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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김치군님의 " 내 여행은 여전히 ~ ing"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무더운 여름! 푹푹찌는 날씨와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 없으신가요? 오늘 소개 해드릴 블로거는 여행과 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시는 김치군님 이십니다. 특히 세계 여러곳의 여행이야기와 음식 이야기를 보면 침이 꿀꺽 넘아가는 소리가 들리실 거에요. 아직 여름 여행 계획은 세우지 않으셨다면 김치군님의 블로그를 만나보는건 어떨까요? 김치군님과 떠나는 시원한 세계여행 다함께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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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 주신 김치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먼저 김치군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치군입니다. 본명이 '김치군'인줄 아는 분들이 많으신데, 본명은 정상구입니다. ^^; 전 블로거가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블로깅을 시작한지는 3월 30일이 처음이니까, 이제 3개월하고 반정도 되었네요 ^^. 그 전에는, 개인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다가 여러가지 사유로 티스토리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

제 블로그(www.kimchi39.com)는 여행, 음식이 메인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여행에서 먹는것을 빼면 의미가 없다는게 제 여행 모토이기 때문에, 어쩌면 세계 여행 블로거가 아닌 세계 음식 블로거로 불리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기도 하답니다^^. 지금은 여행기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 음식사진들, 여행사진들도 가득 채우는 블로그로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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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로그를 최근에 하나 더 개설했는데요, 그동안 써보고 싶던 글들을 쓰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블로그랄까요^^. Design Your University Life라는 제목으로 새로 개설을 했어요. www.dyul.co.kr 이랍니다. 여기도 자주 방문해주세요~ ^^

아직 공개안한 이야기가 너무 산더미처럼 쌓여서, 글쓰는 속도가 생기는 컨텐츠를 못따라가네요 ㅠㅠ.


먼저 김치군님의 블로그에서는 세계 각국의 여행 이야기와 음식 이야기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제 방학과 여름 휴가 시즌이라 세계로 나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김치군님께서 추천하시는 해외 여행지가 있다면 어떤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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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행을 한 국가들이 대부분 멀리 떨어진 국가들입니다. 아프리카나, 호주, 미국, 중남미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그래서, 조금 생각을 해봤습니다. 약 1주일정도의 휴가라면, 개인적으로는 발리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휴식이면 휴식, 액티비티면 액티비티. 일주일정도 딱 이것저것 해보고 오기에 좋은 곳은 발리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시간나면, 옆의 롬복섬이나, 브로모 화산을 보러 자바섬으로 놀러갔다와도 되구요.



만약 방학을 이용해서 1-2달 여행을 떠날거라면, 남미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콜롬비아를 최고로 꼽고 싶은데요, 길거리에서 살사를 추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과 과일, 온화한 기후, 정말 멋지고 친절한 콜롬비아 사람들까지.. 남미의 보석같은 국가라고 하고 싶네요 ^^.






해외 여행을 떠나기전 꼭 챙겨야하는 사항이나 팁이 있다면 소개 해 주세요!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떠나려는 지역에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일정을 세운뒤 나가기를 권하고 싶어요. 물론, 일정을 짜서 그대로 다녀본적이 없기는 합니다만서도, 알고 여행을 하는것과 모르고 여행하는 것은 확실히 천지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건 시간 없으면 뭐 어쩔 수 없는거고.. 누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오픈마인드'만 있다면, 여행은 언제나 즐거울 것 같아요.

아참, '소화제'는 제게 필수품이군요.;;


여행의 재미중 하나는 당연히! 먹거리겠지요^^
다양한 먹거리중 김치군님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했던 먹거리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1. 호주/아르헨티나의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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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걸 보고, 그걸 레어로 받아서 먹는 재미는 어떤것도 따라오지 못하는 최고의 음식이에요 ^^;


2. 화덕에서 직접 구운 씬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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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가 아주 얇은 치즈토핑만 올라간 피자가 화덕에서 구워지는걸 보고, 그걸 바로 먹으면 캬. 와인이 있으면 더 좋구요.


3. 고수풀이 가득 들어간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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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쌀국수입니다. 한국의 비싼 쌀국수도 좋지만, 그냥 국물 부어서 팍팍 말아주는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게 더 좋아요.


4. 남미의 엠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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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엠빠나다는 콜롬비아와 칠레의 엠빠나다였습니다. ^^


5.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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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불문입니다. 비위가 상당히 강한 관계로, 일단 신기하면 사먹고 봅니다. 먹은 것중에 아직 재료가 뭔지 파악 안되는게 많습니다.-_-;

(덕분에 장염도 몇번 걸려봤습니다....위험했지요.)


