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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티스토리 이야기

사진으로 즐기는 MindEater™의 Photo Life 구경하실래요?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너무 좋은 화창한 봄날씨에 티스토리 블로거분들도 설레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실것 같습니다. 특히 사진을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께서는 출사 계획도 세우고, 바쁘게 셔터를 누를 생각에 살짝 흥분까지 되는 열혈 사진 블로거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블로거는, 사진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기록하시는 MindEater™님이세요. MindEater™님은 최근 아들 후니군의 탄생으로  블로그에는 후니를 향한 사랑이 담긴 훈훈한 이야기들도 올라오곤 한답니다. 멋진 사진과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MindEater™님을 만나러 가볼까요?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MindEater™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먼저 MindEater™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MindEater입니다.  먼저 인터뷰를 하게 되서 영광입니다. 아마도 저와 소통하고 계시는 이웃분들이 계셔서 인터뷰까지 하게 된 것 같아요. 이웃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IT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구요.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하고 있답니다.  얼마전엔 후니가 탄생해서 아빠 블로거로 거듭났답니다.



MindEater™라는 필명이 독특한 것 같습니다. 이 필명의 의미나, 짓게 된 계기를 알려주시겠어요?

결혼하기 전 일본 애니메이션 광이었답니다.  게다가 장편의 시리즈물을 보면서 날을 새는는 걸 즐겨했죠. 볼 애니메이션을 없다면 다시 보는 것도 즐겨 했답니다. 사실 목적은 나중에 일본어 공부를 위한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믿음이 있었습니다만~  ^^;; 각 설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정확이 기억은 안나지만(크로노 크루세이드였던가??) 에서 MindEater가 나온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제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 그 이유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예로 암즈의 주인공인 Jabberwock(거울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숲속의 괴물)라는 필명도 많이 썼었습니다. ^^



먼저 3월 8일 후니의 탄생을 정말 축하 드려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건강한 후니가 태어나는 순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기분이 어땠나요? 고생한 아내에게 했던 첫 말이 무엇이었는지 기억 나세요?


진통할때 아내의 오른손과 제 오른손으로 호흡을 같이 한 느낌이 아내손도 제손도 멍자국으로 남았답니다. 진통을 오래 견딘만큼 99까지 노력한게 아닐까하는 맘에 수술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후니의 건강한 모습과 기력을 소진한 마취가 덜 깬 아내의 모습을 모니 속으로 눈물이 흐르는 걸 겨우 참았답니다.


첫말은 "정말 정말 수고했다"고 말하고 이마를 쓰다듬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글] 천둥이, 4.3킬로의 무게로 세상과 조우하다!

















이제 후니도 태어났고 아버지로서 책임감도 더욱 커졌을 텐데, 앞으로 후니와 아내에게 어떤 아빠, 남편이 되고 싶으신가요? 또 후니가 태어나면 함께 하고 싶었던 거나 가르치고 싶었던 것, 또는 후니가 앞으로 어떻게 커 갔으면 좋겠는지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후니가 조금 무겁게 태어났죠.  그만큼 아빠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Eternal Devotion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나온말이죠. ^^;;  항상 가슴에 새기며 후니군의 옆에서 든든한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블로그를 보면 후니의 첫 초음파 사진부터 태어나던 당시의 모습까지, 후니의 일대기가 하나 하나 담겨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후니가 보면 굉장히 감동받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쭉~ 블로그에 후니의 성장 모습을 담으실 예정인가요?


왠지 후니의 데이타가 모이니 뿌듯하고 의무감도 생기는 느낌입니다.  후니가 커나는 모습이 담겨지는 모습만큼 행복도 쌓여가리라 생각됩니다. 티스토리 이웃분들중에 아이에 관해서 블로그에 기록하고 계신분이 많잖아요.  항상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답니다. 또한 육아관련해서 이웃분들의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답니다.



블로그를 보면 사진에 대해서도 굉장한 애정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사진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무엇이며, 카메라나 렌즈는 어떤 것을 사용하고 계신지 살짝 소개 부탁 드려요!

