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따뜻한 밥을 먹어야 마음도 따뜻해진다 from 진아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한주 동안 어떤 블로그가 소개될 지 많이 궁금하셨죠? ^^ 이번주 티스토리가 만나 본 인터뷰의 주인공은 from진아(http://sweetjina.tistory.com)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물결's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뜻한 밥을 먹어야 마음도 따뜻해진다"
물결's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From진아에게서 전해지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물결's님의 블로그를 보고 있노라면 "아~따뜻하다'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도 이러한 물결님의 잔잔하지만 따뜻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 것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예쁜 블로그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물결's님의 인터뷰를 시작해 볼까요? ^^


먼저 물결`s 님의 소개부터 해 주세요~ ^_^

물결's님: (이 질문도 추천블로그 질문만큼이나 어려워요... -_-)  저는... from 진아 라는 신변잡기적인 아주 주관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물결's (류진아) 이라고 합니다. 30대이고, 프로모션 기획하는 일을 하고있고,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고, 느낌이 통하는 사람과 수다떠는 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멀 더 소개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물결`s님의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셨나요?

물결's님: 원래 개인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게시판 관리도 복잡하고, 또 아무래도 따로 홍보되지 않는 순수한 개인 홈페이지다 보니까 아는 사람들만 들락거리는 홈페이지여서..뭔가 제가 찍은 사진이나. 읽은 책이나, 본 영화 등등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와의 만남은 어떠했었나요? (운영자로써 궁금하네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결's님:
실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있고, 네이버 블로그도 있긴한데, 지금은 잠정 폐쇄중입니다. 싸이월드는 정해진 프레임과 작은 게시판 때문에 좀 답답한 느낌이었지만, 많은 사람들과 쉽게 네트웍이 가능하다는 것때문에 그냥 썼었고, 이버 블로그는 서비스에는 특별히 불만은 없었지만, 제 블로그에 노출된 개인 정보를 악용하는 사건이 있어서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친한 언니가 소개해주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실은 그 언니가 먼저 시작했고, 또 다른 동생도 가지고 있으면서, 저를 초대해주었는데, 지금 현재 그 언니와 동생은 그냥 개인 홈페이지로 다시 전향했고, 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요.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제가 느낀 점을 잠깐 언급하자면... 쉽게 블로깅을 할 수 있다는 것, 스킨이나 서비스 등이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것, 양질의 블로거가 많다고 느껴지는 것...(너무 솔직했나?) 등은 아주 좋은 점이라고 생각 되고, 그런데, 너무 오픈되어 있다는 것이 조금 불만이라면 불만이랄까? 그렇습니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특정 인원에게만 공개하고 싶은 내용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럴 수 없다는 게 좀 아쉬워요. 기능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구요...) 암튼. 대체적으로 티스토리 서비스에 만족합니다.^^

만족하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0^ 티스토리가 해드리고 싶은 것,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지만 주신 내용들은 꼭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




일상의 잔잔한 기억들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일들은 너무도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물결's님의 블로그를 보면 너무나 멋진 (♡.♡) 사진들이 많은데요, 물결's님에게 있어 사진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물결's님: 제가 어릴때 아주 많이 내성적이 성격이어서 제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잘 못했어요. 주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고, 저의 개인적인 일, 감정, 생각 등등은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그것도 아주 어렵게 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사회생활하고 사람들 만나보고 그러면서 요즘은 예전에 비해 많이 표현도 하고 하는데(그렇다고 지금은 아주 잘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 그런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에 사진은 아주 중요한 수단이예요. 처음에 사진을 찍을 땐 그냥 제 눈에 예쁜거, 저의 시선을 끄는 것 그런 것들을 담았는데, 그렇게 찍은 사진들을 보다보니까, 제가 관심있어 하는것, 인식하고 있지 못했지만 좋아하는거, 어떤 느낌... 등등

저 스스로도 저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그러면서 제 사진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저에 대해서 이해해주고, 같이 느끼고, 그런 것들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 사진은 저를 표현하는, 그리고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아주 중요한 수단입니다.


물결`s님께서 추구하시는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결's님: 위의 질문의 대답과 좀 중복되는 응답이 될거 같은데... 저는 제가 느끼는 것, 제가 생각하는것,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찍고 싶어하고 그런 사진들을 찍으려고 해요. 제가 느낀 것을 그 사진을 보는 사람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진. 근데,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찍어야 그런 사진이 나오는지... 그래서 그냥 찍어요. 그러다보면 그런 사진들이 간혹 나오더라구요. ^^

니콘클럽에서 인물스터디 활동 중인데... 인물사진을 잘 찍고 싶습니다. 근데, 예쁜 혹은 잘생긴 모델을 데려다가 예쁘게 혹은 잘생기게 찍는 사진은 별루 좋아하지 않구요. 제가 느낀 그 사람의 인상, 표정. 그런게 잘 들어나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인물사진은 너무 어려워요... ^^ 참고로, 저는 필름 감아서 셔터소리 철컥 나는 클래식 카메라 좋아합니다. 로모도 좋아하구요. 