국내 여행은 많이 안다니셨었나요? 국내에 추천할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소개 해 주세요! 또는 해외여행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해 주세요~

국내 여행도 많이 다녔지요. 한때 사진에 빠져서, 주산지나, 옥정호, 군산, 순천만, 제주도, 양떼목장, 보성 등.. 일단 유명하다는 장소들은 대부분 갔다온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하필 그 당시에 찍은 사진을 저장해놓은 하드가 날아가는 바람에 약 6개월간의 사진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한게 가장 아쉽네요. (포스팅을 하루하루 미뤄두고 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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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라면, 태국 여행을 할 당시였습니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결국 길을 잃었습니다. 거의 30분을 빙글빙글 돌고 있었는데, 앞에 노란머리의 외국인이 걸어가는것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길을 알까 싶어서 후다닥 달려갔는데, 그 사람 옷에 써있던 문구. "Don't follow me, I'm lost too." 였습니다.-_-;; 물론, 말을 걸어봤고, 길을 잘 아는 사람이었지만요 ㅎㅎ. 그걸 계기로 친해져서

한 2주간을 같이 여행했었습니다. 그게 벌써 00년도 일이네요.


여행이 가지는 매력은 어떤 걸까요? ( 또 여행과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사진 입니다. 여행과 사진에 대한 김치군님의 이야기와 생각이 궁금합니다.) 

여행이 가지는 매력. 도전이라는 한마디로 귀결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과 조우해야 하니까요. 모르는 장소에 서있을때는 없던 체력도 불쑬불쑥 솟아나지만, 집에있으면 한없이 늘어지는 저는 역시 어딘가를 돌아다녀야 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사진은, 음... 저한테는 그냥 추억을 남기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다시 둘러보고 그때를 추억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딱히 감성도 없고, 사진을 잘 찍는 편도 아니다보니, 그저 열심히 기억을 위해 찍지요. ^^. 그게, 나중에는 추억을 위한 재산이 되더라구요.



김치군님은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 만한 포스트 3가지를 추천 해 주세요!

콜롬비아의 음식 도전하기 http://www.kimchi39.com/entry/colombian-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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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가지 표정을 가진 하늘, 그 일부를 담다 http://www.kimchi39.com/entry/1000-of-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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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영화의 흔적을 따라서 뉴욕으로!!
http://www.kimchi39.com/entry/Serendipity-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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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니시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가입시기는 2006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도나도,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으려던 시기에 초대장을 받았지요. 그리고 1년 넘게 묵혀뒀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홈페이지를 개편하려고 생각했을 때 계정의 트래픽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도저히 비용이 감당이 안되서, 무한 트래픽의 티스토리로 이사오게 되었지요 ^^. 그래서, 블로깅 경력은 100일이 채 안되는, 초보 블로거랍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기게된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제 3개월밖에 안되다보니, 알고 지내는 블로거 분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 그래서, 많은 분들과 교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지요. 최근 자주 왕래하게 된 블로거 분들은, 줄리님, 고고씽님, 꼬맹이님, 돼지고냥이님, 마리님, 마카님, 말사장님, 맨큐님, 모리님, 알레아님, 임프님, 정초신 감독님, 춘기님, 멜로디언님, 피오나님, nik님, 인님, 샐린져님, awful님, 임태훈님, 샐린져님, Jorba님, 마래바님, 석쿤님, 동완짱님, 바람노래님, 소나기님, 지하님, 찬우님, 펜펜님, 하쿠님, 도꾸리님, 아르미쉘님, 모노로리님, 영경님, 윤자님, tasha님, 싱아님, Alloo님, Blue'nLive님, Capella님, JUYONG PAPA님, NJ님, Odlinuf님, 다희님, 레오님, 에코님, 열산성님, 윤징님, 재밍님, 호박님, Elyu님, 양산님, 마키디어님, Purding님, Sapi's님, 초하님, 시앙라이님, PAPAM님, 레디오빠님, 펀펀님,

Yujin님, 그리고 제가 기억못하지만 용서해주실 수 있는 아량 넓으신 많은 블로거님들..^^...

그러고보니,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이글루스 등 다양한 블로그들이 섞여있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왕래하는 김치군이 되겠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는 ooo이다!
ooo란을 채워 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 해 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추억의 앨범이다. 블로그는 저한테 있어서 지나간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앨범과 같은 존재입니다. 제 추억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그 댓글 하나하나에 기쁨을 느끼는 블로그이지요.


마지막으로 긴 질문에 답해 주신 김치군님께 감사드립니다. 군침이 꿀꺽넘어가는 인터뷰였던거 같습니다! 그럼 인터뷰를 마치면서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네..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될줄은 저도 생각을 못했었네요 ^^.

앞으로도, 계속 끊임없는 연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못다올린 여행기가 산처럼 쌓여있는데... 도대체 이걸 언제 다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힘 닿는대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이야기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그러니,

자주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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