사실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결혼하기전에 뭔가 큰걸 질러야돼"라는 생각에 사전 지식없이 중고로 400D와 렌즈들을 지인으로부터 구매하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처 음엔 F값이 뭔지, ISO가 뭔지 하나도 몰랐답니다.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지금까지 온거죠. 지금은 Canon EOS 40D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는 Sigma 30mm F1.4, Canon EF-s 17-55 F2.8, Sigma APO 70-200mm F2.8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관련글] 남이섬, 첫 DSLR Canon 400D와 함께
 


올리신 사진을 보면 구도나 색감이 안정감 있으면서도 독특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도 촬영이나 보정에 대한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데요,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아직 공개 안 한 촬영이나 보정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론적인 부분도 경험적인 부분도 아직 많이 부족하기만합니다. 블로그에서 제가 풀어 놓는 얘기는 공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기억하고 싶은내용 들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부분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답니다. 공부한 내용을 한번 포스팅한 내용은 제것으로 좀더 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관심있는 이웃분들이 틀린부분도 지정해주고 시너지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정은 주로 라이트룸을 사용하며 사진들을 이용해서 파노라마같은 보정을 연출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포토샵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룸은 초기 버전부터 사용해 오면서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특히, 남들이 보정해놓은 사진을 놓고 비슷하게 보정해보는 연습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사진 촬영시 노하우는 정말 부끄러워 꺼내놓기 어렵네요. DSLR이 보급되고 RAW파일을 지원하면서 상대적으로 신경써야할 부분도 단순해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최신 기종의 카메라를 보면 ISO3200에서도 쨍한 사진들이 나오는걸 보면서 세삼 느낀답니다.

[관련 링크] http://mindeater.tistory.com/category/%5BDigital%20DarkRoom%5D



흔히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인물이라고들 얘기하지요. 아기를 비롯하여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또는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아기가 있거나 곧 출산 예정인 많은 블로거 여러분들을 위하여 팁을 공개해주세요!


아기사진 은 보정이 따로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체로 최고의 사랑스러운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카메라로 찍던 아빠, 엄마의 눈에는 사랑스럽게만 보일것 같아요.  아이를 더 예쁘게 담아주고 싶은 아빠의 사랑이 정답이 아닐까요. ^^;; 

요즘은 모두들 너무 잘찍으시잖아요. 아이가 생기면서 좀더 예쁘게 담기 위해서 DLSR을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도 꽤 되구요. 집안에서 촬영할 일이 많을텐데 어지러운 집안 배경까지 깨끗하게 나오는 것 보단 예쁜 아기의 표정만 또렷하게 찍힌다면 한층 더 돋보이겠죠. 그래서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는 배경흐림이 잘되는 렌즈가 아이에게는 제격인것 같습니다. 이것때문에 초기에 DSLR을 구입하시는 분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예외는 아니랍니다. ^^



그 동안 찍어 오신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무엇인가요? 또는 잊지 못할 사연이 담겨 있는 사진이 있다면 사연과 함께 보여주세요~


DSLR을 사서 두번째 출사로 동막해수욕장의 일몰때 담은 사진입니다. 아내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삼각대 놓고 ISO800으로 ^^;; 결과물을 보니 시커멓고 노이즈 자글자글하고 더구나 JPG로 촬영해서 만지면 만질수록 망가져만 가는 사진이었죠. 그래서 휴지통에 버렸다가 우여곡절끝에 사진의 퀄리티보다는 추억때문에 다시 휴지통에서 끄집어 낸 사진이랍니다.



작년에는 크루즈 여행을 떠나시는 등 국내 구석구석을 여행하셨죠? 다니시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다시 가고 싶을 만큼 좋았던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꽃에 취하고 막걸리에 취했던 한택식물원이 기억에 남습니다. 튜율립 만개한 봄날에 찾았는데 구경 다하고 돌아오려는 길이었는데 주자장에 때마침 들어선 장터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먹었더랬습니다.  와이프랑 둘다 알딸딸해져서 직원에게 렌즈캡을 두고 나왔다고 얘기하고 다시 들어가서  꽃놀이(?) 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



‘MindEater™은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가족과 여행을 즐겨한답니다.
현대유람선, 디너크루즈 여행

사진찍는걸 좋아하고 관련된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공부한답니다.
[라이트룸] 각종 리사이즈 알고리즘 비교

후니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답니다.
2주째 후니의 표정들 그리고 공갈젖꼭지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아 내와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들을 정리하고 기존의 블로그에 올렸는데 용량이 초과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12시가 넘기를 기다렸다가 마져 올리고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쯤 우연찮게도 용량 무제한이란 블로그 티스토리를 우연히 알게 되었답니다. 초대장으로 운영되는 걸 알고 SLR클럽 게시판에 “초대장이 좀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썼더니 상상맨 님께서 고맙게도 초대장을 보내주셨답니다. ^^;;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나 관심 있게 보고 계신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웃분들이 늘어나서 역시 RSS로 대신할까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한번도 클리어(??)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란 또 다른 나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일이 사진 찍는일과 블로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MindEater™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글을 잘 쓰지도 않구요.단지 사진 찍는 일이 즐겁고 오래도록 하고 싶은 생각이랍니다. 또한 취미를 함께 나누고 이야기 할수 있는 블로그라는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아울러 같이 함께 하고 계시는 이웃님들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