아! 처음엔 예쁘게 나오는 사진이 좋다가 나중엔 찍을 때 들려지는 셔터소리가 중독이라고 하던데요? 얼마전 만나뵈었던 할리데이비슨 매니아(오토바이 매니아)들도 할리가 내는 소리가 좋아서 떠나지 못한다고 하시던데요? ^^  날씨도 좋은데 혹시 출사 다니기 좋은 장소가 있을까요? 추천해 주세요~

물결's님: 음... 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적인 공간을 좋아해서,동네 골목길 이런데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북촌 한옥마을에서 중앙고등학교 등 가회동 주변 동네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이건 좀 너무 개인적인 느낌이라, 어떤 장소를 말씀드린다고 하면... 안개가 자주 끼는 안면도 바닷가 : 비가 오거나, 안개가 자욱하게 낀 바닷가는 느낌이 참 좋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평에 있는 수종사
sweetjina.tistory.com/entry/양수리
산 비탈에 있는 아주 작은 절인데, 거기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의 풍광이 참 좋고
아주  멋진 은행나무(몇백년된거라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도 있고, 주인이 좀 불친절하긴 하지만 괜찮은 차마시는 공간도 있어요. 단,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걸어 올라거는 것도 좋은데,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차를 끌고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순천에 있는 선암사
sweetjina.tistory.com/entry/눈물이-나면-기차를-타고-선암사로-가라-정호승
정호승님의 시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의 그 선암사 인데...
올라가는 길이 참 예쁘고, 해우소며 아기자기한 구석이 많은 절입니다. (수리하기 전에 영화 '동승'의 배경이었지요) 저는 원래 봄이 되면 밤기차를 타고 선암사를 한번씩 다녀오고 그랬는데 한 2~3년간은 못다녀왔어요. 봄에 가면 흐드러지는 벗꽃을 볼 수 있고 상사화도 있습니다. 작년엔가 선암사가 불미스러운 일로 뉴스에 나오고 하던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제주도
sweetjina.tistory.com/entry/능소화-그리고-이중섭
제주도는 제가 나중에 가서 살고 싶은 곳이예요.
제주도의 하늘과 바람과 바다는 가볼때마다 마음을 확 끄는 무언가가 있어요. 이중섭이 피난당시 아주 짧은 기간이지만 가족과 함께 살았던 생가가 있고,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 바다가 있고, 해안도로가 있는 표선 바닷가도 있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김영섭 선생님이 만들어 놓으신 갤러리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해외여행도 다니셨나봐요! 재미있는 해외여행 에피소드나 추천하는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물결's님: 여행으로 다녀온 것도 있고, 출장으로 다녀온 것도 있는데, 해외든 국내든 '여행' 자체를 아주 좋아합니다. 약간 다른 것은 저는 여행의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목적지로 가는 길 혹은 수단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이동 수단을 먼저 결정하고 목적지를 정하기도 하고, 이동 수단에 따라 목적지를 바꾸기도 합니다. 지하철 보다는 버스를 좋아하고, 버스 보다는 기차를 좋아합니다. 비행기도 나쁘지 않고, 도보도 나쁘지 않지요.

꼭 해외여행의 에피소드여야 하나요?
해외여행의 에피소드라 하면 머 작년에 독일 월드컵 때, 회사에서 '출장'으로 법인카드와 일비를 받고 2주간 유럽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 32강 경기 3개를 모두 봤다는 것 정도... ^^

제주도 여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얘기하고 싶은데요...
4~5년 전인가, 제주도에 혼자 여행을 갔다가 김영갑 갤러리엘 들었어요.
그때는 김영갑 선생님이 루게릭 병으로 제주도에서 휴양중이라는 기사가 경향신문이나 여기저기서 처음 노출되기 시작할때라 그렇게 유명하지 않을때였고, 제가 휴가를 간 것도 여름 끝무렵 평일에 간거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평일에 일찍 출발해서 김영갑갤러리를 찾아갔는데,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정원 구경하고, 갤러리 구경하고 하는 중에 김영갑 선생님을 만났어요. 이런저런 사진 얘기며 여행 얘기를 했었고, 선생님 책을 몇권 사들고는 성산일출봉엘 갈꺼라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손수 운전을 하셔서 성산일출봉까지 태워주셨고. 그날 저녁을 함께 먹자고 하시면서 책은 들고다니기 무거우니 가지고 계셨다가 저녁에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 때는 혼자 여행하는 A형 여자 특유의 경계심이 발동을 해서는, 뜨뜻미지근하게 그러고마하고는, 저녁이 되어서는 전화도 안받고, 그냥 숙소에서 일찍 잠들어버렸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 제가 잠든 사이에 제 숙소를 수소문 하셔서 그 책을 숙소에 맡겨놓고 가셨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그 책을 받았는데, 너무너무 미안한데, 부끄러워서 연락도 못드리겠더라구요.

