔던 글들과는 다른 형태의 글을 쓴다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여겨졌는데 벌써 마지막 문항에 답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인터뷰 덕분에 블로그 전체 글들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해주신 티스토리에 감사의 마음 전해 드리며 더 좋은 포스트를 통해 이웃 분들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