그 후에 몇번인가 연락을 드려야지 드려야지 하면서도 못드렸는데, 2년 전, 선생님께서 돌아가셨고, 저는 끝내 죄송하다는 말씀을 못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선생님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밥을 먹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 참 아쉬운 일이죠... -_-

이제는 혼자 여행을 가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꼭 생각해요.혼자 여행을 갈 때는 여행을 할때 만나는 사람들의 악의 없는 친절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꼭 필요하다고... 김영갑 선생님께는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하늘나라에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그땐 제가 너무 어리석었어요. 대신, 제주도엘 가면 선생님 갤러리에 꼭 들르고 있습니다. 방에 걸어두는 달력도 매년 사서 걸어두고... ^^ 그곳에선 아프지 않게, 그리고, 외롭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故김영갑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물결`s님 블로그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글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물론 물결's님께서 남기신 모든 글들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따뜻하지만 그래도 골라주신다면?

http://sweetjina.tistory.com/entry/밥으로-연결된-관계-가족의탄생
영화 '가족의 탄생' 제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꼭 보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추천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sweetjina.tistory.com/entry/나황진이-주석판-김탁환
좋은 책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인간 황진이에게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sweetjina.tistory.com/entry/흩어지는-기억

제가 찍은 사진들 중에 그냥 하나 추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를 하지 않으실때 주로 어떤 것을 하며 지내세요? 취미 생활이나 일이야기 해주세요.

물결's님: 저는 프로모션 기획 & 실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기업에서 마케팅의 여러 활동들 중에서, 광고를 제외한 오프라인의 여러가지 활동들을 프로모션이라고 하고, 제가 하는 일은 그런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거죠. 저희끼리는 '노동집약적 지식산업'이라고 합니다. ㅋㅋ

제 블로그에서 '일.밥벌이' 카테고리에 제가 하는 일과 관련된 블로그가 몇개(아주 적게) 있습니다. 지금은 삼성건설에서 진행하는 '2007 래미안 페스티발'을 준비하고 있고, 그 프로젝트가 다음주 10월 19일이 실행하는 날이라서, 월화수목금금금의 정신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그냥 외출을 하거나 할때 가방안에 늘 카메라를 넣어놓고 다니고, (출근할때도 종종) 책 읽고, 영화 보고, 커피마시고, 바람쐬는 일 좋아하고, 싸돌아 다니는거 좋아합니다. 요즘은 느낌이 통하는 사람들이랑 수다떠는 것도 좋아하구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티스토리 회원님들께 전해 드리고 싶으신 이야기 혹은 티스토리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해 주세요!
  
물결's님: 제 블로그가 인터뷰를 할만한 블로그인가에 대한 생각은, 이 인터뷰에 대한 답변을 달고 있는 지금까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대단한 어떤 정보나 뛰어난(기준이 모호하지만...) 컨텐츠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일상적인 소소한 단편을 공유하면서, 매일 똑같고, 지리한 일상에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 깨끗한 물방울이 될수 있는 그런 블로그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전 배우 이선균을 좋아해서, 이선균의 사진을 올리는 어떤 블로그를 링크해두고 종종 업데이트되는 그의 사진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블로그 친구들 만나뵙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같은 블로거들 많이많이 소개해주세요. 긴 인터뷰 내용 정리하실 티스토리 운영자분께도 감사드리고, 긴 글을 읽으실 여러 블로거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끝까지 인터뷰해주시느라 수고해주신 물결's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번 물결's님의 인터뷰는 가능한 물결's님이 적어주신 그대로 소개되었습니다. 왠지, 물결's님과 직접 이야기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설까요? 오랜 친구를 만나 주저리 주저리 수다떠는 기분이라 왠지 들떠 있는 것 같습니다. 물결's님께서 혹시나 이번 기회를 통해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서 뭐라고 준비해야하진 않을 지 설레는 모습도 마치 10대의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아직 물결's님의 블로그를 가보지 않으셨다면, 오늘 꼬옥 방문하시고 따뜻한 댓글도 달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물결's님 블로그 바로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티스토리가 물결's님과의 인터뷰를 마치며...
인터뷰를 모두 마치고 나니 물결's님이 보여주신 정성과 마음을 받으니, 가슴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몇가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점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00님의 소개부터 해주세요~♡
한국 사람이라면 당당하게 한번에 술술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라고 할 수 있는 분은 그닥 많지 않으실 거예요. 혹은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라 힘든 것 아닐까요? ^^ 인터뷰에서는 계속 '어떤 분이세요?' '소개해주세요~'라는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물론 대답해주시기 쓱쓰럽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서'가 아닌 '내 마음 속에서 말하고 싶은 -나의 존재와 가치-' 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자신있게 '전 이런 사람이예요~'라고 말해주세요!

멋진 분들 열심히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꼬옥~ 자기소개 준비해주세요 :D


다음주에도 인터뷰는 계속됩니다~ 쭈~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